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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6707213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12-10
책 소개
목차
발간사
1. 『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논어』를 찾아서
3. 공자를 찾아서
4. 세속의 질서를 찾아서
5. 행동규범을 찾아서
6. 주체를 찾아서
7. 인간을 찾아서
8. 국가와 사회를 찾아서
9. 리더십을 찾아서
10. 배움을 찾아서
11. 타자를 찾아서
12. 수사법을 찾아서
13. 자유를 찾아서
14. 공자 이후
15. 낡은 것과 새로운 것
에필로그 ∥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수 세기에 걸친 점진적 과정을 통해 현행 『논어』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 탄생 과정에는 한나라 때 경학가들의 작업이 결정적이었다. 고대 문헌 전승 과정에서 이런 일은 꽤 흔하다. 이를테면, 소크라테스는 아무것도 저술하지 않았다. 우리가 아는 소크라테스는 주로 플라톤의 저작, 그리고 아리스토파네스,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술에 기초하고 있다. … 현행 『논어』의 핵심이 한나라 때 성립되었다고 해서, 『논어』가 그때 곧바로 경전의 지위를 누렸던 것은 아니다. … 남송南宋 때 주희가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이른바 사서四書로 현창할 정도에 이르면, 거의 아무도 『논어』가 공자의 대표적 어록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게 된다. 오늘날 우리가 그러한 것처럼. (2. 『논어』를 찾아서)
예수가 랍비(율법 선생)이기도, 예언자이기도, 메시아이기도,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나님 그 자체이기도 했던 것처럼, 공자 역시 선생이기도, 예언자이기도, 관리이기도, 성인이기도, 신이기도, 국혼이기도, 겁쟁이이기도 했다. 공자의 이미지는 그처럼 다양한 반면, 실존 인물 공자에 대해 확언할 수 있는 자료는 지나치게 부족하다. 공자가 말했다는 내용의 편린들과 후대 사람들이 묘사한 내용들이 우리가 가진 자료의 전부다. (3. 공자를 찾아서)
공자는 예가 미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예는 단순히 내면에 존재하는 것을 발산하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내면을 조형하기도 한다. 위선의 반복은 선을 만들어낸다지 않는가. 그에 더하여 공허한 형식으로 그칠 수 있는 예의 측면을 인仁으로 보완하고자 한다. (5. 행동규범을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