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버지 마음

아버지 마음

권성원 (지은이)
포브스코리아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버지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39039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2-09-10

책 소개

전립선 전도사 권성원 교수가 전하는 위대한 아버지들의 이야기. 무뚝뚝함, 엄격함으로 비추어지는 한국 아버지들의 모습 속에 자기희생, 절제, 자식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한국 아버지만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1장 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위대한 아버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
그날이 오면
아버지 마음
KGB의 눈물
우리 아버지 얼마나 사실까요?
오사카 여인의 명품 모성애
아버지로 산다는 것
사랑하고 또 사랑하세요
가족은 인생의 산소입니다
자식이 뭐길래
죽는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어머니
21세기형 효도
사랑을 더 깊게 만든 선물
효도란 돈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2장 사람 냄새나는 의사
하쿠나 마타타
시네마 천국
쫄리 선생을 아시나요?
포로수용소의 기적
쪽방촌 슈바이처
베푸는 일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요
달밤에 도깨비와 씨름하는 사람들
나를 이겨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삶의 그늘은 어느 곳에나…
암세포가 가장 겁내는 환자

3장 지금 사랑하고 있는가
그래도 인생은 Yes!
태극기 휘날리며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
전쟁의 상처
두 번의 눈물
건배! 그날을 위하여
위대한 세대
누가 감히 돌을 던지겠는가

저자소개

권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석좌교수. 의학박사. 수필가. 200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을 맡아 1년에 두 차례씩 전국 두메산골을 찾아다니며 배뇨장애 어르신들에게 대학병원급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30년간 이 혜택을 받은 이들이 10여만 명에 이른다. 노년 남성들의 비뇨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전립선의 아버지’ ‘전립선 전도사’라고 불린다.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의대(의학박사)를 거쳐 일본대학 의학부에서 레이저의학, 독일 뤼벡의대에서 내비뇨기과학, 스페인 바르셀로나의대에서 영상비뇨기과학을 연수해 우리나라 비뇨의학과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 연세의대,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를 지냈고 2005년부터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비뇨기과학》, 《신장 및 비뇨기과 초음파 의학》, 전자출판 《동영상 비뇨기과학》 외에 수필집 《오줌학 이야기》, 《아버지 마음》, 《아버지 눈물》, 《위대한 아버지》 등이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2005), 보령의료봉사상 대상(2020) 수상.
펼치기

책속에서

의창(醫窓)에서 바라본 우리들의 ‘아버지 마음’은 한결같이 비단결이었습니다. 암과의 전투에도 전사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수없이 많은 임종을 지켜 보아왔습니다. 투병, 완치, 임종을 보면서 두 번째의 결론을 내립니다. 노년에 있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은 가족과의 소통이라 이겁니다. 생전에, 사후에 가족 간의 소통이 무너지는 비극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불행한 것은 집안에서 아버지는 영원한 채권자인데 세월이 갈수록 자식들은 빚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고생 고생한 아버지의 쓸쓸함에 대해서도 자식들은 아는 척도 안 합니다. 아버지들을 괴롭히는 암과 싸우면서, 노년들을 위한 잡지를 만들면서, 같이 늙어가는 한국의 아버지들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13~14pp 프롤로그


생각해봅니다. 자식이 뭐 길래 저 덩치들을 울리지? 파란 눈이나 검은 눈이나 흰 피부나 노란 피부나 자식은 결코 남이 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 자식은 잘라낼 수 없는 자신의 일부입니다. 자식에게 준다는 것, 아까울 게 없습니다. 미운 녀석이든 고운 녀석이든 줄게 있으면 다 주어야지요. 이들을 보면서 다가오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동양인이던 서양인이던 베푼다는 것! 정을 나눈다는 것! 인간의 가장 귀중한 가치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입니다. 가는 정, 오는 정 하지만 가는 정만이 진짜입니다. 확실히 정은 인간세계의 산소입니다.
-68p KGB의눈물


자식이 뭐길래 저렇게 마음과 정성과 물질까지 몽땅 쏟아부을 수 있을까? 아들이 자기의 분신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 가시고기 같은 자식 사랑입니다. 짱궤 할아버지는 참 행복한 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에게는 몽땅 주는 게 낫습니다. 효도를 기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대가를 바라면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자식들 때문에 속 썩는 많은 부모들의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그냥 주시기만 하세요!
-130p 자식이 뭐길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