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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리움이 젖어 드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1581418
· 쪽수 : 99쪽
· 출판일 : 2025-04-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1581418
· 쪽수 : 99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삶은 어떤 문학작품보다 더 깊고 잔잔한 흐름 속에 여운을 남긴다. 흘러온 삶의 굽이를 따라 쌓인 사연들, 만나고 떠나보낸 이들에 대한 기쁨과 회한들이 물빛처럼 반짝인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말처럼, 살아온 삶 속에 박힌 상처들이 진주가 되어가는 사연들, 우리는 실버문학에서 삶이 피워내 하얗게 흔들리는 이야기꽃들을 본다.
목차
머리말
Ⅰ. 봄비
봄비
진달래꽃
하얀 철쭉
질경이
까치집
어느 가을날
감나무
은행잎
가을 하늘
새 단장
눈
만월산에서
Ⅱ. 윤슬
내 고향
어린 시절 그 초가집
어머니
윤슬
할미의 기다림
내 친구
다시 찾고 싶은 정선
Ⅲ. 꽃길에 꽃비 내리던 날
슬픈 봄소식
꽃길에 꽃비 내리던 날
마지막 선물
애절한 울음
그리움이 젖어 드는 길
슬픈 사연 애절한 마음
천상의 그 님에게
Ⅳ. 그리 그리 살다 가리
황금 평야의 셈범
미련
그리 그리 살다 가리
현실에의 갈증
별과의 대화
악마가 된 비
산사를 찾던 날
어느 노파의 염원
나의 묘비명
유통기한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강화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여고를 다니던 시절,
오빠 친구로부터 김소월 시집을 선무루 받았습니다.
그 시집 한 권을 거의 외우다시피 했던 소녀가
지금을 필력이 부족한 여든여섯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초라하고 보잘것없더라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고 소박한 마음이 전해지는 곳,
따뜻한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_ 靜雲 구금자
꽃길에 꽃비 내리던 날
꽃길을 즐기자던 그대의 약속
벌써 꽃구름은 너울너눌 춤을 추는데
코로나 때문에 몸 사림일까
사회적 거리 두기 핑계일까
애타는 기다림만 깊어만 가네
봄날은 하루하루 밀려가는데
활홀한 꽃 터널은 구 누구와 거닐까
꽃눈이 날리기 전 달려온다면
미소 담긴 콧노래도 함께할 텐데
꽃눈이 꽃비 될까 멍든 가슴은
지친 마음 흔적 백지로 쓰고
외로이 추적추적 꽃비를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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