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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깊은 긍정

(장향숙의 만리장서 이야기)

장향숙 (지은이)
지식의숲(넥서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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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깊은 긍정 (장향숙의 만리장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1762350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06-12-25

책 소개

여성장애인 최초의 국회의원 장향숙 씨의 독서에세이. 50여 년을 살아오는 동안 1만 권이 넘는 책을 읽어 '만리장서(萬里長書)'란 별명을 얻은 그가, 독서와 사색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숙시켰는지 들려준다. 인생의 고비마다 읽었던 책 이야기 속에는 장애인이자 인권운동가로 살아온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제1부 진정 슬픈 장애는 사랑의 부재
세상을 향해 던지는 출사표
진정 슬픈 장애는 타인에 대한 사랑의 부재
겨울이 없다면 눈부신 봄의 탄생도 없다
두 바퀴로 달리는 개척자

제2부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은밀한 비행'
문자를 사랑한 '책 괴물'
문지방을 베고 누워 세상을 배우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
영혼의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천국의 위로를 받으라고요?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은밀한 비행'
다락방에서 긍정의 힘을 배우다
스물두 살, 빛의 세상으로 나오다
내가 거리에 있으니 사람들이 달라졌다

제3부 내 안의 숨은 꽃
거룩한 분의 부름
청소년 선교모임 '영 라이프'
너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제겐 기적이 필요치 않아요
거울 속의 사람들 그리고 '사랑의 샘'
행복한 아웃사이더
살리에리의 슬픔
내 영혼이 한 뼘 더 자란 첫사랑

제4부 영혼의 온도, 열정으로 높이다
어머니의 체열
나는 인생이 두렵지 않다
살아 있으니까, 우리도 인간이니까
침묵은 모든 것을 포용한다
내 고백을 들어줄 영혼
영혼의 온도, 열정으로 높이다

제5부 독서,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비행
내가 한 것이라곤 독서뿐
참과 거짓의 모호한 경계
동화 속 착한 세상은 없다
우리 안의 파시즘
새로운 삶의 방식
물고기 꼬리가 달린 여행자
시간을 도둑맞지 않는 방법
드럼통 위에서 만난 '코스모스'
우리는 왜 가난할까?
아시아의 지성 오에 겐자부로
중남미 문학의 향기
침묵 속의 더 큰 목소리

저자소개

장향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으면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다. 여성장애인 최초의 국회의원으로서 2006년 현재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한 달 18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던 생활보호자였고, 가난한 인권운동가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날 산책 중이던 내게 한 어린아이가 손짓을 하며 크게 소리쳤다.
"엄마! 저기, 장애인 간다!"
옆에 있던 부모는 무안해하며 소년을 꾸짖었지만, 나는 깜짝 놀라 가던 길을 멈추었다. 지금까지 내가 들었던 말은 '병신' '등신' '바보'라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그 소년이 처음으로 나를 '장애인'이라고 불러주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고 불린 그 순간이 그렇게 기쁠 수 없었다. - 본문 25쪽에서

철학과 인문학 등 난해한 책들보다 연시와 연애소설이 더 좋아졌다. 행여 누가 볼세라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 앉아 연애시와 사랑에 관한 소설을 읽었고, 그에게 내 감정을 전할 문구를 찾느라 나도 모르게 도서관에 앉아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기도 했다. ... 서른 넘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의 경험 덕분에 나도 이제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아픔을 알아야 한다고. 밤에 숙면을 누리기 위해 한낮엔 열심히 깨어 있고, 한층 높아지기 위해 낮춰볼 줄 알며, 최고의 행복을 위해 고통을 느껴야 하듯 사랑의 실체에 걸어 들어가기 위해선 '아픔'을 으스러지게 껴안아야 한다는 것을. - 본문 133~134쪽에서

나는 우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언제나 우주를 떠도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우주에 관한 이론서나 철학서들을 예나 지금이나 탐독한다. 우주란 얼마나 신비로운 곳이냐! ... 과거와 현재, 미래가 포함되어 있는 무한의 코스모스! ...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얼마나 미미한 존재들인가? 사람은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를 생각하는 오만을 떨기도 한다. 이런 우리들을 향해, 선방의 큰스님이 죽비로 내리치듯 퍼뜩 정신이 나도록 해주는 것이 <코스모스>다. - 본문 220~22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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