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크

다크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비채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다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2036375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07-06-11

책 소개

신주쿠 2초메, 서른 여덟 살의 무라노 미로 탐정. 사랑했던 남자를 자신의 손으로 감옥에 보내고 결국 그 남자가 감옥에서 자살한 후, 그녀는 삶의 의지를 잃어버렸다. 나이 마흔이면 죽겠다고 마음먹고 탐정 일도 그만 둔 미로는 인간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의붓아버지 젠조를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목차

1. 나이 마흔이 되면 죽을 생각이다
2. 너 무슨 일이 있었느냐 무엇 하러 왔니
3. 날 믿어 제발
4. 당신 인생의 고비마다 항상 내가 있어
5. 광주가 불타고 있다
6. 괜찮아, 괜찮아
7. 미로는 남자 복이 없는 여자
8. 벌 같은 건 절대 받지 않겠다
9. 모두 일본에서 정리하자
10. 너를 또다시 슬프게 하지는 않을 테야
11. 뱀은 밤에 잠에서 깬다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이시카와현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회사원 생활을 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에 발표한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 후 1998년 《아웃》으로 제51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수상하여 단숨에 지명도를 높였다.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상, 2003년 《그로테스크》로 제31회 이즈미 쿄카상, 2004년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아웃》이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드거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도쿄도》로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11년 《무엇이 있다》로 제62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방면의 인재에게 수여되는 자수포장紫綬褒章을 받았다.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펼치기
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다른 나라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천사들의 탐정》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를 비롯해, 히가시노 게이고 《사소한 변화》, 미야베 미유키의 《낙원》, 가와이 간지의 《데드맨》 등을 옮겼다. 그 밖에도 오기와라 히로시, 아비코 다케마루, 유키 신이치로, 모리미 도미히코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홋카이도는 아직 눈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추위를 생각하면서 나는 입고 있는 코트 표면을 쓰다듬었다. 3시 비행기를 예약했으니 아버지가 있는 곳에는 6시쯤에는 도착할 것이다. 내가 갑자기 나타나면 아버지는 분명 놀랄 것이다. 내다버린 딸의 예기치 못한 출현. 틀림없이 어제 통화할 때처럼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니, 너무 복잡해서 이야기할 수가 없다. 계기가 된 나루세의 죽음 따위는 하찮은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지금까지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아이러니. 엄마의 장례식 날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어떤 기억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증식한다. 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세부적인 내용은 윤곽이 흐려지고 애매해진다. 세월이 흐르면 그 명암이 점점 뚜렷해진다. 나는 희미해진 세부를 되살리려는 게 아니다. 증식하는 기억에 더욱 힘을 보태 해방시키려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를 죽이러 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