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막차를 기다리며 (시에신작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470285
· 쪽수 : 11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470285
· 쪽수 : 111쪽
책 소개
정주탁의 첫 번째 시집. 시집 속에는 사소한 일상사를 진실하고 아름답게 평정하려는 화자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평온한 풍경이 담긴 한 폭의 목판화가 연상되는 '봄의 쌍구'를 비롯해 생의 비극과 환희가 넘나드는 경계의 시학을 담은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제1부
봄의 쌍구
디기탈리스(Digitalis)
바다의 산통
가족
뜰 안에 번지는 봄빛
눈 속의 꽃
거스른다는 것은
눈 내리는 밤
고목
왕래
그런 사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타 연주
기포의 길
길
까막까치처럼
꽃은 눈을 피해서 핀다
영산홍
제2부
나의 길을 가련다
난
남대문 그 자리 볼 때마다
내가 그리는 여인
나의 틀니
너 넘어질까봐
너에게 묻는다
노부부의 대화
노을의 그림자
다시 찾은 고향길
만월
맛의 소리
달콤한 거절
담쟁이의 손
벗 따라 벚 따러
별과 꽃
제3부
봄날은 간다
부둣가에서
뿌리
슬픈 유혹
씨앗
아름다운 길
아쉬운 이별
할아버지의 평정
짝사랑
조개와 맛
호수
희열
어머님께
화려한 죽음
제4부
잔설
어이없는 칭찬
어촌 일기
오랜 친구
오솔길을 걸으며
장애 소년
장마
정거장
종소리의 여운
지는 꽃잎
영산에 오르다
오곡밥
봄맞이
시인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봄의 쌍구
뽀오얗게 연이어진 쌍둥이 무덤
그 속에는 무엇이 묻혀 있을까
수컷의 명줄이, 아니면
암컷의 명줄이 묻혀 있을까
푹 패인 골을 사이에 두고
보시기 두 개를 엎어 놓은 듯
봄물이 올라 윤기마저 돈다
풋풋한 평화를 즐기고 있다
두 정상의 표지는 너무도 작다
몸물이 올라 초경을 터뜨린
앳된 소녀의 체취가
비릿한 내음으로 풍겨온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