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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용병

(전쟁 산업을 실행하는 그림자 전사들)

로버트 영 펠튼 (지은이), 윤길순 (옮긴이)
  |  
교양인
2009-08-24
  |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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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책 정보

· 제목 : 용병 (전쟁 산업을 실행하는 그림자 전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내외 군사사정
· ISBN : 9788991799448
· 쪽수 : 496쪽

책 소개

CNN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사 보도 전문 저널리스트가 ‘용병’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 밝혀낸 21세기 전쟁 산업의 실체. 저자는 2004년 이라크 팔루자에서 일어난 끔찍한 유혈 사태와 피의 보복에서 군사 민영화가 초래할 미래의 모습을 본다.

목차

프롤로그 - 전쟁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들어가는 글 - 바그다드, 죽음의 질주 8분

제1부 그림자 전쟁
제1장 내 무용담을 들려주겠소
여덟 번 죽었다 살아난 남자|“빈 라덴이 눈앞에 있었지”
부시의 비밀 지령|누가 블랙워터를 깨웠나
제2장 존재하지 않는 전사
제국의 무덤 속으로|펜타곤의 극비 작전|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미국은 성공하지 못할 거요”
제3장 대통령의 근위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카르자이를 살아 있게 하라|경호에서 납치로

제2부 살인 면허
제4장 확인 사살
“우리가 청부 살인자라고?”|9?11이 활짝 연 세계 용병 시장|전쟁 아웃소싱
“정부는 모르는 일이다”|쓸모없는 교전 수칙
제5장 팔루자의 눈물
‘저비용 고효율’ 용병 하청 시스템|누가 그들을 사지로 몰았나?|학살과 보복의 악순환
제6장 용병들의 전투
용병과 민병대의 총격전|버림받은 일회용 군인들
제7장 용병 만들기
캐노피 제국의 개 경주로|용병 훈련술 | 누가 탈락하는가 |실전 훈련
늪지의 블랙워터|테러리스트로 사고하기
제8장 바그다드 공포 카페
매일 목숨 거는 남자들|헤비메탈 용병|여기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증오 트럭’대 폭탄 테러|지옥 문 밖으로

제3부 악당의 군대, 거물의 군대
제9장 1인 부대
예측할 수 없는 인물, 키스 이데마|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쟁 리얼리티 쇼’
빈 라덴 사냥하기|최고의 돈벌이 ‘테러와의 전쟁’
제10장 현대 용병 기업의 탄생
전쟁 장사꾼|‘정치적으로 올바른’ 용병 기업|용병 산업의 변신
제11장 거물들의 회합
HART - ‘눈에 띄지 않게, 신중하게’|블랙워터 -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그레이스톤 - ‘필요한 곳 어디나’
제12장 쿠데타 제조업자
쿠데타 하기 좋은 나라|“쿠데타 투자 받습니다”|성공하면 얼마가 남는가
한 번, 또 한 번|가장 기회주의적인 비즈니스

에필로그 - 그들은 지금도 살인 면허를 가지고 움직인다
용어 해설 / 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버트 영 펠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출신의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이고 탐험가이다. 그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분쟁 지 반군과 테러 조직, 준군사조직의 내부로 직접 들어가 심층 취재하는 탐사 보도 전문 저널리스트로 유명하다. 1996년에 탈레반 지도부와 텔레비전 인터뷰에 성공했고, 2000년에는 러시아와 전쟁 중이던 체첸에 들어가 체첸 대통령과 체포된 러시아 스파이를 취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만을 골라 다니는 데다 취재원과 밀착해 생활하는 방식 때문에 여러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1998년 우간다 폭탄 테러 현장에서 살아남았으며, 2003년에는 마약 산업을 취재하다가 콜롬비아 반군에게 납치되어 열흘 만에 석방되기도 했다. 2003년 가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에서 청부인들로 구성된 비밀 팀을 만난 펠튼은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 용병을 끌어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곧바로 이 어둠의 세계를 파헤치는 대장정에 나섰고 3년간 4개 대륙을 넘나들며 취재를 한 끝에 전쟁 산업의 실체와 용병들의 세계를 세상에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놀라운 균형 감각과 날카로운 통찰력, 차가운 유머가 유감없이 발휘된 《용병》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는 현재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등지를 여행하며 해적들과 해적 소탕 작전에 뛰어든 민간보안기업을 취재하고 있다. 저서로 《The World's Most Dangerous Places》, 《Come Back Alive》, 《Three World's Gone Mad》, 《The Adventurist》 등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www.comebacka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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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는 등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영미권의 뜻깊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도서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건축은 왜 중요한가』, 『스탈린』, 『용병』,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내 영혼의 달콤한 자유』, 『세계 패션사』,『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건축 이야기』, 『작은 집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 『체 게바라 핸드북』, 『나눔』, 『티나 모도티』, 『앙코르와트』, 『내 영혼의 달콤한 자유』, 『산파일기』 , 『새 인문학 사전』, 『지구 위의 모든 역사』, 『제국의 탄생』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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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은 (이라크 점령 후) 보안 문제를 이라크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 맡겨 수동­공격적 점령 방식을 택했다. 그러자 계약 업체들은 보안회사에 하청을 주어 자기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고 그 비용을 운영비에 포함시켰다. 그리하여 건설과 선거 운동, 교육은 물론 정보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계약에서 보안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상황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뒤에는 원 계약에서 보안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50퍼센트에 달하는 계약들도 있었다. 교전 지대 - 백악관에서는 이라크를 교전 지대로 여기지 않지만, 펜타곤과 국무부는 이라크를 교전 지대로 여긴다.- 에서 일하려면 장갑차에서부터 콘크리트 방벽과 총, 총을 쏠 줄 아는 요원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보안회사를 고용할 필요가 있었고, 그 결과 민간보안기업 붐이 일었다.


민간보안회사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지만, 당연히 잘못도 아웃소싱할 수 있다. 군에서나 민간에서나 군사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지만, 그 결과는 사뭇 다르다. 걸핏하면 총 쏘기 좋아하는 호전적인 군인들은 국제 문제를 야기하고 국가에 망신을 줄 수 있지만, 청부인은 해고하면 그만이고 고용주는 비난하면 된다. 민간보안회사나 그 직원이 의심스러운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 계약을 취소하면 된다.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민간보안회사들은 투명성도 없고 책임도 거의 없다. 비난을 아웃소싱하면 군이나 정부가 비난받을 일도 없다. 계약이 법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정부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군사력 남용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할 수도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교전 지역과 고위험 지역에서 출현한 민간보안회사는 새로운 종류의 사설 군인, 무장한 용병, 경호원, 공격을 받으면 모든 종류의 폭력을 쓸 수 있는 허가를 받은 회사들 ― 모호한 법적 규제 아래서 움직이는 프리랜서 무사 계급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낳았다. 이제는 군대를 상업적으로 제공하는 일이 어엿한 사업이 되었을 뿐 아니라 외교 정책을 보완하는 수단이 되었다. 어쩌면 앞으로는 계약직으로 고용된 병사들이 외교 정책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 …… 증명되었듯이, 느슨하게 조직된 퇴역 군인들과 돈을 목적으로 그들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놓고 그 안에서 움직이다가 일이 끝나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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