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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92490160
· 쪽수 : 654쪽
· 출판일 : 2008-06-27
책 소개
목차
자치통감 16 남북조 양시대 Ⅰ
자치통감 권145 남조 양기 1
양 왕조(梁王朝)의 탄생 13
선양을 받는 소연蕭衍 15
양 무제의 됨됨이 25
자사刺史 유계련의 반란 35
북위北魏의 남정南征 준비 48
친왕을 제거한 위의 황제 62
한계에 부딪친 부영傅永의 위기 74
권146 양기2 양과 북위의 팽창정책과 영웅들 81
북위의 남하와 형만의 계책 83
합비를 두고 대결하는 남북 99
북위 형만의 대책 110
종리에서 승리한 양 123
권147 양기3 양의 제도개혁과 북위 불교의 융성 135
양 무제의 개혁과 친왕을 죽인 고조高肇 137
북위 형만의 남방 토벌 150
조충지의 대명력(大明曆)과 오례(五禮)를 정한 위 174
심약과 이숭 그리고 촉蜀 탈환에 나선 북위 192
권148 양기 4 호(胡)태후가 다스리는 북위 205
북위의 실력자 고조高肇의 피살 207
선비 사람 우충于忠의 집권과 전횡 215
임조칭제臨朝稱制하는 북위의 호胡태후 222
회수에 부산언浮山堰을 수축한 양 230
동익주東益州를 탈환한 북위 238
북위의 화폐 249
아버지를‘태상’이라 호칭하고 불사를 일으킨 호태후 257
국법과 형제의 우애 265
권149 양기 5 북위의 정변과 호태후의 몰락 273
사치로 학교 못 짓고, 팔음조율 묵힌 북위 275
호태후를 유폐시키고 권력을 잡은 원차 287
유연한국의 내부 분란 298
다시 감금된 태후, 그리고 북방 대책 305
북방문제를 논의하고 철륵과 다투는 북위 318
권150 양기 6 통제력을 잃어가는 북위정권 329
통제력을 잃고 북방족에게 시달리는 북위 331
혼란 속에서도 충성스런 원자옹 347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위 354
권력을 되찾은 미망인 호태후의 바람기 360
소종의 망명으로 끝난 남북대결 371
북방민족의 발호 속에서 무사안일한 북위 382
권151 양기 7 혼란에 빠진 북위를 치는 양 393
시기 모함하는 사람에 둘러싸인 호태후 395
통제력을 잃어가는 북위 403
올바른 사람을 쓰지 못하는 조정 413
자기 자신의 능력을 잘 안 잠승지 421
반란하여 황제를 칭한 소보인 430
권152 양기 8 북위의 호태후와 이주영 441
도망가는 소보인 443
황제를 죽이고 두 살짜리를 세운 태후 450
2천여 명의 백관을 한 번에 죽인 이주영 458
전권을 쥔 이주영의 만행 470
많은 독립 세력의 등장 478
권153 양기 9 혼란 속에 빠진 북위 487
북해왕 원호元顥의 발호 489
졸병에게 목이 잘린 원호元顥 502
혼란이 계속되는 북위 509
권154 양기 10 이주씨(爾朱氏)로 흔들리는 북위 517
난을 평정한 이주씨爾朱氏 519
이주영의 발호와 죽음 530
경제를 죽이고 황실을 압박하는 이주조爾朱兆 549
권155 양기 11 북위(北魏)왕조의 권력이동 567
이주씨爾朱氏 가문의 득세와 권력의 횡포 569
진주晋州 자사 고환高歡의 반기 583
군사 충돌 595
고환의 승리와 효무제孝武帝의 등극 605
자치통감 17 양시대 Ⅱ
권156 양기 12 동·서위로 분열되는 북조 13
고환과 북위의 황제 그리고 하발악의 대립 15
하발악의 죽음과 우문태의 등장 29
우문태와 고환 그리고 고환에 쫓기는 효무제 38
황제를 세운 고환과 종매從妹를 범한 무제 60
권157 양기 13 서위와 동위의 제1차 대전 73
동위 고환과 서위 우문태의 대결 75
인재를 구하려는 동위의 고환 87
동위와 서위의 접전 100
동·서위의 제1차 대전 114
권158 양기 14 위와 동위의 계속적인 전투 129
살아난 우문태와 죽은 고오조 131
위기에서 탈출한 위 143
주군州郡을 정비한 양과 황후를 자살케 한 위 154
안정을 찾아가는 동·서위 그리고 전쟁 전야 167
끝까지 싸운 우문태와 고환, 그리고 탄핵의 회오리 179
권159 양기 15 동·서위의 다툼과 양무제의 정치 191
유연의 딸을 억지로 맞이한 고환 193
불교를 굳게 믿은 양 무제의 정치 201
문란해지는 화폐제도 212
위효관과 소작 그리고 고환 220
권160 양기 16 동위를 떠난 후경의 좌충우돌 233
고환의 죽음과 양으로 간 후경 235
후경의 속임수에 안 넘어가는 사람들 244
황제를 개다리라고 한 고징 252
양을 압박하는 두필, 후경과 모용소종의 전투 264
권161 양기 17 후경의 반란과 건강성의 공방 281
동위에 패배한 후경侯景 283
양과 동위의 화친 회복과 후경의 위기 297
후경의 반란을 대책 없이 맞는 남조 양 307
후경을 돕고 황제가 된 소정덕 323
권162 양기 18 양을 뒤흔드는 후경과 남하하는 동위 339
물러가겠다고 가장하는 후경 341
건강성建康城을 장악한 후경 353
꿀도 못 얻어먹고 죽은 양 무제 364
후경의 지배 아래 있는 소씨들 374
수하에게 죽은 고징과 동생 고양의 등장 386
진패선의 등장 393
권163 양기 19 북제(北齊)의 출현 403
황족간의 내분 405
동위로부터 선양을 받은 북제北齊의 고양 414
용병에 능한 풍보의 처 선씨 426
소륜을 공격하는 소역 433
황제를 연금시킨 후경侯景 441
권164 양기 20 후경(侯景)반란이 가져온 상황 451
후경군侯景軍의 진격을 막은 왕승변 453
황제를 갈아치운 후경 462
자기 조상도 모른 채 황제에 즉위한 후경 473
왕승변에게 쫓기는 후경 482
시체마저 갈기갈기 찢겨 죽은 후경 493
황제에 오른 상동왕 소역 502
권165 양기 21 뜨는 서위와 기우는 양 515
물러설 수 없게 된 무릉왕武陵王 소기蕭紀 517
소기蕭紀의 죽음과 강릉 천도 526
주군을 바꾼 서위의 우문태 535
유연과 다투는 북제 543
불타는 건강과 서위의 팽창 553
권166 양기 22 진패선의 부상과 서위의 몰락 569
북제가 세운 양의 황제 571
왕승변을 죽이고 황제를 바꾼 진패선 580
서사휘의 번항을 진압한 진패선 587
북제와 격돌한 진패선 596
건강까지 내려온 북제의 군사 602
술주정뱅이 황제 밑에서 고생하는 청백리 609
우문태의 죽음과 서위의 멸망 619
책속에서
위(魏)에서는 도적이 날로 많아지며 정벌하고 토벌하는 일도 쉬지 않았으므로 나라에서 쓸 것이 없어지고 메말라 미리 6년의 조세를 거두었어도 오히려 부족하였는데, 마침내 백관들에게 나누어 주던 술과 고기를 철폐하게 하였고, 또한 시장에 들어오는 사람은 한 사람당 1전을 내게 하고 점포에는 모두 세금을 내도록 하자 백성들이 탄식하며 원망하였다. 이부낭중(吏部郎中) 신옹이 상소문을 올렸다.
"화이(華夷)의 백성들이 서로 모여 난을 일으키니 어찌 남은 원한이 있겠습니까? 바로 군수와 현령에 적합한 사람을 얻지 못하여서 백성들이 그 명령을 견디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마땅히 이때에 이르러서 일찍이 위로하고 어루만져야 합니다. 그러나 군과 현에서 뽑힌 사람은 유래를 보고 함께 가볍게 여기니 지위가 높고 귀하며 재주와 슬기가 뛰어난 인물들이 군과 현에 머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마땅히 그 폐단을 고쳐서 군과 현을 세 등급으로 나누고 청렴한 관리를 뽑아 채우는 방법은 재능과 명망을 모두 묘하게 가리는데, 만일 겸할 수가 없다면 출신 지역을 뒤로하고 재능을 먼저 하고 정년(停年)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3년마다 관리를 승진시키거나 물러나게 평가하는데, 재능이 직무에 알맞게 일한 사람은 경사(京師)의 저명한 관직에다 채우고, 만일 군수와 현령을 거치지 않았다면 궁정 안에 있는 관직을 얻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러하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힘쓸 것을 생각하며 억울하고 굽어진 것을 펴게 할 수 있으니 강하고 포악한 것이 스스로 멈출 것입니다."
듣지 않았다. (16권 411~412쪽, 남북조 양기7 무제 보통 7년 (526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