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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16252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05-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_ 정현채 | 4
역자서문 | 9
추천사 _ 스탠퍼드 베티 | 11
들어가는 글
영원 속에서 살기 | 23
서론
서론 계시: 고대의 것과 현대의 것 | 36
1. 죽음의 메신저들 | 46
2.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우리가 알 수 있는 몇 가지 | 69
3. 죽음, 진짜 세계로의 귀환 | 91
4. 두 번째 죽음의 의미와 깨어나기 | 115
5. 삶의 회고 | 133
6. 영혼은 어디에 머무는가 | 150
7. 죽는다고 모든 걸 알게 되지는 않는다 | 173
8. 지상에서의 풀지 못한 숙제들 | 195
9. 죽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들 | 211
후기: 왜 필요한 것인가? | 221
부록 A
부록
죽음에 대한 예지나 예감 | 228부록 B
윤회/환생 | 232록 C
자살 | 238록 D
유명한 연구자들과 영매들 | 242
참고문헌 | 257
책속에서
먼 사후의 세계만 바라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또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최선의 방법은 ‘영원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반드시 덧붙인다. 그러면 사람들은 늘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 설명을 좀더 듣고 싶어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꽤 위대한 사상가들의 말을 인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인 칼 융은 “죽음을 삶의 목표로 삼는 것이 심리적으로 이롭다”고 했다. 또 모차르트는 죽음을 “진정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했고, 셰익스피어는 “죽음을 준비하고 있을 때 우리의 삶은 더 달콤해진다”고 했다.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뉴는 “죽음을 연습하는 것은 자유를 연습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마디로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죽음을 이해하고 포용하면 삶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고 회의주의자가 묻는다. 사후세계가 어떤지 알아서 무엇하느냐고? 우리는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한다. 이 두 가지 질문은 서문에서 다뤘는데, 앞서 아홉 장에서 다룬 내용에 비추어 이 책의 결론을 내리기 전에 잠시 대답을 재검토해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사후세계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직면할 사후세계에 대해 모호하고 불충분한 이해를 갖고 있음에도 그 정도로 만족하는 듯이 보이는 게 내게는 늘 놀라운 일이었다”고 멜버른 대학교의 퀸스 대학 학장인 레이먼드 존슨 박사는 1957년 그의 책《 불멸의 어린 것들(Nurslings of Immortality)》에서 말했다. “만일 그들이 몇 해 이내에 다른 나라로 가서 영원히 거기에서 살 것을 안다면 그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서 배우는 데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