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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위안

심리학의 위안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상의 심리 이야기)

김경미 (지은이)
교양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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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위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리학의 위안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상의 심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179973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2-05-25

책 소개

시인의 감성으로 녹여낸 심리학 에세이. 김경미 시인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심리 문제를 섬세한 감수성으로 포착하여 풀어주는 심리 에세이다.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수많은 심리학 이론과 심리 실험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를 들여다보면서 심리적 문제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 머리말

1장 소심하고 수줍은 내가 좋아
매력을 키우려면 걱정을 덜어라 | 소심하고 수줍은 내가 좋아 | “너 참 장해!” 한마디의 위안
나답게 살려면 | 내 안에 있는 세 명의 자아 | ‘고뇌’는 우리를 성숙시킨다
화가 나면 목소리를 낮춰라 | ‘의심병’을 고치려면 | 마음도 가끔은 흐림
지루함도 습관이다 | 스트레스는 정신을 깨운다 | 긴장을 풀려면 마음을 낮춰라
집착이 무기력증을 부른다 | 조급함은 약자의 표지 | 부끄러움의 장점 | 팬과 스토커의 차이
왜 화가 나면 쇼핑을 할까? | 하고 싶지 않은 일부터 먼저 하라 | 사소한 성취를 소중히 하라
그러나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말라 | 좋든 나쁘든 기분은 나의 것
몽테뉴와 파스칼의 신념 | 미인은 더 행복한가? | 천 원의 소중함

2장 눈물은 참지 않아도 돼

‘옛 연인’을 왜 못 잊는가 | 나를 조종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법
사진으로 읽는 사랑과 이별의 심리 |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으려면
똑똑한 사람이 사랑에 어리석은 이유 | <섹스 앤 더 시티>의 네 가지 성격 유형
우정, 부부 싸움의 진정제 | 눈물은 참지 않아도 돼 | 동양인의 심리, 서양인의 심리
말실수에도 규칙이 있다 | 이름의 심리학 | 사랑하면 언어 습관도 닮는다
통하려면 솔직하게 말하라 | 표정만으로는 마음을 알 수 없다
차를 살 때 무채색을 고르는 이유 | 맛있는 심리학, 배고픈 심리학
‘심리적 구두쇠’가 되지 않으려면 | 악역에도 성숙함이 필요하다
옷차림은 마음을 바꾼다 | 성격 차이를 인정하는 법 | 자기 과시와 자아 도취 사이
이기심의 뒷면에 이타심이 있다 | 목숨을 위협하는 존댓말 | “넌 주워 온 아이야.”의 진실

3장 멋진 불행도 있다

왜 오래된 기억이 더 생생할까 | 내 안의 청춘은 70에도 자란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행복해질까? | 피부 자아 | 멋진 불행도 있다
지혜로워지려면 실천하라 | 기억은 선택이다 | 삼십대, 삶의 갈림길
내 인생의 최고 시절은 언제? | 분노를 가라앉히려면 청소를 하라
지키지 못할 결심도 하는 게 낫다 |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비틀어보라
직관도 훈련의 산물이다 | 기대를 낮추면 실망도 줄어든다 | 용서하기 가장 어려운 대상은?
상사가 없는 월요일 | 자기 모니터링 능력을 키우려면 | 거짓말할 때 얼굴을 만지는 이유
몸으로 익힌 것이 더 강력하다 | 삶은 우리가 집중한 대상들의 합이다
페르미의 역설 | 대충 하는 선택이 더 경제적이다 | 내 안에 무한한 감동의 바다가 있다

■ 에필로그 - 내 안의 두려움과 만나기

저자소개

김경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 『고통을 달래는 순서』, 『밤의 입국심사』,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등을 펴냈고, 산문집으로 『심리학의 위안』, 『그 한마디에 물들다』 등을 펴냈다. mbc 라디오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윤유선의 가정음악〉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고를 썼다. 노작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김종삼 시문학상과 한국방송작가협회의 라디오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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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날씨처럼 마음도 가끔은 흐릴 수 있다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질병으로 자리 잡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앓으면 내과에 가듯 우울증에 걸렸다 싶으면 정신과를 찾는다. 하지만 날씨가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한 것처럼 마음도 가끔은 우울해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저자는 《멜랑콜리 즐기기》를 쓴 심리학 저술가 에릭 윌슨을 인용하며 우울하다는 감정이 지닌 긍정적 일면을 주목한다. 우울을 “조금 낮고 흐린, 그래서 때로는 지나치게 들뜬 생각이나 허황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기도 하는, 때로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자연스러운 마음 상태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울은 많은 작가, 예술가, 철학자의 창작 활동에 활력소가 되어 왔으며, 인간과 세상의 속성을 더 정직하게 느끼고 받아들이게 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우울증의 위험이 널리 알려져 누구나 쉽게 우울증을 경계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울증 치료뿐 아니라 우울이라는 감정의 참된 가치를 되찾는 것이야말로 현대인의 중요한 심리 과제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소심하고 수줍은 나를 사랑하는 법
스스로 소심하고 수줍음을 잘 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성격을 고쳐보려고 애쓴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 또한 “낯가림과 열등감, 위축감이 너무 심한 제 성격에 대한 혐오”를 느끼면서 활달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한때는 너스레도 잘 떨고 천연덕스러워지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자신하기도 했지만, 결국 “잔뜩 긴장한 채 억지로 노력할 때만 잠깐 달라진 듯이 ‘느껴질’ 뿐” “크기가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는 것처럼” 오히려 더 힘겨워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교성 넘치는 쾌활한 성격으로 탈바꿈하기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했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는 힌트를 저자는 《성격의 탄생》을 쓴 심리학자 대니얼 네틀에게서 찾는다. 네틀은 사람의 성격 특질을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다섯 가지로 분류하면서도, 저마다의 성격이 지닌 장점과 단점을 중시할 뿐 성격들 간의 비교우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격을 “고치기보다는 이미 깃들어 있는 장점을 새롭게 발견해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는 네틀의 말과 함께, 저자는 “가능한 한 자기 성격에 맞게 사는 것, 다른 사람을 최대한 자기 성격에 맞게 살도록 해주는 것”이 어떻겠냐며 우리의 콤플렉스를 가만히 어루만진다.


멋진 불행도 있다
프로이트 이래로 정신분석에서는 사람의 심리 형성의 책임 소재를 많은 부분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의 정도’에서 찾는다. 보통 사람들도 ‘어린 시절의 애정 결핍에 따른 트라우마’ 같은 말을 흔하게 쓴다. 그런데 정말 “한 사람의 심리나 일생이 그렇게 전적으로 부모에 의해서만 좌우된다면,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나 아예 부모를 일찍 잃은 아이들은 모두 애정 결핍에 따른 트라우마로 가득 찬 삶을 살 도리밖에는 없는 걸까?”
저자는 ‘욕구 5단계설’을 주창한 유명한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삶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렇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슬로는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에게 못생긴 외모를 조롱당하며 자랐다.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인간을 부정적으로 분석하는 심리학자가 됐을 법도 한데, 오히려 인간의 가장 고상하고 긍정적인 심리 측면에 대한 연구로 크게 인정받고 유명해졌다. 상처를 극복하고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간 매슬로였기에, 자신의 대표적 이론인 ‘욕구 5단계설’에서도 비교적 하위 욕구라 할 수 있는 ‘생리적 욕구’와 ‘안정감에 대한 욕구’는 환경이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만 상위 욕구인 ‘소속감과 애정에 대한 욕구’와 ‘존경받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자아 실현의 욕구’는 자기 할 나름이라고 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상처를 극복하는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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