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역설

1970년에 철학교수자격증을 획득했고, 현재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랑스의 소장파 철학자인 그는 푸코와 알튀세르, 데리다, 부르디외 등 68혁명 세대가 일궈놓은 철학적 성과들을 알랭 르노, 뤼크 페리와 함께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대중문화에 관한 신선하고 도발적인 주장을 담은 책들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텅 빈 것의 시대》(1983), 《패션의 제국》(1987), 《제3의 여성》(1997), 《사치의 문화》(공저, 2003), 《행복의 역설》(2006), 《세계의 미화. 예술적인 자본주의의 시대》(공저, 2013), 《가벼움의 시대》(2015)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불문학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할머니, 편지 왔어요》 《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 《난민들》 《기후 변화를 둘러싼 가짜 뉴스 10가지》 《멈춰, 그건 괴롭힘이야!》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