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과일가게 망신은 모과

과일가게 망신은 모과

윤임중 (지은이)
넷북스
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과일가게 망신은 모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일가게 망신은 모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42602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07-07-15

책 소개

한평생 진폐증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해 온 의학박사 윤임중 씨가 두 번째로 펴낸 산문집이다. 진폐증 실태 조사 연구를 위해 전국을 찾아다닌 과정에서 만난 광산 근로자들의 삶의 이야기, 의사로서 바라본 사람과 사회의 모습, 보통 사람으로 살면서 부딪친 일상의 갖가지 일들에 대해 쓴 글들이 담겼다.

목차

1부 진폐증과의 기나긴 만남
봉화 할머니
정을 남긴 그 사람
수고하셨유
2시발 무궁화 호
홀아비 생활
가는 길 오는 길
그들 부부
소백산에 오르면
마음은 젊어진다는데
밀양의 새둥지
진폐증과의 기나긴 만남

2부 춘잔(春殘)
돌멩이 굴러온 자욱
똥고집
혹시나 했는데
제주도 얘기-공군 군의관 시절
오! 그 이름은 담배
빛 바랜 원고
춘잔(春殘)
팔푼이의 실수
해묵은 얘기
눈, 억세게 퍼붓던 날
그녀와 나 사이
알아야 면장 노릇 하지
고향을 찾았건만
세월은 가고

3부 神이 아닌 의사
이러면 안 됩니다
신이 아니 의사
배설은 섭취보다 급하다
안녕하세요
그분이 노(怒)하실라(히포크라테스)
연구소 사람들
김춘추 시집
형광등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나는 몰랐네
둘이 아닌 하나

4부 즐거운 생활과 시들한 인생
패거리를 위한 헌장
차-ㅁ 좋네유
가지 가지
헛소리
들쥐와 동물애호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즐거운 생활과 시들한 인생
얼간이와 똘똘이
이 깊은 한숨소리 들립니까?
비에 젖은 남자
웬! 떡값
준법운행과 정상운행
좀 과하지 않습니까?
웃-기고 있네
약발 아 스네
百年大計라는데
Thank you

5부 어느 놈이 黃山 가자캤노?
어덴가 가곺다
얼간이의 외출
굽이굽이 배내골
孔子의 그림자(중국)
…아래 뫼이로다(중국)
중국과의 협력교류합의문 교환(중국)
石林으로(중국)
어느 놈이 黃山 가자캤노?(중국)
여기가 마닐라(필리핀)
변덕이 죽 끓듯-앙코르와트 사원(캄보디아)
킬링필드(캄보디아)
그래서 조국은 있어야 한다(러시아)
여기가 로키산맥(캐나다)
인어와 어부(동유럽)
아우슈비츠의 영혼들(동유럽)
타트라의 아침은 고요하다(동유럽)
비엔나의 포도주(동유럽)
프라하의 여름(동유럽)

저자소개

윤임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의과대학 및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마치고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조교를 지냈다. 독일 진폐전문병원, 호흡기질환전문병원, 진폐연구소에서 유학했다.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신업재해병원 직업병과 과장, 성모병원 산재진료원 부원장, 대한산업의학회 고시위원장 및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고시위원장 및 회장. 특수건강진단기술협의회 회장, 가톨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경상남도 밀양 영남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미국안전위원회 2002년 명예의 전당(산업안전보건 분야 노벨상으로 불림)에 올해의 인물로 등재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조용히 그리고 병원 규칙을 지키면서 모범적인 입원생활을 하던 그가 외박을 원했다. 집에 간 그가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귀원하지 않았다. 입원카드에 기록된 데로 직원을 보냈다. 충북 음성군 어느 곳. 이틀 만에 돌아온 직원의 말. 하도 시골이 되어 물어물어 찾아가는 데 이틀이 걸렸단다. 이틀 만에 집을 찾았으나 신현봉 환자는 집에 없고 그의 부인만이 몸져누워 있었다. 신현봉 환자는 땔감을 구하러 산에 갔다. 오후쯤 땔감을 지게에 지고 산을 내려온 그를 만났다. 부인이 좀 나아지면 돌아갈 텐데 사흘만 기다려 달라는 말에 직원은 혼자 돌아왔다.
"출장비 남았어요?"
"없습니다. 차비만 남기고 다 주고 왔습니다."
"잘했어요."
그 후 집에서 돌아온 환자가 방문을 들어섰다.
"부인 좀 나았습니까?"
"우선 해유-"
그리고는 신문지에 돌돌 만 주먹만한 것을 책상 위에 놓았다.
"돌이구먼유-, 집구석 아무리 뒤져봐도 가져올 게 있어야지유-"

- '진폐증과의 기나긴 만남'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