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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코리아

조정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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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코리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섬나라 코리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2454308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7-09-15

책 소개

세계은행 근무기간을 포함해 지난 17년 동안 세계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저자가 느낀 진한 배움과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본 조국에 대한 소감을 조국사회에 보고한다. 대한민국 모두의 반성문이자 생활 속 곳곳에서 단절된 우리의 삶을 다시 단단하게 이어줄 동아줄이다.

목차

추천사 1_ 김동연 / 경제부총리, 전 아주대학교 총장 004
추천사 2_ 화종부 /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008

프롤로그 012

CHAPTER 1. 대한민국 이륙 준비

“회계사를 그만두고 뭘 하려고?”


- 헌법과 상록수와 백범 그리고 바나나 이야기 027
- 세계화 1세대, 나를 넘어서는 나를 만나는 여행 031
- 올버니, 대륙횡단 그리고 마리화나 035
- 내가 모르는 게 뭘까? 그걸 알면서 합격한 공인회계사 038
- 고등교육재단,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041
- 10통의 불합격 통보,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 044
- 다르다고 나쁜 게 아니잖아! 047
- 국가를 위한 학문을 하고 싶다 051

CHAPTER 2. 세계 중심으로 직진

“세계은행은 뭐 하는 곳인데?”


- 하버드가 내게 겸손을 가르치다 059
- 말레이시아는 왜 싱가포르를 중국에 넘겼을까? 064
- 저는 박사가 아닙니다. 그냥 조정훈입니다 069
- 세계은행, 긴장과 배움의 시간 072
- 국제기구, 거버넌스 전문가로서의 첫길 076
- 유엔 여권이 의미하는 것 079
- 세계은행 인재등용의 하이라이트, 영프로페셔널 프로그램 083

CHAPTER 3. 온 몸으로 느끼는 갈등

“세계의 어디가 가장 아픈가?”


- 부정부패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나이지리아 091
-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코소보를 만나다 098
- 알바니아, 머리와 가슴 사이는 참 멀다 104
- 북한과 가장 비슷한 나라, 벨라루스 109
- 울면서 들어가 울면서 나온 방글라데시 116
- 아무리 큰 충격도 조금 지나면 일상이 된다 125
- 개발의 첫째 원칙, 해를 끼치지 마라(Do No Harm) ! 128
- 인도……큰 나라, 조각난 사회, 앓고 있는 개인 134
-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은 왜 폭력적일까? 143
- 가자(Gaza), 인류가 만든 가장 큰 감옥 147
- 20년을 이어온 평화협상의 공허함 153
- 대한민국 공공 외교는 왜 일본에 밀리는가? 160
- 전쟁의 잔인함을 목격하다 164
- 대한민국은 이스라엘일까? 팔레스타인일까? 168

CHAPTER 4. 몸으로 부딪히며 본 국제사회의 민낯

“국제사회가 거대한 체스판 같지 않니?”


-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 175
- 세계은행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고마움을 표시하다 179
- The Great Game! 중앙아시아 186
- 왜 세계은행이 인권단체를 만나느냐? 195
- 카레이스키, 그 아프고 가슴 저린 이름 202
- 정치는 부엌이다 206
- 자본주의와 세계화를 관통하다 212

CHAPTER 5. 가난 그 무겁고, 무서운 굴레

“가난을 아무나 극복할 수 있다고 누가 그래?”


- 가난한 나라의 인생은 싸구려다! 219
- 우리는 왜 부모 세대의 희생을 무시하는가? 224
- 우리를 지배하는 시장(市場)이라는 괴물 231

CHAPTER 6. 보편적 가치가 무너진 조국

“입금만 되면 다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정말 행복할까?”


- 열린 소통, 수직적 대화에서 탈피하자 237
- 대한민국 흙수저가 글로벌 수저가 되려면 241
- 왜 모두가 영어를 잘해야 할까? 244
- 더 나누면 더 잘살 수 있다. 모두 다! 247
- 감성 소프트파워, 연성 국가 대한민국을 꿈꾼다 252
- 한강의 기적이 대동강의 기적에게 255
- 핏줄로 얻는 나쁜 일자리를 없애자 258
- 우리 같이 세 잔의 차를 마시자 261
- 유럽의 질곡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풀어낸 나라, 미국 265

CHAPTER 7.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이민 오고 싶은 나라로 만들 수는 없을까?”


- 피부암, 하늘이 주신 축복 273
- IMF 이후 20년, 조국은 망가져 있었다 277
- 입금만 되면 다 하는 사회를 넘어서 283
- 보통의 가치를 다시 세우자 288
- 세계 어디든 이름 없는 사람이 있었다 292
- 죽다가 살아난 경험, 인생을 여러 번 산 느낌 295
- 섬나라 코리아 299
- 통일 대한민국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302

CHAPTER 8. 은혜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삶

“왜 이렇게 큰 은혜를 주셨을까?”


- 내가 걸어가는 길은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 313
- 하늘에 계신 아버지, 낮은 곳에서 만나다 316
- 하늘이 준 가르침, 딸에게 보내는 조언 320

CHAPTER 9. 내게 가장 소중하고 사람들

“이런 사람, 어디서 또 만날 수 있을까?”


- 나보다 더 스펙터클하게 산 아내 이야기 329
- 하나님은 저를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332
- 제프리 삭스, 네 손과 발을 더럽혀라 335
-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위대한 가문, 툰쿠 압둘 아지즈 338
- 빌 도로틴스키, 세계은행에서 만난 최고의 사수(射手) 342
- 작은 거인, 김동연 ‘국장’ 345
-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나를 전환시키다 349
- 미래의 롤 모델, 윌리엄 윌버포스 354

에필로그 357

저자소개

조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소위 IMF 사태 직후인 1999년에 고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대한민국을 떠나 미국 유학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기업 대신 나라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바꾸고 또 내 나라뿐 아니라 세상의 가난하고 아픈 곳에서 일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을 갖고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하버드대 대학원 케네디스쿨에 입학한다. 하버드에서 그는 국제 개발이란 새로운 분야에 입문했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원하는 것을 하늘이 한 번에 주신 적이 없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라고 담담히 말하는 조정훈 소장은 세계은행(World Bank) 영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도 몇 년 동안 낙방의 쓴 맛을 보고 몇 번 더 떨어진 끝에 합격하게 되었다. 그 과정이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 후 순탄하지 않았지만 꿈을 놓지 않고 하나 둘 이루어 갔다. 세계은행에서 일하면서 코소보, 인도,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 개발 및 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발칸반도의 작은 나라, 코소보의 독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고, 팔레스타인 프로그램을 맡으며 총알이 빗발치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목숨의 위기도 겪었다. 조 소장은 이런 위기, 여러 나라의 생활을 거치면서 마치 인생을 여러 번 산 느낌이라고 했다. 지금은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의 부원장을 거쳐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겸 통일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제개발 전문가의 관점으로 북한 개발에 대한 현실적 담론을 한국 사회에 던지고 특히 앞으로 다가올 북한 개발에 관한 실질적 준비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개발과 통일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반시민을 아우르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극복하는, 그래서 세상에 있지 않았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우리 민족뿐 아니라 주변국들과 세계의 축복을 받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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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를 얻게 되면 하나를 잃게 되고 성공이 성공으로 끝나지 않듯이 좌절도 좌절로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낮과 밤이 바뀌듯 성공과 좌절은 서로 바통 터치 하듯이 오간다. 누구나 그렇지만 실패는 아프다. 그러나 그 아픔이 결국은 또 다른 세계를 걸어가게 하는 힘이 된다. 그래서 아파도 제대로 아프자는 생각을 했다. 철저하게 아파야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픔을 수식하는 말 중에 쓰라림이 있다. 쓰라림을 제대로 느끼지 않으면 또 다시 그런 아픔이 오면 대비가 안 되고 반복된 실수를 하게 된다. - < 10통의 불합격 통보,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 > 중에서


세상 그 어떤 권력이든 권력은 위험한 듯하다. 그래서 권력의 갑옷을 입은 사람들은 자주 그 갑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내가 겪은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사람들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권력이 마찬가지다. 사람들 앞에 있다는 건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이지 그들 위에 군림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우린 힘을 쥔 순간 너무나도 쉽게 군림의 유혹과 착각에 빠진다.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군림할까? 권력을 사용하는 이는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그 힘을 준 것은 나를 위해 그 힘을 쓰라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라는 것이었다. - <유엔여권이 의미하는 것> 중에서


미국과 예루살렘 두 곳에서 삶을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문득문득 미래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70여 년을 각기 다른 체제 아래 살면서 쓰는 말도 많이 다르고 문화적 이질감도 커져 있는 남과 북이 과연 미국과 같은 진정한 ‘melting pot’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아니면 예루살렘과 같이 무늬만 하나로 합쳐졌으나 뿌리 깊은 불신과 반목으로 한 국가 두 사회로 살아갈 것인가? 물론 그 누구도 후자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70여 년의 분단의 시간을 극복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사회의 공동체성을 다시 회복하고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경제적 약자를 품어내는 제도와 마음가짐이 준비되지 않는 한 통일 한반도는 미국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모습이 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은 왜 폭력적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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