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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풍경

기억의 풍경

(정기용의 건축기행 스케치)

정기용 (지은이)
현실문화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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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풍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억의 풍경 (정기용의 건축기행 스케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65640011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10-11-20

목차

머리말

1. 자연과 시간, 빛, 경관
2. 자연의 일, 건축의 일
3. 풍토와 문화
4. 죽음과 건축
5. 신성한 것에 대하여
6. 도시와 이미지
7. 영원한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8. 광장에 대하여
9. 의미의 생성
10. 거주하는 다리
11. 기억, 집단의 기억

맺음말

저자소개

정기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2년 프랑스 정부 초청장학생으로 도불, 파리 장식미술학교 실내건축과와 파리 제6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정부공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1982년 다시 프랑스 제8대학 도시계획과를 졸업했다. 1975~1985년 프랑스 파리 소재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1986년 기용건축을 설립했다. 200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성균관대 건축과 석좌교수, 문화재 위원을 역임하였으며, 도시건축집단 ubac에서 작업했다. 2010년 일민미술관에서 《감응: 정기용 건축》전을 가졌다. 2011년3월에 작고했다. 프랑스 노동성 주관 ANACT노동환경개선 설계경기 3위 입상, 제3회 교보환경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서귀포건축상, 제주시건축상, 순천시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계원조형예술대학, 동숭동 무애빌딩, 의왕 청계동 주택, 진주동명중고등학교, 서울예전 드라마센터 리노베이션, 무주 공공 프로젝트무주군청, 공설운동장, 무주시장, 면사무소 4개소 등 다수, 영월 구인헌, 춘천 자두나무집, 어린이 도서관(순천, 제주, 서귀포, 진해, 정읍, 김해), 코리아나 아트센터 스페이스 C, 무주 곤충박물관, 파주 은하출판사, 파주 열림원 등이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와 추모의 집을 설계하였다. 저서로는 『서울 이야기』, 『사람 건축 도시』, 『감응의 건축』, 『기적의 도서관』, 『기억의 풍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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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손으로 그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만 습관이 들면 누구나 가능하다. 종이에 연필과 만년필로 그리는 것이 낯선 세대, 자신의 손과 뇌가 서서히 퇴화하고 있는 것조차 모르는 세대, 나는 그들이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손으로 그리는 기쁨을 알아차리길 바란다. 잘 그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몸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다.


근대적 삶이 전 세계를 휩쓸기 전에 사람들은 자연과 대립하지 않는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었다. 모로코 사막에서 만난 흙으로 빚은 마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본 도시 풍경, 그리고 산자락 밑에 납작 엎드린 한국의 옛 마을 등은 하나 같이 주변의 산과 강, 하늘과 땅, 나무와 풀과 어떻게 화해할 수 있는가를 동시에 고민했다. 여러 세대에 걸쳐 그들은 자연과의 합일, 조화의 법칙을 찾아 나섰다. 그들은 ‘자연의 일’과 ‘건축의 일’을 분별할 줄 알았다. 자연의 힘을 존중할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이 만든 건축은 위대할 수 있었다.


도시 이미지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어떤 도시를 방문했을 때 받은 첫인상과 이미지다. 실체는 하나지만 이미지는 무수하다. 도시와 어떤 상상적인 관계를 맺고 반응하는가를 살펴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 우리가 방문한 도시에 얼마나 머무느냐에 따라 도시의 이미지는 달라진다. 특히 도시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표정은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힘’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과 걸음걸이 속에 도시가 들어 있다. 우리가 이미지에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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