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삼에 내린 이슬

이승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육신의 허물을 벗어 던지는 당신에게

설날 전야
지하철 상인
저소둑
부부
용문산 산나물축제
오월밤
도창리 아지매
폐지 줍는 아저씨
원덕역 마중
변심
하늘에 유서
도시의 새벽
폭우
존경
인디언의 땅
넝쿨 장미에게
어느 가장의 여름휴가
길가에 핀 코스모스
풍경소리
태양예찬
인사동 낙엽
명경 앞 사내
새 별에게
서빈의 그릇
작은 새
새들이 올린 태양
혼돈의 세울
내시
요즈음 논쟁
장원
노독 실은 지하철
동백 아가씨
보름달 숨은 밤에
가로등
위로
가끔은 그리움
만물의 응징
스케치 몽당연필
새벽 열차
신의 영역을 훔쳐보다
산동네
언년이의 봄
쇼윈도의 미녀
비틀거리는 시대
추석 전 벌초
금 간 항아리1
금 간 항아리2
공세리 가을
손주 태명
해와 달
억새의 일생
귀뚜리 별곡
석고대죄
추읍산 가을 엽서
백지의 욕망
시대의 계산서
어머님 전 상서
집념의 늪
젊은 가족의 주검
나뒹구는 한 올 흰 머리칼
일그러진 월야
진도 앞바다 석양
이명의 세계
아우내 태극기
곤줄박이 노숙
반환하지 않은 인권1
반횐하지 않은 인권2
이빨
청문회
종로의 밤
아내의 돋보기
헐렁한 시절
70년도 서울추위
봄
안경
고려인의 비가(悲歌)
러시아
아버지
평화
팽목항 노을
부두 선창가
연해주 아리랑
흑점
천둥에 우는 비
민생고
젖어 우는 노을1
젖어 우는 노을2
이슬에 젖은 적삼
에덴 요양병원
요양병원에서
기도

소중한 인연

천혜스님
불사(佛寺)의 샛별
첫 만남의 향기
임 승주 돌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외손자, 오 유찬에게
유고시집을 정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