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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211491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2-25
책 소개
목차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마이너리그에서 얻은 메이저리그의 교훈/ 즐거움의 가치/“나는 치어리더다!”/당신의 첫 번째 휴가를 기억 하는가/요약: 자기진단
제2장. 누구에게나 영향력은 있다
스타들의 영향력/ 누구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영향력과 책임의식/영향력을 깨달은 아이/요약: 자기진단
제3장. 변화의 시작
섬기는 리더십(서번트 리더십)/멘토링/동기부여/요약: 자기진단
제4장. 인격
인격의 형성/정직과 용기/어떻게 살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요약: 자기진단
제5장. 행동으로 말하라
본보기를 통한 영향력/책임과 희생정신/행동으로 말하라/요약: 자기진단
제6장. 인생을 바꾼 한 마디의 말
말 한 마디의 영향력/가느다란 실과 픽시 더스트/진실의 힘/흥하는 말, 망하는 말/요약: 자기진단
제7장. 리더의 조건
리더십의 7가지 요소/신뢰의 리더십/영향력을 통한 리더십 키우기/요약: 자기진단
제8장. 부모의 자격
건전한 영향력을 가진 부모들/칭찬/시간 투자/지속적인 훈련/봉사의 시간/인성 교육/최고의 선물/요약: 자기진단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나는 1년 동안 스파턴버그 필리스의 단장으로 있으면서 구단이 한 시즌에서 패하자, 스스로를 패배자처럼 생각했다.
6개월 동안 밤낮없이 일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있었다. 내 자신을 완전히 소모시키면서 필리스를
호전시키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내가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면서 이룬 것이 무엇인가.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었다. 내가 암을 고친다거나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실패했다면 이 정도로 허무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스파턴버그 팬들을 위해 한 시즌 우승을 만들어내는 소박한 목표조차 이루지 못했다.
나는 빌 벡에게 전화해 내가 느끼는 혼란과 좌절, 그리고 환멸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들어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물었다.
“팻, 이번 시즌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야구장에 다녀갔지?”
“11만 4천 명 정도 다녀갔을 겁니다.”
“관중들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나? 관중들이 즐거워했나? 그렇다면 얼마만큼 즐거워했지?”
“그럼요. 관중들은 아주 즐거워했어요. 관중들은 우리 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저한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이번 여름에 자네가 야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만큼의 즐거움을 스파턴버그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겠나? 그렇다면 한 가지만이라도 얘기해 볼 수 있겠어?”
“아니오, 그토록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 거예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팻! 사람들을 즐겁게 한 일은 절대 미안해야 할 일이 아니야.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 자네는
일을 잘한 거야. 성공한 거라고.”
빌 벡의 질책은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물론 우리는 한 시즌을 패했다. 하지만 우리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익도 남겼다. 나는 그때부터 우리가 이기든 지든 내 귓가에서 빌의 목소리를 듣는다. 내가
즐거움을 팔았다면, 그걸로 이미 성공한 것이다.
빌 벡은 좋은 멘토이자 친구이자 롤 모델이었다. 그는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가 거의 50년 동안
그에게서 얻은 교훈들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장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우든이 89세에 세상을 떠나고, 그의 가장 유명한 제자, 압둘 자바가 월간지 <로스엔젤레스>에 그를 기리는 글을
썼다.
“그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들은 운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그를 단지 농구를 변화시킨 위대한 감독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인물로 기억할 것입니다. 그는 단지 최고의 운동선수가 되는 법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인간이 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천재적인 감독이자 멘토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인생에서 값진 교훈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지요. 우리는 그의 훈련과 그가 남긴 교훈들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즉 스포츠 선수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 했던 것입니다. 나는 거의 매일 우든 감독이 남긴
교훈들을 생각합니다.”
존 우든 감독이 그의 선수들, 동료, 팬들에게 미친 영향력이란 그런 것이다. 그리고 그는 베테랑 스포츠 경영인인
나, 팻 윌리엄스에게도 똑같이 건전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가 이 책을 쓰는 동안, <뉴욕타임스>가 하버드와 콜롬비아 대학교 연구원들이 수행한 연구-250만 명의 학생들을
20년 동안 조사-를 1면에 소개한 적이 있다.
연구원들은 다른 모든 외부적인 요소를 배제한 뒤에 수준 낮은 선생님, 보통 수준의 선생님, 훌륭한 선생님을
구별하고, 그들이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들은 학생들의 대학진학 여부, 소득 수준, 임신시기, 그 밖의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을 분석했는데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뉴욕타임스>는 ‘훌륭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이 10대에 임신할 가능성이 적고,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으며, 성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결과는 학생 개개인과 사회 전체에게 광범위한 의미가 있다. 연구원들은 수준 낮은 선생님을 단순히 보통
수준의 선생님으로 교체할 경우 학급의 한 학생 평생 소득이 26만6천 달러 높아지는 점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 수준 낮은 선생님은 한 학급의 학생들의 평생 소득을 100만 달러의 4분의 1만큼 끌어내릴 수 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존 N. 프리드먼John N. Friedman은 “만약 당신이 수준이 낮은 선생님 한 명을 10년 동안 학교에
둔다면… 당신은 가설적으로 약 250만 달러의 수입을 잃는다는 뜻입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버클 씨와 오비애트 씨처럼 진정으로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는 훌륭한 선생님 또는 멘토는 그만큼의 가치를
학생들의 삶과 우리 사회와 경제에 더 해준다고 말할 수 있다.
3장 변화의 시작
1998년, 한국의 신예 골퍼 박세리가 두 개의 메이저 대회인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로 전향한 지 고작 두 해 지난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박세리는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젊은 한국 골프선수들이 LPGA에서 쾌거를 이룬 ‘서울 시스터즈’의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시스터즈’ 중에서 큰 활약을 보인 선수는 박인비 이다. 그녀가 아홉 살 때인 1998년, 부모님이 새벽 3시에 그녀를 깨운 덕분에,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맨발투혼으로 멋진 경기를 펼친 박세리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세리 선수의 우승은 그날 이후 어린 박인비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이틀 후 박인비는 생애 처음으로 골프채를 쥐게 되었다.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우상을 본 지 10년이 지난 2008년 6월 29일, 박인비 선수는 2008년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LPGA대회에서의 첫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었다.
“박세리 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녀는 한국 골프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해내셨거든요. 10년 전, 저는 텔레비전에서 그녀가 우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골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죠. 하지만 저는 박세리 선수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바로 골프를 시작했어요.”
박인비 선수가 박세리 선수를 보며 꿈을 키워왔던 것처럼, 지금도 몇 천 명의 젊은 소녀들이 골프채를 휘두르며 ‘제2의 박인비’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다
5장 행동으로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