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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고독

사막의 고독

(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

에드워드 애비 (지은이), 황의방 (옮긴이)
  |  
라이팅하우스
2023-06-05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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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고독

책 정보

· 제목 : 사막의 고독 (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7874376
· 쪽수 : 432쪽

책 소개

‘서부의 소로’ 에드워드 애비가 남긴 불멸의 생태주의 고전. 50년 이상 사랑받으며 생태 문학의 최고봉에 오른 걸작. 『사막의 고독』은 ‘서부의 소로’로 불렸던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의 대표작으로 사막의 자연과 인간의 고독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목차

추천사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첫날 아침
고독
낙원의 뱀
절벽장미와 유카
관광산업과 국립공원
바위
카우보이와 인디언 1
카우보이와 인디언 2

정오의 열기
도망친 말
강을 따라서
하바수
그랜드뷰 포인트에서 죽은 사람
사막의 섬
에피소드와 비전
미지의 땅
기반암과 패러독스

역자 후기

저자소개

에드워드 애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 작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에드워드 애비는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십여 년간 산림 감시원과 공원 레인저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환경 보존의 시급함을 호소했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몽키 렌치 갱』의 영향을 받아 급진적 환경보호 단체인 ‘어스 퍼스트!(Earth First!)’가 결성되었을 만큼 그의 작품이 미국 사회에 끼친 영향은 컸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서 군 복무를 한 후, 미국 남서부로 건너가 뉴멕시코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곧 남서부 4개 주(애리조나, 콜로라도, 유타, 뉴멕시코)와 접한 콜로라도고원을 자신의 진정한 고향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국립공원 레인저, 화재 감시원, 가이드, 학교버스 운전자, 저널리스트, 교수 등으로 일하면서 미 서부의 오지들을 탐험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10년간을 애리조나주 투손 부근에서 살면서 작가로 활동했고, 1987년 미국문예아카데미가 주는 상을 받게 되었으나 ‘시상식 날 아이다호에서 강을 타기로 했다’는 이유로 수상을 거절했다. 특유의 재치와 독설로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를 구사했던 애비는 픽션과 논픽션을 합쳐 약 20여 권의 책을 남겼다. 그는 죽은 후에 더욱 유명해졌고,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생태작가 중의 한 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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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1975년 언론자유실천운동으로 해직된 뒤 동아자유언론투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한국어판 주필을 역임했다. 『나는 고발한다』, 『대륙의 딸』(공역), 『빌브라이슨의 셰익스피어 순례』, 『레이첼 카슨』, 『인디언의 선물』 등과 콜린 더브런의 책 『시베리아』 ,『실크로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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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째 되던 1981년 나는 애리조나 사막에서 여름을 보냈다. 애리조나 치리카와 준국립공원(Chiricahua National Monument) 사막에서 길앞잡이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했다. 『사막의 고독』은 에드워드 애비가 애리조나와 접한 유타 남동부에 있는 아치스 준국립공원(Arches National Monument)에서 기간제 공원 관리원으로 일하며 1956년 봄부터 이듬해까지 쓴 두 해 동안의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자연 에세이다. 저자와 나는 모두 20대 후반에 비슷한 사막 생태를 경험한 셈이다.
사막을 직접 가 보지 못한 사람들은 황량하고 건조한 사막을 자칫 생명의 불모지로 착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생명이 버겁도록 득시글거리는 열대 정글과는 다르겠지만 사막에도 나름의 풍요로움과 묘한 아름다움, 그리고 신비가 있다.
ㅡ〈추천사〉 중에서


나는 관찰하고 또 관찰하고, 사막에서 단식도 해보고, 명상이나 종교적 체험에 가까운 시도까지 해보았지만, 바위 위의 도마뱀, 하늘을 나는 매, 햇볕 아래 말라죽은 돼지보다 더욱 근본적인 실체를 접해 보지 못한 것 같다. 돌을 들춰 보면 또 돌이 나오고 양파의 껍질을 아무리 벗겨 봐야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는다. 외형이 실체이다. 우리들 대다수는 겉모양으로 족하다. 시간을 뛰어넘는 불멸을 갈구하기를 제발 그만두고, 할 수 있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이 멋진 지구를 즐겨라. 당신은 내게 저기서 냇물을 건너려고 드레스를 걷어 올리는 미녀가 실은 유기 에너지의 일시적 소용돌이에 불과하다고 말하려는가? 거기 앉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다. 좋다, 당신은 근본적인 우주에 대해 사색하라. 나는 그 미녀와 사랑을 나눌 테니까. 형이상학은 개에게나 던져 주어라. 나는 산속의 사자가 자기 영혼이 어떻게 될까 걱정되어 큰소리로 울었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ㅡ〈개정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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