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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의 건축

감응의 건축

(정기용의 무주 프로젝트)

정기용 (지은이)
현실문화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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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의 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응의 건축 (정기용의 무주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221462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08-10-15

책 소개

<사람 건축 도시>, <서울이야기>에 이은 정기용의 세 번째 저작·작품집. '공간의 시인'이라 불리는 건축가 정기용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만 10년 동안 무주에서 진행한 크고 작은 공공건축물 30여 개 프로젝트(건축, 리노베이션 등)에 대한 정리와 체험을 풀어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우연과 필연: 다섯 가지 만남의 풍경들

공공프로젝트 1. 전환기의 면사무소
1. 안성땅을 꿈꾸다
2. 진도리마을회관: 절반의 성공
3.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주민이 원하는 건축
4. 적상면 주민자치센터: 관계 맺기
5.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마을의 질서/하늘의 질서
6. 무풍면 주민자치센터: 벌판에 서 있는 풍경

공공프로젝트 2. 사람의 삶, 자연의 삶
1. 공설운동장: 감응
2. 무주군청과 뒷마당 리노베이션: 반복과 차이
3. 무주시장 현대화프로젝트: 새로운 호흡, 시대가 원하는 건축

공공프로젝트 3. 건축의 총체적 접근
1. 청소년수련관: 풍경과 집합
2. 청소년문화의집: 해를 좇는 새
3. 곤충박물관과 자연학교: 곤충과 공생
4. 향토박물관: 신성한 땅, 땅이 원하는 건축
5. 천문과학관: 백운산 줄기에 낀 반지
6. 버스정류장: 존재와 풍경

공공프로젝트 4. 농촌의 문제인가
1. 농민의집: 준비되지 않은 미래
2. 된장공장: 새로운 도전
3. 전통문화공예촌: 펼쳐진 속도

공공프로젝트 5. 지속 가능한 사회
1. 보건의료원 리노베이션: 이별의 공간에서 만나는 마지막 풍경
2. 종합복지관: 평등한 사회, 사회가 원하는 건축
3. 노인전문요양원: 따로 또 같이, 내집같은 공간에서
4. 무주 추모의 집(무주공설납골당): 영혼을 위한 밝은 집

나오는 글
1. 새로운 사회적 의제 : 성찰적 한국(meta. Korea)
2. ‘무주’를 말하다 1: 단순한 사례인가, 의미 있는 참조인가(좌담)
3. ‘무주’를 말하다 2: 주민과 주인 사이(군민들의 이야기)

<감응의 건축> 발간에 관해

저자소개

정기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2년 프랑스 정부 초청장학생으로 파리 장식미술학교 실내건축과와 파리 제6건축학교(현 라빌레트 건축학교), 파리 제8대학 도시계획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 프랑스 정부공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1978년부터 1985년까지 파리에서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1985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기용건축을 설립했다. 1988년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를 번역해 국내에 흙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렸다. 성균관대 건축과 석좌교수, 문화연대 대표, 문화재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도시건축집단 ubac에서 건축가 조성룡과 공동 작업했다. 2004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2010년 11월 일민미술관에서 ≪감응_정기용 건축전≫이 개최되었다. 2011년 3월에 작고 후 그의 삶과 건축 세계를 담은 정재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말하는 건축가>가 개봉했으며, 2013년 3월에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전이 개최되어 정기용 건축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 작업이 이루어졌다. 프랑스 노동성 주관 노동환경개선 현상설계 입상, 제3회 교보환경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서귀포시 건축상, 제주시 건축상, 순천시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계원조형예술대학, 동숭동 무애빌딩, 의왕 청계동 주택, 진주 동명중고등학교, 서울예전 드라마센터 리노베이션, 무주 공공 프로젝트(공설운동장, 무주시장, 주민자치센터, 추모의 집, 곤충박물관 등 다수), 영월 구인헌, 춘천 자두나무집, 기적의 도서관(순천, 제주, 서귀포, 진해, 정읍, 김해), 코리아나 아트센터 스페이스 C, 파주 은하출판사 등이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를 설계하였다. 저서로는 『서울 이야기』, 『사람 건축 도시』, 『감응의 건축』, 『기적의 도서관』, 『기억의 풍경』, 『정기용 건축 작품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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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축가는 해결사가 아니라 변화하는 다양한 현재적 삶을 더 잘 조직하기 위해 여러 분야를 이해하고, 매개하고, 조절하고, 조합하고, 그러면서 판단하고, 번역하고, 해석하고, 형태화하는 사람이다. 즉, 끊임없이 자기 혼자만의 상상력에 의존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 이외의 수많은 전문가, 수많은 사람, 기술, 경향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 독특한 전문가이고 조절자다. 한마디로, 건축가는 여러 곳에 감응하는 열린 사람인 것이다. - 본문 306쪽 중에서


이런 것들이 건축가들에게는 우연한 만남이지만, 안성면에 펼쳐진 흔치 않은 땅과 건축가 정기용 사이의 교감은 어떤 면에서는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한 남자가 평생 그리워하던 여인과 우연히 처음 만났을 때처럼 번갯불이 튀는 듯한 사건이라고 할까? 그런 정도의 열정적인 교감이 안성면과 나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기억한다. 바로 이것이 한 건축가를 10여 년 동안 무주에서 일하게 한 계기다. - 본문 28쪽 중에서


무주에서 내가 한 일은 주민과 무주와 자연과 역사 등 모든 것을 코디네이팅 해서 번역한 일이다. 그래서 건축가는 설계가이기 이전에 세상에 대한 번역가이고, 세상을 읽어주는 사람이고, 사회를 제안하는 사람이다. 다른 나라의 사례에서 답을 찾을 게 아니라 해법은 이 땅에 있다는 점을 무주에서 가장 크게 느꼈다. - 본문 333쪽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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