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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친 막대기

똥친 막대기

김주영 (지은이), 강산 (그림)
비채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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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친 막대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똥친 막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2036665
· 쪽수 : 169쪽
· 출판일 : 2008-09-11

책 소개

<객주> <활빈도> <화척> 작가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그림소설. 측간에 버려진 나무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때로는 두려움에 떨고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의 여정을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이 그림을 맡아 아기자기한 모험담을 그려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기차가 지나는 마을_6
두 번째 이야기 암소가 몰고 온 운명_18
세 번째 이야기 울보 소녀, 재희_32
네 번째 이야기 그래도 기적을 꿈 꾸는 나_44
다섯 번째 이야기 노을이 질 무렵_54
여섯 번째 이야기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_74
일곱 번째 이야기 늦은 밤, 측간에서_88
여덟 번째 이야기 똥친 막대기가 된 나_96
아홉 번째 이야기 모심는 날_116
열 번째 이야기 재희를 기다리며_138
열한 번째 이야기 돼지가 가져다 준 행운_148
마지막 이야기 내가 뿌리내려야 할 곳_160

저자소개

김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잘 가요 엄마』 『뜻밖의 生』 『광덕산 딱새 죽이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인촌상(2011) 김만중문학상(2013) 한국가톨릭문학상(2018) 만해문예대상(2020)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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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그림)    정보 더보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키누 스토리》의 캐릭터와 아트 디렉터를 담당했으며, FX 디지털의 기획 디자인 팀장과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1996년 서울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캐릭터 부문에 입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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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늘은 날마다 청명하게 맑았고, 양지 마을 뒷산 기슭을 타고 건너온 산들바람은 밭두렁과 논두렁에 돋은 풀잎들을 어루만지며 멀리로 달려가는 상쾌한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해질 무렵이면 마을의 공터로부터 개구쟁이들이 악 쓰는 소리가 끊어질 듯 말 듯 들려오곤 하였습니다. 아이들 소리가 들려오면 나는 왠지 재희가 더욱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 본문 134쪽 중에서


내 몸 위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순간 나는 정말 위대한 발견을 한 것입니다. 때마침 흙에 닿아있는 내 몸 한쪽 끝으로부터 견디기 어려운 간지럼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곳이 간지럽다는 것은 막대기 한쪽 끝이 땅속에 깊이 박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뿐만 아니라 흙 속에 박혀 있는 그곳으로부터 뿌리가 돋아나려 하고 있다는 신호인 것입니다.
나는 비로소 내가 뿌리내리고 서 있어야 할 장소에 도달한 것입니다. - 본문 161쪽 중에서


나는 회초리 감으로 그녀에게 선택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선택되는 행운까지만 누리고 싶었을 뿐 그녀를 내려치는 회초리로서의 역할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이상의 것을 바란다면 내 운명이 너무나 빨리 마감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 본문 75쪽,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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