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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미워질 때

내 아이가 미워질 때

(이미 아이의 사춘기는 시작되었다)

조앤 페들러 (지은이), 김정우 (옮긴이)
  |  
다온북스
2016-04-0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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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미워질 때

책 정보

· 제목 : 내 아이가 미워질 때 (이미 아이의 사춘기는 시작되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85439426
· 쪽수 : 348쪽

책 소개

사춘기의 두 자녀를 양육하는 저자의 경험이 담긴 일기장과 같은 책이다. 또한, 저자처럼 아이의 사춘기를 겪고 있거나 이미 겪었던 주변 부모들의 경험과 생각을 함께 풀어낸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_ 감정의 탯줄을 잘라야 하는 제2의 출산 과정
Prologue_ 아이로부터 떠밀려 낯선 곳에 선 부모들에게

Chapter 01_ 육아와의 이별 · 엄마 품을 거부할 때
Chapter 02_ 부모의 권위 · 아이에게 우스운 존재로 여겨질 때
Chapter 03_ 신체변화 · 알고도 몰라야 하는 비밀이 생길 때
Chapter 04_ 요즘 애들 · 내 사춘기는 저렇지 않았다고 생각될 때
Chapter 05_ 자녀의 의미 · 아이에게 매달리게 될 때
Chapter 06_ 규칙 통제 · 논리로 이길 수 없을 때
Chapter 07_ 10대의 충동성 · 광기에 사로잡혀 날뛰는 것 같을 때
Chapter 08_ 고난과 좌절감 · 부모의 도움을 거부할 때
Chapter 09_ 사춘기 우울증 · 모든 게 다 ‘내 탓’ 같아 죄책감이 들 때
Chapter 10_ 허락의 기준 · ‘남들은 다 하는 것’이라며 우길 때
Chapter 11_ 소통과 대화법 · 벽과 이야기하는 것 같을 때
Chapter 12_ 아이의 지적질 · 엄마는 모른다며 무시할 때
Chapter 13_ 내키지 않는 일 · ‘하기 싫어요’로 넘길
Chapter 14_ 반항과 무례함 · 버릇없는 말과 행동을 할 때
Chapter 15_ 거식증과 자해 ·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할 때
Chapter 16_ 포르노 · 음란물에 호기심을 보일 때
Chapter 17_ 성적 호기심 · 이성친구와 단둘이 있으려 할 때
Chapter 18_ 성추행과 성폭행 · 성적 관심을 사랑으로 오해할 때
Chapter 19_ 자살충동 · 아픔을 끌어안고 내비치지 않을 때
Chapter 20_ 학교 거부 · 학교가 답답하고 짜증 난다고 할 때
Chapter 21_ 가족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귀찮아할 때
Chapter 22_ 부모의 자리 · 부모가 아이를 힘들게 할 때
Chapter 23_ 작별인사 · 나의 인생을 즐겨야 할 때

Epilogue_ 나를 밀어내는 아이를 가장 사랑해야 할 때

저자소개

조앤 페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앤 페들러는 예일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여성권리 운동가 겸 법률 강연가로 활동했다. 또한, 폭력적인 성인물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쳐 온라인 성인 잡지 <허슬러>에서 이‘ 달의 최악의 인물’로 꼽힌 바 있다. 현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가이자 글쓰기 멘토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엄마의 비밀(Secret Mothers’ Business)》, 《배가 고플 땐 먹어라(When Hungry, Eat)》 등 총 8권을 집필해 전 세계적으로 60만 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내 아이가 미워질 때》는 16살 딸과 14살 아들의 사춘기를 함께 보내며 고군분투한 일상을 낱낱이 그려낸 책이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앞으로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해야 할 부모들에게 본인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녀는 책임감과 회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조앤은 남편 제드(Zed)와 10대인 두 아이, 두 마리의 애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www.joannefedl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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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대통령 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살아 있다는 게 중요하다’,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내가 변화시킬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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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경계가 모호하고 애매해질 때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 가끔은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애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요 며칠 전에 조던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약속해놓고도 버리지 않았기에 내가 한바탕 뒤집어진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조던은 근엄한 태도로 훈계하듯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엄마, 좀 차분히 얘기해줄래요? 제발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을까? 고분고분 아들 말을 따랐다.
아마도 애들은 조만간 내게 일어날 엄청난 자아변동에 대비시켜주는가 보다. 아마도 중년의 위기를 대비시켜주는 듯하다. 애들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며 또래끼리 비밀을 간직하면서, 그렇게 나를 떠나보내고 있다. 애들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듯이 그렇게 나를 털어내고 있다.
_새로운 세상에 대비하는 준비자세


어른들이 ‘나도 네 기분을 다 알아’라고 말하면 기겁을 했었다. 어른들이 내게 ‘나도 짝사랑을 한 적이 있어’라든가 ‘너를 초대하지 않은 애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야’라고 말하면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고 오히려 외로움이 깊어졌다.
당시에 어른들이 내가 겪는 모든 것을 ‘다 알기’를 바란 게 아니다. 당시 그들이 ‘다 알아’라고 말한 건 내 기분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이겠지만, 정작 어른들은 사춘기 아이들의 정체성의 핵심을 전혀 모르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애들은 누군가가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일종의 나르시시즘의 환상 속에서 자신이 완벽하게 독특하고, 아무도 자신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야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심정이었고, 자신과 자신의 경험이 전혀 특별할 게 없다는 걸 깨닫는다.
애들이 환상 속에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사춘기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_엄마도 다 겪어본 일


사춘기 아이들이 흔히 범하는 무례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우리는 둘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아 누구도 그 벽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여전히 우리가 윗사람이라는 걸 의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둘 사이의 벽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사춘기 불한당에서 성인 불한당이 되어버릴 것이다.
나는 ‘비논리적’이고 ‘우스꽝’스럽고 ‘앞뒤가 다르고’ ‘추잡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조던의 말에 되받아칠 말이 없을 때, 그저 동의한다.
그래 맞아. 난 비논리적이야. 하지만 나는 어른이고 이 집에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야.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는 이 집에 절대로 비디오게임을 허용하지 않아.
아들이 나를 증오하는 건 아들의 권리다.
_부모를 증오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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