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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말하고, 세상을 읽다

돈이 말하고, 세상을 읽다

(CEO를 위한 고전 강독)

서우사오펑 (지은이), 홍순도 (옮긴이)
북마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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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말하고, 세상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돈이 말하고, 세상을 읽다 (CEO를 위한 고전 강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404563
· 쪽수 : 405쪽
· 출판일 : 2011-02-21

책 소개

돈은 그 쓰임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CEO를 위한 고전 강독이기 전에 돈이 지배하는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일찍이 돈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나름의 삶을 개척해나간 성인들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성현들의 금전 관념
중국 최초의 화폐 전문가, 강태공
관중의 물가억제정책
벗과 재물을 다투지 않은 포숙아
손숙오孫叔敖의 경제 전략
대전을 반대한 선목공單穆公
안영晏?, 3대를 이어 부를 누린 권신
부족한 것과 남는 것, 노자와 공자의 재물 관념
자공의 장사 수단
치부의 비결을 보여준 거상 범려
중국 비즈니스맨의 비조, 백규
장자의 금전관

제2장 | 돈과 인심
왜 가난은 축복일까?
오자서의 목숨값
천금을 가진 부잣집 자식은 저잣거리에서 죽지 않는다
인심은 주머니에서 나온다
공명功名의 대가
가족도 실리를 따진다
백조가 된 미운 오리새끼
조괄의 탁상공론
재물을 구걸해 목숨을 부지한 왕전
뒷간의 쥐와 곳간의 쥐
협객의 가산
금옥장교와 조강지처
부의 과시

제3장 | 황금의 위력
제나라 환공의 경제전
살인을 부른 금 술잔
금이 살면 곡식이 죽는다
천 금으로 말 뼈다귀를 사다
황금 열 근이 부른 화
사람은 재물을 위해 죽는다

제4장 | 조폐권 분쟁
진시황의 반량전
경솔한 화폐제도의 개혁
문제, 민간에 조폐권을 이양하다
공유할 수 없는 조폐권
등씨전의 흥망성쇠
7국의 난
오수전 제도
시기적절하게 등장한 새로운 화폐, 백은
가죽 화폐의 출범
혹리 장탕

제5장 | 통화 배후의 검은손
중국 최초의 위조화폐
무거워도 가벼워도 문제
사라지지 않는 사주전
근절되지 않는 전착?鑿, 돈 속에서 돈을 얻는 범죄
통화 배후의 검은손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

제6장 | 부귀한 자가 살아남는다
돈에 연연하지 않았던 유방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아는 장량
노련하고 유능한 승상 소하蕭何
흉금이 넓고 사리에 밝은 진평
불법적인 강제 철거
자기 자신을 한없이 낮춰라
공손홍과 베 이불
제후왕의 비즈니스 능력
자손에게는 물려주지 않는 금과 옥
때를 기다려 벼슬길에 나가다
큰일을 하는 사람의 흉금
유의의 벼슬길
1천만 냥으로 이웃을 사다

제7장 | 권신權臣의 말로
한신은 왜 패배했을까?
자신의 명을 재촉한 경포
권력이 가는 곳에 부도 따라간다
지나친 모정이 불러온 비극
오만방자함의 종말
재정 대신의 비극
나라를 망친 명사
두 부자의 상반된 운명

제8장 | 관리와 상인의 대립
돈벌이 기회를 틀어쥔 여불위
돈만 남은 상인들
큰 정치를 지향한 소상인
명성을 관리하는 사람들
제후 부럽지 않은 상인들
황제에게 바가지를 씌운 보석상

제9장 | 부자가 되는 지름길
장의의 혀
한나라 무제마저 속아 넘어간 거짓말
용기 있는 자가 성공한다
문학도의 치부 비결
철면피 동방삭
가난을 위장한 부자
낙양의 부자 동네

제10장 | 화폐의 변천
무자비한 복고 정책
왕망의 관직 개혁
길을 막은 ‘백수진인’
동탁의 악랄한 음모
화폐의 존폐 여부에 대한 논쟁
조 씨 부자의 화폐제도
유황숙의 고민
손권의 화폐정책
주화와 실물화폐의 전쟁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 없는 화폐
전신론錢神論

저자소개

서우사오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장浙江성 퉁샹桐鄕에서 태어나 베이징의 중앙차이징中央財經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대학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궈中國은행 저장성 분행에서 신탁 및 증권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스다이차이푸時代財富 잡지사의 금융 및 증권 코너의 책임 편집자를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금융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및 주식 트레이딩에 종사하고 있다. 경제학과 역사학을 잘 버무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엮어내는 탁월한 재주를 지닌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번역 및 출간된 책은 없으나 중국에서는 여러 권의 저서를 발간한 베스트셀러 제조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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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보쿰대학교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 기자와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대표를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을 지내고 현재는 베이징 지국장인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번역가이다.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관훈클럽 선정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진핑』, 『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 시리즈인 『강희대제』(전12권), 『옹정황제』(전12권), 『건륭황제』(전18권)가 있다. 그 외에 『화폐전쟁』 시리즈와 『삼국지 강의』, 『진시황 강의』 등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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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심은 주머니에서 나온다 中
사람들은 보통 부자들에게 돈이 남아돈다고 생각한다. 또 가난한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돈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부자일수록 자신이 쓸 돈은 항상 부족하다. 그들은 목돈을 사업과 대인 관계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적 용도로 쓸 돈은 비교적 적다. 그래서 본인과 집단 및 사회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위성자는 인재를 초빙하기 위하여 개인 소득의 10분의 9를 썼다.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는 나머지 10분의 1을 썼을 뿐이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위나라를 위해 출중한 인재들을 유치했다. 그리하여 문후의 중용을 받아 재상에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안목이 있는 사람은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재물을 모으는 시기와 분산시키는 시기, 나아가 재물을 모으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부자가 갈수록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이유 역시 따로 있다. 부자는 돈으로 돈을 벌지만 가난한 사람은 지출할 돈을 절약해서 돈을 모으기 때문이다. 그렇게 푼돈을 모으면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마치 미미하게나마 정치적인 업적을 쌓아 놓고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우쭐거리던 적황처럼 말이다. 자신의 녹봉은 도외시하고 한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위성자야말로 위나라 재상의 적임자였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부족한 것과 남는 것, 노자와 공자의 재물 관념 中
『노자』 「제77장」에서는 “하늘의 도道는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한 곳에 보탠다. 그러나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다. 부족한 것을 덜어내 남는 것을 받든다. 누가 능히 남는 것을 천하의 모자람에 보탤 수 있겠는가. 오로지 도를 지닌 자만이 그렇게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의 본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한 노자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서 ‘부족한 것’과 ‘남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이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를 가리킨다. 노자는 하늘의 도는 활을 메우는 것과 같다고 했다. 활을 메울 때에는 위는 누르고 아래는 추켜올려야 한다. 남는 부분을 덜어내 모자라는 부분에 보태는 것이다. 이처럼 천지 만물은 항상 미묘한 균형 상태를 유지한다. 하늘의 도는 확실히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한 곳에 보탠다. 그러나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다. 부족한 것을 덜어내 남는 것을 받들 뿐이다. 다시 말하면 부자들은 갈수록 더 잘살고 가난한 자들은 갈수록 더 가난해진다. 가난한 자들이 부족한 것을 덜어내 부자들을 받들기 때문이다.


통화 배후의 검은손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 中
화폐의 경중과 크기의 통일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줄곧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 어느 누구의 이익에도 저촉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돈이 대체 무슨 죄가 있는가? 이는 결국 가난한 자와 부자들 간의 싸움이었다.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양보하려 들지 않았다. 돈과 재물에 눈이 먼 그들은 화폐의 경중이나 크기가 어떻든 상관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에게 이득이 되면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국가 통치자의 입장은 달랐다. 화폐가 통일되지 않고 화폐시장이 불안정하면 백성들의 생계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나아가 국가와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었다. 이렇게 되면 지배계급의 국가 통치권이 흔들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따라서 그들은 국가의 이름으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요컨대 화폐의 크기가 통일되고 그것이 모든 지역에서 유통 가능하거나, 다양한 화폐 사이에 일정한 교환 기준이 있을 시에만 백성들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시장 거래가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통화 배후의 검은손 또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화폐가 통일돼야 백성들이 노동에 따른 응분의 대가를 받으며 풍족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설령 교묘하게 국가의 돈에 손을 대는 ‘검은손’이 있더라도 방법을 찾아 제거할 수 있다. 법을 어기고 축적한 돈은 결국 시장에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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