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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 열매

계몽의 열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김경준 (옮긴이)
뿌쉬낀하우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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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 열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계몽의 열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7036168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레프 톨스토이의 희곡 『계몽의 열매』는 귀족 가문이 벌이는 영매술 실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풍자 희극으로 19세기 말 러시아 상류층이 유행처럼 받아들였던 심령주의(spiritualism), 그리고 이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자칭 ‘계몽되었다’고 여긴 귀족들의 무지를 적나라하게 조롱한다.

목차

계몽의 열매
제1막 19
제2막 107
제3막 167
제4막 229

역자 해설
- ‘계몽의 열매’의 여정: 지면을 넘어 무대로 273

레프 톨스토이 연보 278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이다. 그는 1828년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왜곡된 사상과 이질적인 현실에 회의를 느껴 실천하는 지식인의 삶을 추구했다. 대표작인 《전쟁과 평화》를 1869년에 발표했고, 이어서 1873년에는 《안나 카레니나》의 집필을 시작해 1877년에 완성했다. 1880년대는 톨스토이가 가장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크로이체르 소나타》《이반 일리이치의 죽음》등의 작품이 쓰인 시기도 바로 이 때이다. 그는 기차 여행 중에 감기에 걸렸고, 이는 곧이어 폐렴으로 번졌다. 작은 간이역 아스타포브의 역장 집을 빌려 몸져누운 톨스토이는 1910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시신은 야스나야 폴랴나로 운구 되어 묻혔는데, 이때 톨스토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진리를… 나는… 사랑한다….”였다. 주요작품으로는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이반일리이치의 죽음》《크로이체르 소나타》《회심》《부활》《참회록》《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바보이반》《두 노인》《악마》《주인과 하녀》《산송장》《다시 생각하라》《가만히 있을 수 없다》《모르는 사이에》《마을의 사흘 동안》《모든 것의 근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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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찍이 소련이 해체된 이듬해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러시아어과에 입학하면서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치, 외교, 과학기술, 국방, 경제, 학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학과와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에서 교육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고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정보기술통신발전부(현 디지털기술부)에서 차관 보좌 겸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아이스>(2018년 올레그 트로핌 감독 작품)를 비롯한 러시아 영화 10여 편과 <사도>(2015년 이준익 감독 작품)를 비롯한 한국 영화 10여 편을 각각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러시아 관련 실용서 ‘알쏭달쏭 러시아인 - 러시아 비즈니스, 이것만은 알고 가자’(공역),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 러시아 고딕 단편 소설집 ‘난 지금 잠에서 깼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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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레오니드 표도로비치: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흔한 일이기도 한데, 우리 집 식당에서 일하는, 시골에서 온 하인도 알고 보니 영매였지 뭡니까. 요전에는 심령회를 열던 중에 부른 적도 있었어요. 망령을 불러내 소파를 옮기는 데 열중하다 보니 다들 그 친구가 왔다는 걸 깜빡했죠. 그사이 그 친구는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심령회도 다 끝나고 캅치치도 깨어났는데, 그 친구가 있었던 저쪽 방 구석에서 갑자기 빙의 현상이 시작되는 거예요. 책상이 흔들리더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타냐: (방백) 내가 책상 밑에서 기어 나왔을 때 얘기잖아.


레오니드 표도로비치: 그거는 작년 일이잖소. 그때는 그러마 했지만, 지금은 안 되는 일이거늘…
농부2: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요? 작년에 그리 말씀하셔서 저희는 서류도 준비하고 돈도 이렇게 모아 놨는데.
농부3: 제발 사정 좀 봐 주십쇼, 나리. 저희가 땅이 모자라서 소는커녕 닭 한 마리 풀어놓을 데도 없습니다요. (허리를 굽혀 절을 한다) 부디 저희를 굽어살펴 주십쇼, 나리! (허리를 굽혀 절을 한다)


농부1: 아니, 집사 양반, 내 말 좀 들어 보세요. 그러니까 작년에 이 댁 주인 나리께서 돈을 나눠서 내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우리 마을에서도 그렇게 하기로 하고 우리가 이렇게 대표로 온 겁니다. 근데 이제 와서 갑자기 그 큰 돈을 한꺼번에 내라고 하시는데 우리 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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