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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논술참고도서
· ISBN : 978899235911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7-11-05
책 소개
목차
우린 왜 머리를 마음대로 기를 수 없나요?
우린 왜 이성친구와 사귀면 안 되나요?
좋은 말도 많은데 왜 친구끼리 욕을 하나요?
친구를 왜 집단으로 따돌리나요?
그 아이는 왜 학교에 가기가 무서웠을까요?
우리 친구들이 왜 세상을 스스로 버릴까요?
학교에서 왜 체벌이 필요하나요?
학교 안에 왜 CC-TV가 필요한가요?
학교 화장실에서 왜 수상한 연기가 날까요?
학교 안에서 왜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 되나요?
학교 안에서 왜 청량음료를 못 팔게 하나요?
학교청소를 왜 우리가 해야 하나요?
멀쩡한 학생이 왜 다이어트를 하나요?
밥상머리 교육이 왜 중요한가요?
친구들이 왜 조기유학을 떠나나요?
‘~데이’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
인터넷 실명제가 왜 필요한가요?
게임중독이 왜 무서운가요?
공공장소에서 왜 스킨십을 하면 안 되나요?
자위행위가 왜 나쁜가요?
우리 나이에 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야 하나요?
漢字를 왜 배워야 하나요?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꿈과 목표를 갖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린 왜 머리를 마음대로 기를 수 없나요?
학년 초가 되면 선생님과 학생들 간에는 한바탕 큰 전쟁이 벌어집니다.
“규민아, 머리 좀 더 단정하게 자르고 오렴.”
“어제 미용실 가서 자르고 온 건데요?”
“우리 학교 규정에 뒷머리가 칼라에 닿으면 안 된다고 되어 있잖아? 네 머리는 지금 규정에 맞지 않아!”
“하지만 여기서 더 짧게 자르면 완전 이상해진단 말예요. 한 번만 봐주세요. 네?”
“안 돼!”
“왜요, 선생님? 안 되는 이유가 뭐죠?”
아이들이 이렇게 묻지만 정작 선생님은 할 말이 없습니다.
“임마!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지, 이유가 많아!”
“선생님, 머리를 기르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저희들도 머리를 길러서 염색을 하고, 파마도 하고 싶단 말예요!”
머리를 길러서 염색하고 파마하는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마치 영웅처럼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교의 선생님들은 이러한 학생들을 혼내기에 바쁠 뿐, 정작 왜 두발 규정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학교마다 대부분 학생들은 머리 규정에 때문에 괴로워하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머리를 단속하느라 괴로워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심지어 어떤 선생님들은 가위를 들고 직접 학생의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학생들은 이런 선생님을 피해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07년 8월, 경기도의 한 고교에서는 여름방학이 끝난 후 두발검사에서 걸린 학생 3백여 명을 운동장에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교사들이 단체로 체벌하는 일이 일어나 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지요? 정말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 본문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