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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음

아버지 마음

권성원 (지은이)
  |  
포브스코리아
2012-09-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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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음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390392
· 쪽수 : 296쪽

책 소개

전립선 전도사 권성원 교수가 전하는 위대한 아버지들의 이야기. 무뚝뚝함, 엄격함으로 비추어지는 한국 아버지들의 모습 속에 자기희생, 절제, 자식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한국 아버지만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1장 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위대한 아버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
그날이 오면
아버지 마음
KGB의 눈물
우리 아버지 얼마나 사실까요?
오사카 여인의 명품 모성애
아버지로 산다는 것
사랑하고 또 사랑하세요
가족은 인생의 산소입니다
자식이 뭐길래
죽는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어머니
21세기형 효도
사랑을 더 깊게 만든 선물
효도란 돈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2장 사람 냄새나는 의사
하쿠나 마타타
시네마 천국
쫄리 선생을 아시나요?
포로수용소의 기적
쪽방촌 슈바이처
베푸는 일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요
달밤에 도깨비와 씨름하는 사람들
나를 이겨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삶의 그늘은 어느 곳에나…
암세포가 가장 겁내는 환자

3장 지금 사랑하고 있는가
그래도 인생은 Yes!
태극기 휘날리며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
전쟁의 상처
두 번의 눈물
건배! 그날을 위하여
위대한 세대
누가 감히 돌을 던지겠는가

저자소개

권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들에게 비뇨기과학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비뇨기과학은 오줌외과학’이라고 30년 넘게 외쳐 온 권성원 교수. 그는 연세대의대에서 비뇨기과를 전공하고 석·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 대학 교수를 거쳐 30여 년을 이화의대에서 봉직하였다. 일본대학 의학부에서 레이저의학, 독일 뤼벡의대에서 내비뇨기과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의대에서는 영상비뇨기과학을 연수한 첨단 비뇨기과학의 선구자다. 2005년부터 차의과대학교 비뇨기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립선 질환 및 치료의 사각지대인 전국의 도서벽지를 돌며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학병원 수준의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이 나라 비뇨기과학의 원로교수로서 환자를 찾아가는 의사로 최고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적으로 2005년 보건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다. 10년 넘게 두메산골을 돌다보니 언론은 그를 ‘전립선 전도사’ 또는 ‘전립선 아버지’로 부른다. 지은 책으로는 《비뇨기과학》 《신장 및 비뇨기과 초음파 의학》 《오줌학 이야기》 전자출판《동영상비뇨기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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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창(醫窓)에서 바라본 우리들의 ‘아버지 마음’은 한결같이 비단결이었습니다. 암과의 전투에도 전사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수없이 많은 임종을 지켜 보아왔습니다. 투병, 완치, 임종을 보면서 두 번째의 결론을 내립니다. 노년에 있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은 가족과의 소통이라 이겁니다. 생전에, 사후에 가족 간의 소통이 무너지는 비극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불행한 것은 집안에서 아버지는 영원한 채권자인데 세월이 갈수록 자식들은 빚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고생 고생한 아버지의 쓸쓸함에 대해서도 자식들은 아는 척도 안 합니다. 아버지들을 괴롭히는 암과 싸우면서, 노년들을 위한 잡지를 만들면서, 같이 늙어가는 한국의 아버지들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13~14pp 프롤로그


생각해봅니다. 자식이 뭐 길래 저 덩치들을 울리지? 파란 눈이나 검은 눈이나 흰 피부나 노란 피부나 자식은 결코 남이 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자식은 잘라낼 수 없는 자신의 일부입니다. 자식에게 준다는 것, 아까울 게 없습니다. 미운 녀석이든 고운 녀석이든 줄게 있으면 다 주어야지요. 이들을 보면서 다가오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동양인이던 서양인이던 베푼다는 것! 정을 나눈다는 것! 인간의 가장 귀중한 가치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입니다. 가는 정, 오는 정 하지만 가는 정만이 진짜입니다. 확실히 정은 인간세계의 산소입니다.
-68p KGB의눈물


자식이 뭐길래 저렇게 마음과 정성과 물질까지 몽땅 쏟아부을 수 있을까? 아들이 자기의 분신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 가시고기 같은 자식 사랑입니다. 짱궤 할아버지는 참 행복한 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에게는 몽땅 주는 게 낫습니다. 효도를 기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대가를 바라면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자식들 때문에 속 썩는 많은 부모들의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그냥 주시기만 하세요!
-130p 자식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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