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

작가의 말 ｜ 왜 ‘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인가?

Story 01 Prologue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성공 신화
마우스를 쥐고 태어난 세대 / 디지털 네이티브 vs 디지털 이주민 /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 성공을 이끈 디지털 네이티브의 특징

Story 02
자유롭게 노는 것이 성공이다 -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고전어와 친한 컴퓨터 천재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의를 거절한 고등학생 / 심리학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다 / 페이스북을 향한 괴짜 행보 / 방 네 칸짜리 월세를 고집한 억만장자 / 끝내주게 재미있는 회사, 페이스북 / 6억 명의 가입자, 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 / 광고의 유혹, 사생활 침해의 함정
Another Story 영화 <소셜 네트워크>, 진실과 거짓말

Story 03
혁명을 이끈 140자의 마법 - 트위터와 도시 & 윌리엄스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트위터 혁명’ / 트위터의 시작,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 도시 vs 윌리엄스, 트위터판 ‘왕의 귀환’ / 빠르게 퍼뜨리고 의견을 공유하라
Another Story 닷컴 버블 vs 소셜 네트워킹 버블

Story 04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 - 구글과 페이지 & 브린
수수께끼 같은 구인 광고 / 컴퓨터 괴짜들, 첫 검색 엔진을 완성하다 / 차고라도 괜찮아, 열정만 있다면 / 무료 마사지룸이 있는 회사 / 주식 공모에 ‘네덜란드 튤립 경매 방식’을 도입하다 / 업무 시간에 ‘딴 짓’을 권하는 회사 / 슈미트를 만난 구글, 기성세대와 소통하다 / 구글의 수익모델을 완성한 우먼 파워 / 주류에 도전하는 변방이 되어라 / ‘사악하지 않은 공룡’은 가능한가?
Another Story - 차고에서 창업하면 뜬다? 빌 게이츠가 두려워한 차고 창업자들

Story 05
실패와 아픔을 넘고 직관을 믿어라 - 애플과 잡스
고아 그리고 입양, 전자 공학에 미친 어린 시절 / 대학 중퇴, 서체학, 그리고 인도 여행 / 차고에서 꽃피운 애플 / 좌절의 끝에서 다시 일어서다 / 왕의 귀환, 그리고 i시리즈 / 애플이 가는 길
Another Story IT 삼국지 : ‘마’나라 빌 게이츠, ‘구’나라 에릭 슈미트, ‘애’나라 스티브 잡스

Story 06
‘꿈꾸는 혁신가’가 되라 - 아마존과 베조스
당신이 모르는 아마존 / 성공하는 선택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 아마존의 수원지水源地는 시애틀 차고?! / 아마존이 시작한 인터넷 혁명 / 고객의 취향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다 / 아마존이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한 이유 / 또 다른 도전, 전자책에서 우주선까지
Another Story 살아남은 자에겐 이유가 있다 - 닷컴 버블 붕괴를 이겨 낸 기업들

Story 07
이젠 폭로도 디지털이다 - 위키리크스와 어산지
정의감에 가득 찬 어린 해커 / 개방과 소통의 디지털 폭로 저널리즘 / 철저한 검증으로 신뢰를 쌓는다 / 튀니지를 바꾼 ‘위키리크스 혁명’ / 위키리크스의 운명은?
Another Story 세상 모든 ‘위키’의 원조, 위키피디아

Story 08
세상을 바꾸는 18분의 매직 - 테드TED와 앤더슨
무엇을 이야기하건 18분이면 충분하다 / 비범함의 요람 TED / 동영상을 퍼뜨려 집단 지성을 구현하다 / 더 많이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라 / 한국으로 온 TED / 지식의 융합을 넘어 감동으로
Another Story TED의 인기 강의들 - ‘마이너리티 리포트’부터 모기를 날린 빌 게이츠까지

Story 09
해커를 키우는 해커 - Y콤비네이터와 그레이엄
안철수 교수가 주목한 회사 / ‘해커’를 키워 드립니다 / 왕따, 에세이스트, 화가, 프로그래머, 그리고 해커 / Y콤비네이터 창업 스쿨에서는 무슨 일이? / 그레이엄이 밝히는 창업 성공 법칙 13
Another Story 안 교수의 ‘무서운 기업들’

Story 10
나누고 퍼뜨리고 공유하라 - 냅스터와 숀 패닝 / 비트토렌트와 코헨
지독한 곱슬머리, 지독한 몰입으로 냅스터를 만들다 / 서로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퍼뜨리게 하라 / 거대 음반사와의 싸움 그리고…… / 냅스터의 후계자, 비트토렌트
Another Story 한국판 냅스터, 소리바다가 주는 교훈

Story 11
‘밥보다 꿈’을 찾아온 ‘한국의 저커버그’ - 티켓몬스터와 신현성
‘엄친아’가 한국으로 돌아온 까닭은? / 한국에서도 디지털 네이티브는 대세다 / 될 때까지 뛰고 또 뛰었다 / 구글의 인수 제의 거부한 그루폰, 그루폰의 인수 제의 거절한 티켓몬스터
Another Story 소셜 커머스의 원조, 그루폰Groupon

Story 12 Epilogue
대한민국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하여
대한민국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 대한민국 IT의 ‘잃어버린 3년’ / 싸이월드가 페이스북이 되지 못한 까닭은? / 한국에서 빌 게이츠의 경쟁자가 나올 수 없는 이유 /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때는 1998년, 당시 세계 IT 업계의 정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으로서 시가 총액 1위의 IT 기업을 이끈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와 한 일간지 기자의 문답.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누군가가 차고에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있을까 두렵습니다.”
다른 기업의 CEO 이름이 나올 것을 기대했던 기자는 게이츠의 뜻밖의 대답에 아연실색한다. 우연이었을까? 그해 구글은 차고에서 시작했고 그가 두려워하던 대로 지금 MS는 구글에게 밀리는 형국이다.
- 빌 게이츠가 두려워한 차고 창업자들 중에서

스스로를 ‘해커’라 부르는 그레이엄은 IT 벤처 창업을 원하는 자신의 후배들 또한 ‘해커’라고 부른다. ‘해커를 키우는 해커’인 셈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해커는 컴퓨터 전산망 등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레이엄에게 해커란 ‘어떤 사물에 정통한 프로그래머’를 뜻한다. 그리고 거기에 ‘기존의 제도나 관습에 안주하지 않는 창조적 파괴자’란 의미가 덧붙여진다.
- Y 콤비네이터와 그레이엄 중에서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리콘 벨리의 무서운 기업들’ 7개를 언급한 적이 있다.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직원들도 옮기고 싶어한다는, 그래서 구글이 연봉을 10% 올려줘도 결국 이직을 막지 못하는 기업들이라 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 그루폰, 길트, 포스퀘어, 그리고 Y컴비네이터(YCombinator).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보통 사람도 알 만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징가는 대표적인 소셜 게임 업체다. 그루폰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소셜 커머스의 원조쯤 되고, 길트 또한 독특한 소셜 커머스 업체다. 포스퀘어는 위치기반의 소셜 서비스 기업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이들은 모두 ‘소셜’을 키워드로 하는 업체들이다.
- 안철수 교수의 ‘무서운 기업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