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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92091008
· 쪽수 : 443쪽
· 출판일 : 2006-03-08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7
머리말 9
제1부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서문 손가락 끝에 있는 세상 19
1-1 긴장하고 있는 젊은이 27
1-2 지옥속에 있는 천국 47
1-3 놀라움과 결혼한 사이 75
1-4 반드시 마법사일 필요는 없다 99
1-5 거울에 비친 도둑 129
1-6 스키장을 찾은 왜가리 151
제2부 추구하는 동물의 본성 : 인간 매트릭스
2-1 모든 것은 결국 불가사의다 175
2-2 훨씬 아름다운 존재 211
2-3 놀랍고도 소중한 존재 230
제3부 행복추구의 규칙 : 인간 매트릭스의 내부
3-1 푸른 호수, 미지의 손, 우중충한 겨울 253
3-2 밤샘 파티와 구운 청어 281
3-3 하나님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어 했던 여자 303
3-4 요술 극장의 세가지 역설 350
제4부 목표 달성 : 인간 매트릭스를 이용해서 행복 찾기
4-1 노스포크 댐에서 만난 당신
4-2 개와 고양이의 불화
4-3 외계로 떠나는 여행
책속에서
1. 지옥 속에서 만드는 천국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감독 데이비드 린치, 1980년)이란 영화로 알려진 존 머릭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는 적잖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셰어는 런던 병원의 수석 외과의였던 프레더릭 트레브스의 논문을 인용해 머릭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본다. 존 머릭은 1863년, 런던의 비참하고 가난한 세계에서 태어났다.
프로테우스 신드롬이라는 희귀 질병에 걸린 머릭은 두 살 때부터 얼굴에 종양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의 머리는 소용돌이 모양과 주름으로 뒤덮인 거대한 종양 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죽음을 맞을 즈음에 그의 머리는 보통 사람들의 허리둘레와 비슷한 크기로 부풀어 올랐을 정도다. 그는 끊임없는 고통에 시달려야 했고 흉측한 얼굴과 악취로 냉대를 견뎌내야 했다.
그러나 머릭을 돌봤던 닥터 트레브스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머릭은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서 자신의 처지에 가장 만족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여러 번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하루 24시간 내내 행복합니다.’라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우리에게 머릭이 보여준 태도는 바로 행복이란 외적인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태도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머릭에게 있어서 ‘행복’은 만족감이나 기쁨, 또는 고통이 없는 상태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육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가 거의 없었지만 지극한 행복을 맛보고 있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은 지옥 속에서도 천국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살아 있는 증거였다. 그가 느낀 ‘24시간 내내 행복’은 행복의 실체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을 유추하게 한다.-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