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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스테파니 배런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두드림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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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2524476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13-12-10

책 소개

2013년,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200주년을 맞아 제인 오스틴이 국내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건넨다. 바로 <제인 오스틴 왕실 법정에 서다>를 통해서다. 스테파니 배런의 소설로, 제인 오스틴이 창조해 낸 인물들이 아니라 제인 오스틴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제인의 서문
1장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
2장 해롤드 경의 등장
3장 협박편지가 도착하다
4장 슬픔에 찬 미망인
5장 옛 정을 잊지 않도록
6장 어둠의 천사
7장 그 남자, 지나치게 부정하다
8장 그녀, 목적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9장 동물적인 피 냄새
10장 총집에 든 열매
11장 콕 앤 불의 엘리아후 봇
12장 검시관 설득하기
13장 페니의 추측
14장 문제의 로켓
15장 매혹적인 엘리자
16장 변호사가 조언을 구하다
17장 온실 속의 꽃
18장 해먼드 부인의 정체
19장 불명예제대 문제
20장 그 신사의 탈출구
21장 책임 있는 위치
22장 형제들의 도움
23장 불꽃 튀며 충돌하는 의지
24장 태양왕의 정체
제인의 후기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스테파니 배런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뉴욕 주 빙엄튼에서 여섯 딸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프랜신 스테파니 배런(Fracine Stephanie Barron)으로, ‘스테파니 배런’과 ‘프랜신 메튜스(Francine Mathews)’라는 두 개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 자란 그녀는 프린스톤 대학에 진학해 역사학(유럽 역사)을 전공하며 프랑스 나폴레옹 시대를 연구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은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학 신문에 뉴스 기사를 쓰며 글쓰기를 배웠으며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이자 뉴요커 잡지의 필진인 존 맥피 교수의 강의를 수강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은 그녀의 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CIA에 지원하여 1년 동안 버지니아 북부에서 임시직원으로 근무하였다. 그 후 훈련을 거쳐 4년 동안 CIA의 정보분석가로 활약했으며, 이때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팬암 103 항공기 폭파 사건(1988년)을 조사하기도 했다. 스테파니 배런은 1992년에 첫 번째 책을 출간했으며 책 출간 1년 후 CIA를 그만두었다. 작가로서의 그녀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제인 오스틴 미스터리’ 시리즈로 유명해졌으며, 프랜신 매튜스라는 필명으로 CIA 시절의 경험을 살린 첩보 소설도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알라바이 클럽The Alibi Club》은 미국 출판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2006년 최고의 소설 중 한 권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13년 현재 콜로라도 덴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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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켄슈타인》, 《플러드》,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죽은 등산가의 호텔》, 《버드박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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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인의 오빠인 제임스의 딸, 그러니까 제인의 조카의 시누이가 영국 웨스트모어랜드 가문에 시집을 갔다. 그런 연유로 이 원고가 웨스트모어랜드 가문으로 넘어왔고, 돌고 돌아 결국 미국에 정착한 후손들에게까지 전해졌으리라 짐작된다. 웨스트모어랜드 가는 원고를 지하실에 안전하게 보관했고, 그 위에 석탄을 쌓아둔 채 몇 세대가 지난 것이다.
웨스트모어랜드 가족은 평소 알고 지내던 현지의 고서적 복원가에게 원고를 맡겼다. 그들은 원고를 존스홉킨스대학 도서관에 기증하는 문제를 놓고 의논을 거듭했다. 그 밖에도 옥스퍼드 대학 보들리언 도서관은 말할 것도 없고, 폴의 모교인 윌리엄스 대학을 비롯해 제인 오스틴 컬렉션을 보유한 전국 각지의 대학들이 이 깜짝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웨스트모어랜드 가족은 복원 작업이 끝난 원고를 뜻밖에도 내게 맡기겠다고 했다.


방안이 순식간에 깜깜해졌다. 베개에 머리를 대자 시계가 자정을 알렸다. 마지막 종소리가 막 사라질 무렵 문밖에 이어진 복도의 마루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또각또각 걸어가는 것처럼 규칙적인 소리였다. 낮이라면 신경도 쓰지 않았을 테지만 밤이라 그런지 몸은 잔뜩 긴장되고 숨소리마저 잦아들었다. 무서운 생각이 스멀거리며 마음속으로 스며들기 딱 좋은 한밤중이었다. 비명횡사한 후손 프레드릭을 애도하기 위해 제1대 스카그레이브 백작이 저택에 나타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이 집 사람 중 누군가의 발소리였다면 방으로 들어가거나 복도를 지나 사라졌겠지만, 발을 질질 끄는 소리는 내 호기심을 자극하며 계속되었다.
침대에 누운 채 어리석은 생각들로 식은땀에 흠뻑 젖느니 차라리 유령과 맞닥뜨린 놀라움으로 심장이 멎어버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덮고 있던 이불을 걷고 일어나 차가운 발을 바닥으로 내리고 발소리를 최대한 죽이며 살금살금 문으로 다가갔다. 살며시 손잡이를 돌려 문을 조금 열고 밖을 내다보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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