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9364479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25-10-29
책 소개
목차
PROLOGUE 004
CHAPTER 01 - 아직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011
CHAPTER 02 - 청춘 여행! 091
CHAPTER 03 - 영원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시간이 211
EPILOGUE 306
추천의 말 31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강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골든리트리버 마누와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여정이자 과정이다. 그건 우리가 마누에게서 받은 사랑과 마누와 함께한 일상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앞으로 잊혀 갈, 무뎌져 갈 그 아이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사람이 아닌 존재가 나에게 아들로서 주었던 귀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는다는 건 사랑을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사랑을 만들어 갔던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다.
그곳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인사는 “You are so lucky!” 한 분이 마누를 보고는 우리에게 건넨 첫인사였다. ‘너희는 이런 강아지를 만나서 너무 좋겠다, 행운이네’라는 의미였다. 그렇다, 우린 마누를 만나서 너무나 러키다. -p.78~79
가족끼리는 집 안 분위기만으로도 상대의 기분과 에너지를 파악할 때가 있는 것처럼 우리도 마누와 가족이 된 후 마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해석하게 되었다. 마누 또한 점점 우리의 기분과 감정, 말속의 의도를 알아차리게 되는 것 같았다. 보통 교감이 생긴다, 교감이 터진다, 이렇게 표현하는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감은 서로를 향한 애정이고 마음이고 사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