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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창 너머 바라본 세상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00889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06-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00889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06-20
책 소개
故 장원락 시인의 유고 시집. 고인이 살아생전 집필하였던 183편의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구성하였다. 삶과 사랑, 희망과 그리움, 만남과 이별, 죽음과 탄생 등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작가는 묵직한 어조로 노래한다.
목차
1부 아무도 잠들지 않은 밤
2부 안식을 위하여
3부 눈이 내려앉으면
4부 길 위에서 만난 그대
5부 혼자 남은 역
6부 풀잎이 되고 싶다
작품 해설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두가 잠든 것 같은 늦은 새벽
모든 사고의 방향을 끌어당기던 일도
한순간에 사라져버리고
깊은 숨결 속에 가득 채워진 담배 연기.
이것이
살아가는, 아니 살아갈 수밖에 없는
유혹의 쾌감인가.
달조차 보이지 않는 이 창백한 어둠이
나를 잠 못 들게 한다.
(「깊은 밤에」 중에서)
길은 아직도 나를 기다린다.
돌아보면 흔적 없는 길들.
무수한 세월의 손길
저 파란 하늘로 지워져가고
눈물 덧없이 말라만 간다.
길고 길었던 유랑의 세월
이제 갈 곳 더 없으리.
언제나 떠난 뒤에 남은 흐느낌을
이제 보지 않아도 되리.
죽은 이처럼 창백하게
큰 산의 숨결 한 모금만 삼키고
숨 쉬지도 않으련다.
(「길 1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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