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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92448369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6-03-2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1부 문화사의 과제
1. 역사학의 난점
2. 진화의 개념
3. 교양 있는 독자를 위한 역사서술
4. 문화사의 과제
1) 역사적 감각
2) 심리학인가, 형태학인가
3) 형태학과 신화학
4) 일반 형태학인가, 특수 형태학인가
5. 역사의 시대구분
2부 역사 개념의 미적 요소에 대하여
더 읽을 자료들
찾아보기
책속에서
“역사가에게는 다른 모든 것들에 우선하는 윤리적 태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실을 말하는 것, 혹은 스스로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통찰력의 발전은 원사료를 비판 검토한 후에 행해지는 과정에서가 아니라, 자료를 발굴해내는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질문이 명료하게 제기되지 못하는 한, 어떤 명료한 답도 나올 수 없다. 질문이 모호하다면 그 답은 기껏해야 질문만큼이나 모호한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관조하는 것이 역사가의 일상적 임무는 아닙니다. 우리는 곧 이론의 파노라마에서 머리를 들어 비판적 연구라는 비천한 작업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얼마나 광대하고 또한 아름다운지를 항상 기억합시다. 때때로 우리는 힘겨운 작업의 압박에서 벗어나 쉬면서, 우리의 힘은 한계가 있지만 역사는 그렇지 않음을 새삼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가의 책임이 막중함을 다시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빛에 의해서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더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객관적 진리라는 이상에 자기 마음의 눈을 보다 단단하게 붙들어 맬 수 있는 존재, 역사가는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