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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아난다마이 마

슈리 아난다마이 마

(20세기 인도 성자의 삶과 가르침)

슈리 아난다 마이 마, 알렉산더 립스키 (지은이), 김병채 (옮긴이)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2016-07-2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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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아난다마이 마

책 정보

· 제목 : 슈리 아난다마이 마 (20세기 인도 성자의 삶과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91596504
· 쪽수 : 208쪽

책 소개

인도의 성자들 5권. 알렉산더 립스키 교수는 철저한 연구와 개인적인 접촉을 바탕으로 하여 매력적이고 간결하며 영적으로 감성 있는 아난다마이 마의 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난다마이 마에 관한 립스키 교수의 작품을 편집 해석했으며, 또한 아난다마이 마의 강연에서 발췌 편집한 글을 수록하였다.

목차

조셉A. 피츠제랄드의 서문
알렉산더 립스키의 머리말

제1장 삶의 유희
제2장 성격과 가르침
제3장 문답 선집

부록 1. 영적 수행에 대한 추가 강연
부록 2. 특별한 헌신의 날
산스끄리뜨 용어 해설

주요 전기적 사항

저자소개

슈리 아난다 마이 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벵골 동부지역의 께오라에서 태어나다. 초등학교 2년 정도의 교육이 전부였다. 경전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였다. 어린 나이에 볼라나뜨와 결혼하였지만, 그는 곧 영적으로 고귀한 영성과 결혼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나중에 아내의 헌신자가 되었다. 그녀는 구루를 가져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노력으로 하는 수행이라기보다는 수행이 릴라(유희)처럼 자연스럽게 자신 속에 나타났다. 수행의 여러 단계들이 나타날 때, 복잡한 여러 자세들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다양한 만뜨라들도 지시에 따라 하게 되었다. 그녀는 당신은 누구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당신의 샥띠(힘)이지요”라는 응답이 왔다고 한다. 샥띠가 자신 안에 거주하면서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수행과 동시에 갸나(지식)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30세경인 1926년 말에 ‘수행’의 단계는 끝이 났다. 그 후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자의 충고, 다시 말해, 망상의 잠에서 깨어나 유일하게 실재하는 절대자를 깨달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삶을 살았다. 1982년 8월 26일 86세의 나이로 “비현현의 존재가 되어” 갠지스 강둑 근처에 있는 깐갈의 아쉬람에 묻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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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립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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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때 절로 소풍을 몇 번 간 적이 있다. 나는 지눌의 그림이 흥미로웠다. 자유의 옷을 입은 듯 하였고 시선은 보통 사람들과는 달랐다. 매주 미사에 참여하고 레지오 같은 신심 모임에 참석도 하였다. 가는 것도 좋지만 모시고 있는 신이 너무나 궁금하였다. 어느 날 성당의 고해소에서 신부님에게 여쭈었다. “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산과 들에 있지요.” 산이 얼마나 많으며 또 들은 어떠한가? 어디서 찾으란 말인가? 그러나 나는 찾아 나서기로 하였다. 명상이 궁금하였다. 송광사의 불일암에 기거하시던 법정 스님께 스승이 되어달라고 청한 적도 있었다. 고국에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붓다의 나라 인도로 갔다. 그곳에서 수많은 낯선 이들을 만났다. 그분들은 나를 이끌어주었다. 어려운 삶의 환경 속에서도 그들은 행복하게 보였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신, 진리인 듯하였다.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음을 느꼈다. 인도라는 환경은 마음을 자동적으로 내려놓게 하였다. 오쇼는 고타마오디토리움에서 많은 청중들에게 “네가 붓다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었다. 물론 고국에서 “성불합시다.”라는 인사를 주고받기는 하였지만 그의 메시지의 무게는 달랐다. 진심에서 나온 그 말은 나를 존중하게 해 주었고 또 희망을 주었다. 이가타푸리의 명상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놀라운 체험을 하였다. 너무나 놀라서 고엥카님에게로 달려갔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사마디입니다.” 나는 그 당시에는 그 체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하리드와르에서 나는 나의 스승을 만났다. 몇 마디의 말씀으로 마음 너머로 갔다. 마음 너머에 그러한 것이 있으리라는 것은 꿈에라도 그려보지 못했다. 거기에서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신을, 궁극을, 눈부신 하늘을, 황홀한 공을 만났다. 나는 내가 그렇게나 애타게 찾던 것을 보았다. 스승님께서는 이원의 세상으로 돌아온 나를 붓다라고 그리고 그것이 구도의 끝이라 하셨다. 서둘러 고국으로 돌아온 나에게 스승님께서 편지를 보내셨다. “바가바드 기타를 읽도록 하세요. 그러면 평화로울 것입니다.” 이 미스터리한 말씀으로 나는 바가바드 기타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스승님의 말씀은 그냥 하시는 말씀이 아니시다. 인도에서의 경험으로 나의 인생관은 완전히 바뀌었다.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땅이 되었다. 아니 땅이 사라지고, 하늘이 사라졌다. 나는 그 당시에는 영성의 지식이 일천하였다. 전생에도 영성 공부를 하지 않은 것 같다. 비베카난다를 비롯한 다수의 성자들이 그 권위를 인정하는 샹카라차리야 주석의 바가바드 기타를 2007년에 출간하였다. 기타의 매 수트라는 정말로 난해했다. 수트라는 그렇다 하더라도 중간에 간혹 나오는 샹카라차리야의 가상적인 대화의 내용은 나를 머뭇거리게 하였다. 그 당시 나의 지력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과제였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해서 출판했다. 살아가다가 모르는 것이 나오면 나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 성격인 듯하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 나는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타의 책들을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3-40권 정도를 구하였다. 그것들 중 좀 더 평이한 다른 버전의 바가바드 기타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또 한 권을 더 출간하였다. 편역서를 내기도 하였다. 이해가 깊어지자 그 어렵지만 다소 두꺼운 샹카라차리야의 주석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다른 책들은 수트라들을 나열하는 정도였다.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웠다. 매장들의 순서의 의미를 파악해내지 못하였다. 그러니 미스터리의 경전이었다. 그러다 샹카라차리야을 만났다. 샹카라차리야는 왜 그 장이 그곳에 있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말하고 있다. 미스터리가 많이 풀렸다. 그러자 그 모든 의미가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구도자 아르주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신 크리슈나에게 전사로서의 자신의 버거운 의무를 저버리고 명상의 길을 가려고 했다. 크리슈나는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인 전사의 역할을 다하라고 한다. 그것은 아르주나를 진리에 이르게 할 것이다. 의무의 이행이 왜 필요한지를 상카라차리야는 아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바가바드 기타의 오묘한 의미를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시작한지 어연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 인간이 신의 노래를 다 알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샹카라차리야의 해설을 곁들이지 않으면 신의 노래의 오묘한 뜻이 드러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 슈리 샹카라차리야는 쉬바 신의 화신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니 이 책은 신의 노래에 신이 주석을 단 것이다. 개인의 존재 내에 있는 정수를 아트만이라 표기하였고, 신이 자신을 표현할 때 나라고 하였다. 물론 아트만과 신은 하나이다. 각 장의 제목은 원전에서는 고전적인 표기를 하고 있지만 자유를 가져 새로운 표기를 찾고자 하였다. 각 수트라에서 작은 서체를 표기한 것은 번역자가 수트라의 의미를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하여 가져온 것이다. 수트라의 번역들을 원문에 맞게 번역하려는 분들도 많지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분들도 간혹 있다. 나는 그분들의 놀라운 재해석에 감탄하였다. 그분들의 노력들 중 빛나는 부분을 따랐다. 부록 1과 2는 본문의 표기한 페이지에 있다. 그러나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되어 부록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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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어머니이고, 당신은 아버지이며,
당신은 친구이고, 당신은 스승이며,
진실로 당신은 모든 것입니다.
모든 이름은 당신의 이름이고,
모든 속성은 당신의 속성이며,
모든 형상은 참으로 당신의 형상입니다.

제 1 장
삶의 유희

“아버지, 제가 이 땅에 오기 전에, ‘저는 똑같았습니다.’ 어린 소녀로서도, ‘저는 똑같았습니다.’ 제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저는 똑같았습니다.’ …… 그 후에도 비록 창조의 춤이 영원의 전당에서 저를 중심으로 변화한다 할지라도, ‘저는 똑같을 것입니다.’” 이 말은 1936년 빠라마한사 요가난다가 꼴까따를 방문했을 때, 희열로 충만한 어머니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그 말은 그녀의 삶에 진화적 패턴을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도전이 된다. 그녀 생애의 영적인 측면을 가리키는 데, 성장, 진보, 성숙과 같은 말들은 적용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외적인 활동을 분석해 보면, 뚜렷한 발전적 국면이 나타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힌두교도의 인생관에 따르면 모든 현상이 신의 릴라(유희, 놀이)이지만, 이 표현은 특히 아난다마이 마의 삶에 나타난 사건들을 다룰 때 적절해 보인다. 왜냐하면 그녀는 기만적인 이 지상의 극장이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무대 위에서 자발적으로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는 초연한 방관자라는 사실을 자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나 깨달음을 얻은 스승들이 왜 사다나 수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인도의 종교 문헌에서도 논의되어 왔다. 라마크리슈나의 경우에, 그의 헌신자들은 그가 자발적으로 사다나에 참여한 것은 제자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현재 구할 수 있는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판단해 보면, 그는 신과의 합일을 이루려는 확고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던 것 같다. 특히 그는 형상 없는 브람만(절대자)에 도달하기 위해 어머니 깔리의 형상으로 된 신의 개념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다. 더구나 그는 사다나를 통해 늘 다양한 구루들의 지도를 받았다. 어머니(아난다마이 마)의 경우는 그것과 매우 다르다. 어떤 것을 얻으려고 애써다는 노력의 증거가 없다. 그녀는 구루를 가져 본 적도 없다. 또한, 그녀는 종교적인 경전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였다. 따라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사다나라기보다는 릴라의 자연스러운 나타남이다. 밤이면 어머니는 그들의 방구석에 앉아 무수히 복잡한 아사나(자세)를 취하면서 여러 가지 만뜨라를 말하곤 하였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다나의 여러 다른 단계들이 이 몸을 통해 나타나고 있을 때, 나는 정말로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때로 나는 ‘이 만뜨라를 반복하라.’는 소리를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내가 그 만뜨라를 들었을 때 ‘이것은 누구의 만뜨라인가?’라는 의문이 일어났습니다. 즉시 ‘그것은 가네샤(코끼리 머리를 한 신, 쉬바의 아들)나 비슈누의 만뜨라, 또는 그와 같은 어떤 것이다.’라는 응답이 왔습니다. 다시 나에게 ‘그는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의문이 일어났습니다. 의문이 들 때마다 즉각 대답이 나왔고, 모든 의심과 의혹은 즉시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나는 ‘오늘부터 당신은 어느 누구에게도 절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명령을 분명히 받았습니다. 나는 ‘당신은 누굽니까?’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감시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샥띠(힘)이지요.’라는 응답이 왔습니다. 나는 샥띠가 확실히 내 안에 거주하면서 이따금 명령을 내림으로써 나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다나의 단계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갸니는 단편적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바로 처음부터 이 몸이 갖고 있던 통합적인 지식은 부분으로 깨어졌고, 거기에 무지가 첨가되는 것과 같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다…… 얼마 후에 나는 또다시 ‘당신은 누구에게 복종하고 싶으세요? 당신이 모든 것인데요.’라고 말해 주는 내면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즉시 나는 우주가 모두 나 자신의 현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부분적인 지식은 통합적인 지식에 자리를 물려주고, 나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신과 직접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는 비로소 왜 그토록 오랫동안 누구에게도 절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당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 시기에 다양한 비부띠(비상한 능력)가 나타났다. 그녀는 단순히 사람들을 만짐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던 모든 종류의 질병을 치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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