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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9181465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8-02-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고갱(Gauguin)의 질문들 / 윌리엄 어윙
서문 - 최초의 발견 / 윌리엄 어윙, 나탈리 허쉬도르퍼, 진 크리스토프 블레이저
50명의 사진가들
애노쉬 아브라 ANOUSH ABRAR
케렌 애사프 KEREN ASSAF
크리스토프 반게트 CHRISTOPH BANGERT
사만다 배스 SAMANTHA BASS
자렛 벨리브 JARET BELLIVEAU
마르코 보어 MARCO BOHR
마렌 브로드벡 MAUREN BRODBECK
마타아스 브루그만 MATTHIAS BRUGGMANN
비안카 브루너 BIANCA BRUNNER
송 차오 SONG CHAO
나탈리 체코 NATALIE CZECH
라파엘 달라포르타 RAPHA?L DALLAPORTA
카테리나 드즈코바 KATE?INA DR?KOV?
줄리 에델 하르덴베르그 JULIE EDEL HARDENBERG
레오 파브리지오 LEO FABRIZIO
미끌로스 갈 MIKLOS GA?L
제랄드 가베즈 G?RALD GARBEZ
타릭 헤이워드 TARIK HAYWARD
라파엘 헤프티 RAPHAEL HEFTI
에이미 호빙 AIM?E HOVING
피터 휴고 PIETER HUGO
밀로 켈러 MILO KELLER
이드리즈 칸 IDRIS KHAN
가보 아리온 구다스츠 G?BOR ARION KUD?SZ
이바 라터레인 EVA LAUTERLEIN
루시 레베네 LUCY LEVENE
레미 리데로 R?MY LIDEREAU
마르셀로 마리아나 MARCELLO MARIANA
오렌 노이 OREN NOY
리오 오와다 RYO OHWADA
수엘렌 파커 SUELLEN PARKER
테드 파틴 TED PARTIN
샬롯 플레이어 CHARLOTTE PLAYER
니콜라스 프라이어 NICHOLAS PRIOR
발레리 로우어 VAL?RIE ROUYER
말라 러더포드 MARLA RUTHERFORD
조안 리노 데 웨트 JOHANN RYNO DE WET
마르티나 사우터 MARTINA SAUTER
요셉 슐츠 JOSEF SCHULZ
모나 쉬웨이저 MONA SCHWEIZER
캐롤라인 쉐퍼드 CAROLINE SHEPARD
안젤라 스트레쉐임 ANGELA STRASSHEIM
캐서린 선드크비스트 CATHRINE SUNDQVIST
시게루 타카토 SHIGERU TAKATO
페투 톰센 P?TUR THOMSEN
매케 밴 드 부르트 MIEKE VAN DE VOORT
라파엘 와드너 RAFFAEL WALDNER
치시엔 왕 CHIH-CHIEN WANG
카린 윙 CARLIN WING
파블로 쥬레타 자르 PABLO ZULETA ZAHR
사진출처
역자의 말
감사의 말
책속에서
- 이드리즈 칸(IDRIS KHAN)은 하나의 매체로서 사진에 매력을 느꼈다. 그는 사진 역사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미지와 이론적인 글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이미지나 글을 입수해 여기에 일련의 변형을 가했다. 이러한 변형으로 작품들이 사라지는지 또는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지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시리즈 'every...'는 이드리즈 칸이 다른 사진가의 사진이나 유명한 사진책의 특정 페이지 그리고 유럽과 미국의 여행사진 등을 재촬영하고 확대해 다층으로 덧붙인 것이다. 예를 들어 롤랑 바르트의 책 카메라 루시다나 베허부부의 사진 등이 그 대상이 되었다. 그는 새롭게 나타나는 세부적인 것들을 자세히 드러내기 위해서나 원본을 겹치는 동안에 대상의 신비스러움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기술을 사용하여 층의 불투명도를 변경했다. 그의 사진은 과거 이미지와 글에 대한 경의의 표시이자 지식의 집대성으로 정의된다.
- 마타아스 브루그만(MATTHIAS BRUGGMANN)은 전쟁사진가로서, 보도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진 유형을 다른 양식과 비교하기 위해 1800년대 최초로 전쟁사진을 촬영한 로저 펜톤(Roger Fenton)에서 로버트 미즈락(Robert Misrach)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작가들과 결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호학과 미술사에도 눈길을 돌려 표현방법을 연구했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최근 작업한 아이티(Hiati)와 이라크(Iraq)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 그의 사진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마타아스 브루그만의 사진에는 동시에 일어나는 두 가지 정합 즉, 사진가에 의해 포토저널리즘이 나타나는 것과 포토저널리즘에 의해 사건이 연출되는 것의 결합인 현대의 자기 지시성(self-referentiality)이 보여진다.
- 이바 라터레인(EVA LAUTERLEIN)은 전통적인 인물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인물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입체파(Cubist) 스타일 같은 인물사진을 촬영했다. 그녀는 같은 모델을 촬영 각도를 달리해 여러 장 촬영한 후 컴퓨터로 인물사진을 완성하는 방식을 택했고, 많을 때는 30장 정도의 사진을 조합하기도 했다. 그녀가 행한 이러한 탈바꿈은 관객이 거의 인지할 수 없을 뿐더러 보는 사람의 마음을 동요시킨다. 뭔가 부조리함을 마주한 약간 심란해 보이기도 하는 인물사진은 이미지 변환 프로그램인 모핑 소프트웨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입체적으로 표현된 인물사진은 수차례 재작업 과정을 거치면서 모델의 정체성을 상실케 한다. 도한 마치 괴물 같은 사진 속 인물들은 실제 모델의 성격에 관한 어떤 정보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