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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기타
· ISBN : 978899166746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09-06-10
책 소개
목차
1장 우리 몸, 화학물질로 뒤범벅되다 _ 몸속에 쌓이는 유해물질
현대인, 화학물질의 덫에 걸리다 / 태아는 태반에서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 화학물질은 삶의 필수품일까 / 노출경로, 귀신도 모른다 / 극미량으로도 호르몬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 산모와 태아가 가장 취약하다
2장 플라스틱, 언제까지 애용할 것인가? _ 화학제품과 소비자의 편리성
합성제품 세대, 알록달록 멜라민에 반하다 / 합성물질, 히틀러보다 무섭다 / 화학물질의 잔류성, 세대를 넘는다 / 화학물질, 현대인의 몸을 칭칭 동여매다 / “회사 기밀사항입니다” / 신이 주신 선물일까, 악마의 선물일까?
3장 개구리의 수난은 우리의 미래다 _ 아트라진과 개구리
개구리는 현대의 카나리아 / 개구리들이 당하는 화학적 거세 / 신젠타의 데이터 은폐와 반격이 이어지다 / 과학에 대한 열정, 기득권 싸움에 밀리다
4장 화장품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할지 모른다 _ 프탈레이트 그리고 당신과 아이
화장품의 안전성, 누가 입증할 것인가 / ‘우리는 이미 안전하다’는 화장품업계 / 우리는 피부에 독소를 바르고 있다 / 화장품은 의약품처럼 정밀검사대상이 될 수 없는가 / 유아용 로션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 / “내가 쓰는 화장품이 아이에게 상처를 줬을까요?”
5장 PBDE의 노출, 태아와 유아가 위험하다 _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유아들이 가장 위험하다 / 유아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고양이에게 맡겨라 / 모유를 통해 독성물질이 전달된다 / 데카 보호를 위한 펜타와 옥타의 전략적 철수 / 업계의 계획을 훼방 놓는 과학을 공격하라 / 독성물질의 추방은 전세계가 공동으로 노력할 일
6장 아기 입에서 젖병을 빼라 _ 비스페놀 A
젖병에서부터 깡통까지 비스페놀 A / 젖병, 특히 끓는 물에 안 돼 / 소량 노출로도 그 손자세대의 기형 확률을 높인다 / 과학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공론화하자 /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우려된다”
7장 프라이팬도 팝콘봉지도 위험하다 _ 퍼플루오로화합물
3M의 ‘책임경영 원칙’이 나올 때까지 / 땅속에서도 분해되지 않는 퍼플루오로화합물 / PFOA의 자발적 퇴출프로그램에 서명한 기업들 / ‘주부들의 가장 좋은 친구’ 테플론? / 경계대상 1호, 팝콘봉지 / 영유아는 특별히 더 우려된다
8장 녹색화학의 길을 열다 _ 새로운 정책들
친환경으로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 / 기본적인 독성정보를 제공하라
후기 _ 나의 실천목록, 그리고 그 이상의 실천
부록 1 _ 다름 아닌 바로 우리 가족 일이다
부록 2 _ 환경 및 공중보건단체
부록 3 _ 정부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 얻기
책속에서
세상 어느 곳에 사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오염물질들은 물과 공기에 실려 대양과 대륙을 건너 이동하기 때문이다. 지용성인 탓에 잘 용해되며, 먹이사슬에 따라 올라갈수록 농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태반을 통해서도 이동하므로 태아들은 모체자궁 속에서 처음으로 화학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 ‘1장 우리 몸, 화학물질로 뒤범벅되다’ 중에서
건강과 행동양식에 미치는 내분비계의 강력한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이토록 복잡한 생리체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어째서 심각한 우려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내분비계에 아무리 사소한 영향을 일으키는 것이라도 성장과 발달, 생식과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는 유기체 자체나 혹은 다음세대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3장 개구리의 수난은 우리의 미래다’ 중에서
FDA에 따르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제품에는 5가지 프탈레이트가 들어있으며, 성분라벨에 별도로 표기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프탈레이트의 도움을 얻어 제품배합에 사용되는 향은 성분라벨에 단순히 ‘향’으로만 표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업체에서 영업기밀이라고 주장하는 성분들도 모두 라벨 표시에서 제외된다.
- ‘4장 아름다움의 대명사, 화장품의 대가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