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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처 소나타

크로이처 소나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김경준 (옮긴이)
뿌쉬낀하우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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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처 소나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로이처 소나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9227267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레프 똘스또이의 문학 작품과 일기, 서간, 기고문, 논집을 모두 아우르는 '레프 똘스또이 전집'의 보급판 '똘스또이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똘스또이의 후기 작품으로 '회심' 이후 자연주의에 경도된 작가의 도덕적, 사상적 측면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목차

크로이처 소나타
크로이처 소나타 에필로그 -레프 똘스또이
똘스또이가 들은 베토벤의 음악, 왜 「크로이처 소나타」인가? -옐레나 이사예바
레프 똘스또이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러시아 중부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카잔 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학을 공부했으나 중퇴했다. 1851년 카프카스에 주둔한 포병대에 입대했으며, 이후 크림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발표해 작가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1862년 소피야 베르스와 결혼한 뒤 영지를 경영하는 한편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이어 갔다. 이 시기에 대표작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작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때부터 그는 고통과 죽음, 삶의 허무에 깊이 천착했고, 이러한 문제의식은 이후 작품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은 한 인간의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음악을 사랑했던 톨스토이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크로이체르 소나타」(1889) 역시 사랑과 욕망, 결혼과 성을 둘러싼 문제를 다룬 이 시기의 대표작이다. 1880년대 이후 톨스토이는 문학을 넘어 종교와 윤리, 사회 문제에 깊이 몰두했다. 국가와 제도화된 교회를 비판하고 사유재산과 육체적 욕망을 경계하는 주장을 여러 저술을 통해 펼쳤다. 저작물로 개인적 이익을 얻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1891년에는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마지막 장편소설 『부활』(1899)은 박해받던 평화주의 종파 두호보르파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집필한 작품이었다. 그의 사상은 타락한 제도 종교를 거부하고 원시 그리스도교의 정신으로 돌아가 검소한 삶과 악에 대한 무저항, 자기완성을 실천하며 사랑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하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르침은 러시아 안팎에서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지만 거센 반발도 불러일으켰고, 결국 그는 1901년 러시아정교회로부터 파문당했다. 1910년 가족과의 갈등 끝에 장녀와 함께 집을 떠났으나 여행 도중 병을 얻어 작은 시골 기차역 아스타포보에서 생을 마쳤다. 팔십여 년의 생애 동안 방대한 작품과 저술을 남겼으며, 오늘날 그의 전집은 아흔 권에 이를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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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찍이 소련이 해체된 이듬해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러시아어과에 입학하면서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치, 외교, 과학기술, 국방, 경제, 학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학과와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에서 교육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고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정보기술통신발전부(현 디지털기술부)에서 차관 보좌 겸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아이스〉(2018년 올레그 트로핌 감독 작품)를 비롯한 러시아 영화 10여 편과 〈사도〉(2015년 이준익 감독 작품)를 비롯한 한국 영화 10여 편을 각각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러시아 관련 실용서 ‘알쏭달쏭 러시아인 - 러시아 비즈니스, 이것만은 알고 가자’(공역),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 러시아 고딕 단편 소설집 ‘난 지금 잠에서 깼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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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혼을 성스럽게 해 주는 사랑은 도대체 어떤 사……사…… 랑입니까?"


"사랑이라? 사랑이란 어느 누구보다 한 남자나 한 여자를 특별히 더 좋아하는 거죠."
"그렇다면 얼마 동안이나 좋아하면 되는 건가요? 한 달인가요? 이틀? 아니면 30분?"


"여러분들께서는 결혼이 사랑에 기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육체적 사랑 말고 다른 사랑이 존재할 수 있느냐는 의심을 제기했지요. 그런데 여러분들께서는 결혼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랑이 존재한다는 논리로 절 설득하고 계시는군요. 하지만 이 결혼이란 게 말입니다, 요즘 세상엔 한낱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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