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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간

혁명의 시간

(러시아 혁명 120일 결단의 순간들)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지은이), 류한수 (옮긴이)
  |  
교양인
2008-03-21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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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혁명의 시간 (러시아 혁명 120일 결단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88991799318
· 쪽수 : 596쪽

책 소개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의 10월혁명을 다룬 연구서이다. 냉전의 절정기인 1976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으며 10월혁명을 극소수의 무자비한 혁명가들이 권력을 찬탈한 쿠데타라는 서구 역사학계의 통설을 뒤집어엎고 10월혁명의 정설을 다시 세웠다. 소련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된(1989년) 서구 학자의 10월혁명 연구서이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감사의 말
일러두기

프롤로그 - 2월에서 7월까지
1장 7월봉기
2장 포화 속의 볼셰비키
3장 혁명의 후퇴
4장 허약한 임시정부
5장 볼셰비키의 귀환
6장 코르닐로프의 등장
7장 케렌스키 대 코르닐로프
8장 반혁명군의 패퇴
9장 소비에트 혁명 전략
10장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11장 볼셰비키에 맞선 레닌
12장 봉기의 장애물
13장 트로츠키와 군사혁명위원회
14장 전야
15장 볼셰비키의 승리
에필로그 - 왜 볼셰비키가 승리했는가

주석
옮긴이의 말
러시아 혁명의 주요 정치 세력
러시아 혁명 연표
찾아보기(용어.인명)

저자소개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혁명 연구에 평생을 바친 러시아 혁명사의 대가다. 1934년에 태어난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10월혁명 이후 러시아를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유대계 러시아인 집안에서 자랐다. 미국에서 교육받으며 처음에는 대다수 역사학자처럼 10월혁명을 쿠데타로 보는 보수적 견해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수많은 1차 사료를 분석하며 러시아 혁명을 엄정하게 연구하다가 1917년의 '진실'을 알게 됐고, 마침내 10월혁명을 평등을 목표로 삼은 진정한 대중 혁명으로 보게 됐다. 볼셰비키의 10월혁명을 다룬 최상의 연구서라는 명성을 얻은 이 책 《1917년 러시아 혁명: 노동계급이 권력을 잡다》는 소련에서 최초로 번역·출간된 서방 학자의 10월혁명 역사서다. 1956년 미국 일리노이주의 녹스칼리지를 졸업하고, 1961년 시카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65년 인디애나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인디애나대학 역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2013년부터 러시아과학학술원 상트페테르부르크역사연구소 소속 연구자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 Prelude to Revolution: The Petrograd Bolsheviks and the July Uprising (1968, 1991)과 The Bolsheviks in Power: The First Year of Soviet Rule in Petrograd (2007)가 있는데, 이 책 The Bolsheviks Come to Power: The Revolution of 1917 in Petrograd (1976, 2004, 2017)와 함께 러시아 혁명사 3부작을 이룬다. 지금은 The Bolsheviks Survive: Government and Crises in Civil War Petrograd(가제)라는 이 시리즈 마지막 권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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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마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영국 에식스 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러시아혁명 및 내전기 페트로그라드의 산업체에서 일어난 변화를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유럽 현대사, 특히 러시아혁명과 제2차 세계대전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서양사강좌』,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유럽 1914~1949: 죽다 겨우 살아나다』, 『1917년 러시아 혁명: 노동계급이 권력을 잡다』, 『2차세계대전사』,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이콘과 도끼: 해석 위주의 러시아 문화사』 등이 있다. 역사학 지식을 대중에게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알리고자 「역사저널 그날」, 「이슈픽 쌤과 함께」, 「벌거벗은 세계사」,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어쩌다 어른」, 「지혜의 숲」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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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주위는 황홀경에 가까운 분위기였고, 군중은 지금 지시가 없는데도 누구랄 것도 없이 종교 찬가라도 부르기 시작할 듯했다. 트로츠키는 무엇인가 별것 아닌 짧은 결의안을 내놓고 있었다. 누가 찬성하는가? 군중 수천 명이 마치 한 사람인 양 손을 들었다. 트로츠키는 계속 말을 했다. 무수한 군중은 손을 계속 들고 있었다. 트로츠키는 낱말을 또박또박 끊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이 할 이 표결이 혁명을 승리로 이끌고 토지와 빵과 평화를 줄 거대한 책무를 떠맡은 소비에트를 온 힘을 다해서, 모든 수단으로 지지한다는 여러분의 맹세가 되도록 하십시오!” 무수한 군중이 손을 들었다. 군중이 찬성한다. 군중이 선서한다. (10월 22일 트로츠키의 연설을 들었던 수하노프의 기록) - p. 415~416 본문 '13장 트로츠키와 군사혁명위원회' 중에서


카메네프와 지노비예프는 러시아 국민 과반수가 지금 볼셰비키를 지지하며 국제 프롤레타리아가 대부분 볼셰비키에 찬성한다는 레닌의 가정에도 회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이 보기에는 러시아 노동자 과반수와 상당수의 병사들이 볼셰비키를 지지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다 확실하지 않다.” 이를테면, 두 사람은 만약 지금 상황에서 헌법제정회의 선거가 치러지면 농민 과반수가 사회주의자혁명가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볼셰비키를 지지하는 병사들은 그들대로 볼셰비키가 어쩔 수 없이 혁명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면 “뒷걸음”칠 것이다. 두 사람은 독일 정부가 민주적 강화를 제안한 혁명 러시아와 싸우기 어려우리라는 레닌의 주장이 어느 정도는 타당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같은 장애물이 독일을 저지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 p. 359~360 본문 '11장 볼셰비키에 맞선 레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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