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안나의 선물

안나의 선물

(캐나다 최고의 아동작가가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의 선물)

진 리틀 (지은이), 김율희 (옮긴이)
  |  
다른
2009-10-31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안나의 선물

책 정보

· 제목 : 안나의 선물 (캐나다 최고의 아동작가가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의 선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92711319
· 쪽수 : 285쪽

책 소개

캐나다 최고의 아동작가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아동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캐나다 명예의 전당’의 회원으로 꼽힐 정도로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동작가인 진 리틀의 대표작이다. 주인공 안나처럼 심각한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나 평생 거의 앞을 보지 못한 채 살아온 지은이가 그려내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1. 교장 선생님께 전하는 노래 2. 혼란스러운 시절 3. 서투른 안나 4. 아빠가 틀렸어!
5. 새 친구 6. 반쪽짜리 집 7. 안나의 방 8. 놀라운 사실 9. 새로운 시작 10. 도전
11. 둘째 날 12. 색다른 학교 13. 방과 후 14. 큰오빠의 계획 15. 선생님의 질문
16. 기적 17. 설레는 크리스마스 18. 크리스마스이브 19. 안나의 선물 20. 또 하나의 깜짝 선물

저자소개

진 리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는 성장통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 솔직하고 절제된 감정으로 작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 <안나의 선물>에 나오는 주인공 안나처럼 저자는 심각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며, 평생 거의 앞을 보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래서 그녀의 많은 작품들은 자신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으며, 작품 속 주인공들은 뇌성마비 혹은 시각장애와 같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결코 단순한 마법으로 치유하지 않는다. 대신에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맞닥뜨려 견디고 살아남아서 자신에 대해 보다 큰 이해심을 갖게 된다. 1932년 대만에서 태어난 저자는 7살 때 캐나다 온타리오 주로 이사를 한 뒤 줄곧 이곳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그녀는 심각한 시각장애에 불구하고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아주 좋아했고, 이를 안 그녀의 아버지는 저자가 글을 쓰고 편집을 하도록 물심양면으로 격려해 주었다. 저자가 겨우 열다섯 살 되었을 때, 아버지의 도움으로 자신이 그동안 썼던 시들을 모아서 <놀라운 세상>이라는 시집을 출간한다. 그 후부터 저자는 <문 밖의 고아> <멀리 떠난 형제들>을 비롯한 40편이 넘는 소설과 동화, 그림책, 시집, 자서전을 썼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의 하나가 되었다. 저자는 그동안 미스터 크리스티 북어워드 상, 캐나다 도서관협회 선정 ‘올해의 책’ 및 ‘명예도서상’ 등을 수상했고, 아동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캐나다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도 뽑혔다. 지금은 온타리오 주에서 안내견 ‘허니’의 도움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펼치기
김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월든』, 『작가란 무엇인가 3』, 『작가라서』, 『키다리 아저씨』, 『안녕, 아이반』,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새의 언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김율희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그레첸 언니가 발끈하며 말했다.
“오빠는 정말 치사해. 안나도 당연히 선물을 드리고 싶을 텐데. 그러니까 내가 안나한테 뜨개질을 해 줄 거야. 안나가 드리는 선물이면 굳이 대단하거나 특별하지 않아도 되잖아.”
그레첸 언니는 안나를 위해서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말은 날카로운 칼처럼 안나의 가슴에 푹 꽂혔다. 안나는 거기에서 생각을 뚝 그쳤다. 그리고 턱을 추어올렸다. 안나의 눈동자는 커다란 안경 뒤에서 분노와 부끄러움으로 번득이고 있었다. 두고 봐. 보여 줄 거야.
안나는 다트를 꽂듯이 그레첸 언니에게 휙 말을 내던졌다.
“고상한 그레첸 언니, 매우 고맙지만 나는 내가 만든 선물을 드릴 거야. 언니는 늘 하던 대로 바보처럼 뜨개질이나 해. 사람들이 언니 기분 좋으라고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것뿐이야. 뜨개질이 엉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어.”
그런 다음 안나는 후딱 몸을 돌려 방을 나와 버렸다. 언니 오빠 중 누군가가 발끈해서 너는 막내라고, 멍텅구리에 ‘오크워드 안나’라고 되받아치기 전에.
안나는 언니 오빠 들이 뭐라고 하던 신경 쓰지 않고 계단으로 향했다. 그러나 안나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루디 오빠의 말이 들려왔다.
루디 오빠가 비꼬며 말했다.
“그레첸, 내가 뭐랬어. 안나를 돕는 건 물어뜯는 개를 쓰다듬는 거나 마찬가지라니까.”
하지만 그레첸 언니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안나는 걸음을 멈추었다. 그레첸 언니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