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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91555945
· 쪽수 : 808쪽
· 출판일 : 2024-11-24
책 소개
목차
[00] 미술 동인 두렁 컬로퀴엄을 열다 [김종길] 023
[01] [라원식] 두렁의 기억, 그리고 역사 033
[02] [김노마] 삶의 태도를 바꾸는 혁명 101
[03] [김명심] 노동 해방의 예술로 129
[04] [김봉준] 우리가 함께 만났던 두렁이라는 숙제는, 헤어진 이후 온 삶으로 풀어야 했다 177
[05] [김주형] 역사의 낭만과 현장에의 복무 261
[06] [김진수] 운동의 생활에서 삶 속의 운동으로 305
[07] [박홍규] 물에서 건져 놓고 보니 다들 동학 농민군이었네 그려 349
[08] [성효숙] 노동의 건강한 아름다움 349
[09] [양은희] 흙으로 빚은 아이 얼굴처럼 461
[10] [이기연] 동그라미 아홉 개를 질기게 붙들었다 503
[[11] [이억배] 거대한 블랙홀의 시대에 예술가로 뛰어들기 557
[12] [이은홍] 나의 삶과 두렁의 운동성 607
[13] [이정임] 교육 현장에서 펼쳐지는 두렁의 정신 657
[14] [이춘호] 생활 속의 미술이라는 꿈과 그 뒤안 679
[15] [장진영] 중심성을 벗어나 확산하려는 진행형의 태도 717
[16] [정정엽] 나의 작업실 변천사 757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광대다, 무변광대(無邊廣大)다. 광대는 변이 없어야 된다. 무변광대는 8대 천민(賤民)의 계승자다. 우리는 천민이다. 상민도 아니고, 양반도 아니고 가장 비천한 천민의 예술을 배워 몸으로 내리는 천민들이고, 천즉천(賤卽天)이다. 가장 천한 이들이 곧 하늘이다.” 이것이 저희 탈춤패들이 가지고 있던 ‘탈 정신’이었습니다. [라원식]
미술계 내의 공간에 올 수 없는 사람들, 오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삶의 현장으로 저희가 직접 가서 함께하고 싶었던 바람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가능하면 많이 나누어 누리기 위해 판화라든지,슬라이드 쇼라든지, 여러 명이 크게 그려 놓고 같이 보는 벽화, 걸개 그림 등 두
렁 식의 전달 방식이 이런 마음 가운데에서 등장합니다.[라원식]
1984년과 1985년을 넘어가게 되면 [...] 종교 단체는 물론이고 다양한 부문별 사회 단체들 중에 두렁과 걸치지 않은 곳이 없을 거예요. 전국적으로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지식인, 여성, 어린이 운동 단체와도 걸쳐서 들어갔습니다. 특히 두렁은 예술이나 종교 쪽
에 계신 분들의 도움도 참 많이 받으면서 성장했습니다. [라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