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인물
· ISBN : 9788991550759
· 쪽수 : 185쪽
· 출판일 : 2016-03-31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1. 자연과 사귄 외로운 아이 1907 ~ 1919
2. 과학자가 되기로 하다 1919 ~ 1929
3. 포기하지 않은 작가의 꿈 1929 ~ 1940
4. 전쟁이 바꾸어 놓은 것들 1941 ~ 1945
5. 바다 밑 대모험 1945 ~ 1951
6. 과학과 시가 결합된 「우리를 둘러싼 바다」 1952 ~ 1953
7. 작가와 과학자로 모두 성공하다 1954 ~ 1957
8. 생명을 위협하는 흰색 가루 1957 ~ 1958
9. 「침묵의 봄」, 세상을 깨우다 1958 ~ 1962
10. 생애의 마지막 여행 1962 ~ 1964
에필로그
부록
「침묵의 봄」은 어떤 책인가?
레이첼 카슨 연보
리뷰
책속에서
“졸업이 가까워지자 레이첼은 장래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 날 밤, 대학 기숙사에서 비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그는 알프레드 테니슨 경의 시 <록슬리 홀>의 한 구절을 읽었다. ‘강한 바람이 바다로 불어 가기 때문에 나는 떠난다.’ 레이첼은 뒤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시구를 읽으면서 느꼈던 강렬한 감동을… 지금도 기억해요. 그 구절은 내 길이 바다에 있다고―사실 그때까지 나는 바다를 본 적이 없었지요―내 운명이 어느 정도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 주는 것 같았지요.”
“레이첼은 ‘삶의 시냇물은 하느님이 지정해 준 길에 따라 시간 속을 흘러간다.…그 시냇물에 인간이 돌을 던져 흐름에 간섭할 수는 없다’는 말을 믿으며 살아왔다. 핵전쟁은 레이첼의 이런 확고한 믿음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입증했다. 그는 삶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바꾸기 시작했다. 인간이 지구에 간섭할 수 있고 그런 간섭이 지구를 영영 바꿔 놓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원자탄과 화학물질에 대한 정부 보고서들이 그런 생각을 확인시켜 주었다.”
“만약 바다에 관한 나의 책에 시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의식적으로 시를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구도 시를 빼 버리고는 바다를 진실되게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