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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국까지 18인치 여행

영국에서 한국까지 18인치 여행

김갑수 (지은이)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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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국까지 18인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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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국에서 한국까지 18인치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053532
· 쪽수 : 229쪽
· 출판일 : 2011-12-12

책 소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2시간을 꼬박 날아가야 도착하는 유럽 대륙 끝자락의 섬나라. 한때 해가 지지 않을 만큼 넓은 식민지를 지배했고, 대의민주주의를 탄생시켰으며, 가장 먼저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나라. 유토피아를 꿈꾸던 토머스 무어가 태어나고, 마르크스가 잠든 곳. 이 책은 서울에서부터 장장 8854km 멀리 떨어져 있고, 그 거리만큼이나 긴 이름을 가진 나라 영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1부 | 우리가 움직인 만큼 세상은 변한다
·투표가 밥 먹여줍니다
·런던 폭동과 영화 <28일 후>
·보편적 복지의 시작, 공공의료
·또 다른 ‘박대기’를 기다려본다
·내게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싫은 거요
·기회는 평등하게, 결과도 평등하게
·칼 마르크스가 애덤 스미스를 만나다
·너희들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을거야
·SNS와 스타 정치인
·민주주의와 감정적 투표의 함수관계
·상추 싸게 먹어 행복하십니까?
·사이다 한 병의 따뜻함
·아닌 건 정말 아닌 거다
·더티 핸드와 더티 헤드 사이에서
·느림 너머에 있을 희망
·5살 아이도 이해하는 공정함

2부 | 문제는 정치다
·미끄러진 혀
·의회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도
·메드는 리비아로 돌아갔을까
·제4의 물결이 온다
·14개의 별을 달고 747 비행기를 띄운 ‘그분’
·팔꿈치 대신 ‘조인트’ 까기
·그들만의 스탠다드
·보수가 지켜야 할 가치
·침몰하는 보수당의 꿈
·뭉치려는 EU와 갈라서려는 영국
·부패는 최악의 무능이다
·책임지는 자본주의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
·깨끗한 손에 대한 기대와 우려
·아폴론의 저주를 풀어라
·명청 교체기의 교훈
·그 많던 ‘용감한’ 평검사는 다 어디로 갔나
·정의의 여신상에 눈가리개를 씌운 이유
·담벼락에 쓴 몇 가지 단상

저자소개

김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생으로 초중고를 창원에서 나온 뒤 1994년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졸업을 하고보니 학창시절 학업에 전념하지 못했던 것이 늘 아쉬웠다. 2005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 입학했으나 이번에도 2학기 만에 포기해야 했다. 마침내 2008년 오랜 꿈이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셰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2010년 〈한국 민주주의를 통해 본 민주주의 공고화 이론의 허와 실〉이란 주제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에 출강 중이다. 방송인으로 MBC 경남과 KNN 부산방송을 거쳐 SBSTV 시사 프로그램 〈세븐데이즈〉 MC를 역임했다. ‘혼자 편하게 살면 세상에 미안하지 않냐’는 한 선배의 말에 자극받아, 2001년 노무현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의 국민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2002년 노무현 민주당 국민경선후보 보좌역, 16대 대통령 선대위 인터넷 본부 방송국장, 인터넷 선거운동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노무현 라디오’(www.radioroh.com)와 그 후신인 ‘(주)라디오21’의 대표를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당의장 비서실 차장과 부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사)한국문화전략 연구소’의 선임 연구위원과 ‘(사)다살이 교육포럼’ 공동 창립 준비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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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 담긴 글 대부분은 섬나라 유배지에서 머릿속에 담아 온 기억들과 생각들이다. 머릿속에 그려 온 작은 희망들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해 떨어진지 이미 오래인 왕국이지만 그 나라가,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방식은 신선한 충격이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그 섬이 이상향이다 말하고픈 건 아니다. 그 섬 출신 토머스 모어의 설명대로 유토피아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 아니던가. 그저 좋은 면만 보고 좋은 기억만 정리했을 뿐이다.(16쪽, ‘서문’ 중에서)


*비록 패배가 목전이긴 했으나 여당의 실세를 그렇게 마구 씹는 코미디언이 과연 ‘그’ 나라에선 방송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미 진작 좌빨로 찍혀 있는 원고 그대로 읽기만 하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도 못하게 되진 않았을까. 그리고 당장 선거법 위반으로 잡아갔겠지. 아니, 그러기 전에 이미 장악된 방송사 간부들과 알아서 슬슬 기는 제작진에 의해 걸러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달라도 어찌 이리 다른가. 대체 뭐가 문제이고, 누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건가.(25쪽, ‘투표가 밥 먹여줍니다’ 중에서)


*한쪽에선 공영방송 BBC가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면 안 된다는 논리로 압박해 갔고 다른 한쪽에선 145파운드나 되는 엄청난 수신료를 지불한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iTV의 양보를 촉구했다. 결국 약 두 시간에 가까운 프로그램 중 45분 정도만 겹치는 걸로 편성시간을 바꾸더니 얼마 전 나온 보도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스트릭트리 컴 댄싱〉이 조금 앞으로, 〈엑스 팩터〉가 조금 뒤로 시간을 옮기며 단 1분도 서로 겹치지 않도록 양 방송사의 수뇌부가 합의를 했다고 한다. 자본주의 종주국에서, 그것도 가장 자본의 논리가 잘 투영되는 방송사 간에, 이처럼 무한경쟁에 따른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이 가능하다는 건 대단히 경이로운 일이었다. 그 중심엔 시청자들의 권리가 있었다.(51쪽, ‘기회는 평등하게, 결과도 평등하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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