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에 구름 새기듯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35943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2-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35943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2-16
책 소개
전남일보 신춘문예 시부분에 당선된 후 창작활동을 시작한 최병두 시인의 시선집. <잃어버린 시>(1980)를 필두로 <함께 하나 되어>(2008)까지 30여 년간 창작한 시를 고르고 뽑아 엮은 시집이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두줄시인협회를 이끌어오면서 쓴 2,000여 편의 두줄시 중에서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남은 두줄시를 이 책 마지막에 실었다.
목차
까치감처럼
지천명이 쓴 소녀의 노래
제1시집 잃어버린 詩
제2시집 눈감고 보는 하늘
제3시집 서울 매미
제4시집 연안부두 찔레꽃
제5시집 당신1 주신 사랑 영원히
제6시집 당신2 시편 묵숭 시집
제7시집 당신2 함께 하나 되어
제8시집 <당신ㆍ4 안고 안기며>
두줄시
선집 머리글을 대신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망월동
왜 사는가
왜 살아 있는가
망월동 묘비 앞에 서면
사랑이 무엇인가
미움이 무엇인가
정작 알 것도 같은데
산 자는 살기 위하여
말을 잃었고
죽은 자는 죽음으로써
크게 외치던 그날
이제 와 더욱 부끄러워
산 자는 살아 있어서
크게 외치고
죽은 자는 죽음에 묻혀
말이 없는 오늘
새 옷 입은 5·18 묘역
무덤에 돋아나는 침묵
앳된 잔디에 찔려
파릇파릇 멍이 든 가슴으로도
정작 모르겠네 나
그 무엇이 그 무엇인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