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약속

리사 험프리는 노스웨스턴대학과 칼주립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요가, 불교, 심리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의 권리와 평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요. 또한 정신 수양을 위해 독서, 뜨개질, 피아노 연주를 즐긴답니다. 이 책은 첫 출산을 앞두고 두려워하고 있던 절친한 친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글줄 하나하나에 담긴 새 생명을 향한 감동적인 메시지는 영원하면서도 고귀한 축복을 전하고 있답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어요.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답니다. 〈피노키오 동화나라〉 시리즈, 《하늘을 울리는 거문고》, 《불꽃 대장 마루》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학교는 즐거워》, 《유치원은 즐거워》, 《이것은 팬티 책!》 등이 있어요.

데이비드 데니오스는 시애틀 아트스쿨 교수로 일하면서 초보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데이비드는 첫 그림책인 《더 트리》에서 자식을 위해 생명의 자양분을 아낌없이 쏟아 내는 존재로 어머니를 그리고 있어요. 이처럼 어머니에 대한 고귀함에 빠져 있던 데이비드는 《엄마의 약속》의 그림을 의뢰 받고 결코 거절 할 수 없었어요. 리사의 시구에 맞춰 책의 매 쪽마다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려 넣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