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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91847422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8-07-1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시각의 혁명 / 충격과 스캔들 / 선언, 심판, 행사
회화
이론적 기초 / 자동기술 / 콜라주 / 새로운 현실 / 이질적인 것의 결합 / 수수께끼와 숨은 그림 / 상상의 무대로서의 꿈의 풍경 / 변형 / 파괴적 성욕 / 막스 에른스트 - 시적인 우주 / 살바도르 달리 편집증적 에로스 / 르네 마그리트 - 대담한 수수께끼 / 불안한 뮤즈들
조각과 오브제 미술
조각에서 아상블라주로 / 거장 자코메티 / 오브제와 페티시 / 인형극장 / 꿈의 기계 / 달리와 패션
사진과 영화
현실 속의 초현실 / 꿈의 투명한 눈 / 미혹적 렌즈, 조작된 사진 / 연출된 현실 / 굴절된 유혹적 시각 / 영화의 충격
초현실주의 미술 여행안내
색인
리뷰
책속에서
만 레이는 그림을 그리다가 <파괴해야 하는 오브제>를 만들 착상을 했다고 한다.
“나 자신도 메트로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림을 그릴 때 작동시켰다 …… 메트로놈은 모든 것을 기록했다.?하지만 시각적 측면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때문에 나는 진자에 눈을 붙였고,?눈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누군가가 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그림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가끔 진자는 멈췄으며 그러면 나는 형편없는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알아채고서 그림을 없애 버렸다 …… 하지만 어느 날 나는 복수를 했다.?메트로놈이 내기 시작하는 소리가 신경에 거슬리자 나는 망치를 들어서 메트로놈을 산산조각으로 부숴 버렸다.” -96p
초현실주의자들의 풍부한 착상은 다음 달리의 말에 의해 잘 알 수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순수하게 세기전환기 양식으로 만든 의자 두 개를 주었다.?나는 그중 한 개에 변화를 주었다.?우선 앉는 자리를 초콜릿 판으로 갈았다.?그러고 나서 다리 하나에 문고리를 붙여 의자를 기우뚱하게 만들었다.?다른 다리는 항상 맥주 잔속에 넣어두었다.?이러한 오브제를 나는 <분위기 있는 의자>라고 불렀다.?이 의자를 보는 사람마다 심한 불편함을 느꼈다.” -10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