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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9194575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Ⅰ .4
추천의 글 Ⅱ .6
책머리에 :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8
CHAPTER 1 조직은 어떻게 스마트해지는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0연승 .17 | 타깃이 ‘임신부’를 발견했다 .19 | 인류의 우주관을 바꿔놓은 데이터 .23 | 디지털은 지문을 남긴다 .26 |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28 |남성은 치마만 두르면 좋아한다 .32 |연봉 협상을 잘하는 법 .35 | 소시오메트릭 배지의 탄생 .38 | 빅데이터는 빅브라더인가 .41
CHAPTER 2 기업의 탄생
왜 인간은 무리를 지어 사는가 .51 | ‘던바의 수’와 150명 .54 | 집단이냐 조직이냐 .59 | 로마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는가 .62 | 프레더릭 테일러의 ‘테일러리즘’ .67 | 새로운 정보, 새로운 의사소통 .73 | 기업이 직원을 평가하는 방법 .79 | 직원들에 대한 보상은 적절한가 .87 | 비공식적인 절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93 | 소셜 네트워크의 탄생 .95
CHAPTER 3 왜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가
정수기를 어디에 둘까 .107 | 왜 마이애미 히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했는가 .112 | 응집력이 강한 네트워크 .117 | 왜 리서치인모션은 몰락했는가 .121 | 약한 연결망의 힘 .126 | ‘바나나 타임’이란 무엇인가 .130 | 왜 콜센터의 이직률은 높은가 .135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행동 역학 실험 .141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148 | 휴식 시간이 생산성을 높인다 .154
CHAPTER 4 기업의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까
재택근무와 가상조직 .159 | IBM만큼 글로벌한 기업은 없다 .162 | 어느 팀의 생산성이 높을까 .166 | 구글 캠퍼스와 페이스북 캠퍼스 .169 | ESPN의 개방형 좌석 제도 .174 | 거리가 가까우면 마음도 가까워질까 .178 | 책상의 길이와 직원들의 의사소통 .182 | 직원들의 거리를 최소화하라 .184
CHAPTER 5 누가 창의적인 인재인가
왜 GE는 직원들에게 사내 교육을 시키는가 .191 |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195 | 지식을 공유하라 .198 | 아마존의 파괴적인 혁신 .203 |〈사우스파크〉의 독창적인 스토리 .207 | ‘만화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210 | 직원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이끌어낼까 .215 | 해커톤형 인재와 다빈치형 인재 .219
CHAPTER 6 기업에서 질병을 퇴치하는 법
참을 것인가, 병가를 낼 것인가 .227 | 질병은 생산성에 영향을 준다 .230 | 질병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235 | 유행병이 돌 때 우리가 해야 할 일 .241
CHAPTER 7 구글은 어떻게 최고의 기업이 되었는가
기업의 인수합병 딜레마 .247 | 왜 이베이는 스카이프를 인수했는가 .249 | 루브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254 | 구글의 빅데이터 전략 .260
CHAPTER 8 기업은 어떻게 네트워크를 만드는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복잡한 시스템 .265 | 왜 협업과 균형이 필요한가 .269 | 왜 매사추세츠 교통국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는가 .274 | 왜 의사소통이 중요한가 .278 | 누가 더 일을 잘할까 .281 | 세렌디피티의 힘 .286
CHAPTER 9 빅데이터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빅데이터의 혁신적인 힘 .293 |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296 | 인간 행동 분석 시스템 .299 |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 .303 | 기업은 어떻게 직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가 .306 | 빅데이터가 기업을 경영하다 .311 | 직원들이 친밀하게 의사소통하는 법 .317 | 기업의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322 | 기업은 어떻게 강해지는가 .325
주 .331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 많은 기업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 결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기업 경영 사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대형 할인점인 타깃Target이다. 타깃은 비즈니스 분석 기법의 베테랑이라 할 만한 기업이다. 타깃에는 통계 부서가 있어서 자사 매장에서 추출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타깃의 통계 부서는 단순히 소비자들의 구매 목록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나이, 성별, 혼인 여부, 자녀 수, 집 주소와 같은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분석한다. 그뿐만 아니라 타깃의 통계 부서에서는 소비자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하는 활동까지 수집해서 소비자 모델을 구축하는 데 활용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0연승」
이런 회사에서는 고객 만족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도 급격하게 떨어진다. 주변에 있는 동료들이 야단을 맞고 푸대접을 받는 모습을 지켜본 직원은 이직을 생각한다. 이렇듯 회사 내의 살벌한 분위기 때문에 직원들의 이직은 가속화되고, 그에 맞춰서 회사의 신입 사원 충원 속도도 빨라지고 비용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 카트리오나 월리스는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들의 숙련도가 다른 직업에 비해 낮다고 가정했다. 따라서 이들은 다른 직장을 찾기보다는 싫어도 계속해서 같은 직장에 머물 것이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전제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상담원들은 곧바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기 시작할 것이다. 전체 상담원 중에서 일부만 새 직장에 취직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이직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왜 콜센터의 이직률은 높은가」
캠퍼스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IT 기업에서 특히 유행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몇십만 제곱미터의 땅을 구입해서, 회사를 위해 실질적으로는 도시 하나를 건설한다. 예컨대 구글 캠퍼스는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볼링장과 헬스클럽을 갖추고 있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수십 개가 있어 구글 직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구내식당’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캠퍼스는 강한 공동체 정신을 만들어낸다. 구글과 페이스북 직원들은 사내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헬스클럽을 다니고, 같은 게임을 한다. 이런 사내 시설들은 직원들에게 엄청난 특혜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역할도 한다. 즉, 직원들은 같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부서에 있는 직원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구글 캠퍼스와 페이스북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