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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눈물 1

왕의 눈물 1

(정조와 연암결사 - 고립무원)

이재운 (지은이)
현문미디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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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눈물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왕의 눈물 1 (정조와 연암결사 - 고립무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275188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5-10

책 소개

<소설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이 정조대왕과 실학파 지식인을 주제로 한 장편 역사소설을 펴냈다. 조선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던 정조와 문예부흥기를 주도했던 개혁적 지식인 집단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작가는 조선후기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퍼즐을 맞추듯이 당대를 복원해 나간다.

목차

[왕의 눈물 1권 정조와 연암결사-고립무원]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난초
거사를 도모하는 사람들
음모
소년 김정희
유배지의 스승
밥 짓는 양반
빼앗긴 역사
뿌리 없는 나무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 민 영감
똥 푸는 예덕 선생
걸인 광문
산에서 낚시하는 노인
토정과 허생
역상의 달인
우주를 읽는 사람
숨어 있는 과학자 나경적
제자를 찾아낸 스승
강가에 서 있는 학자
임금이 된 무수리의 아들
사도가 가는 길
무엇을 위한 과거란 말인가?
또다시 일어나는 왕조의 비극
홍대용의 연행
모여드는 사람들
세상을 다스리는 글
박제가-이덕무-유득공-이서구
진경산수화
전의감동의 연암결사
세손의 밀지

[왕의 눈물 2권 정조와 연암결사-의문의 죽음]
계방일기
도장 파는 세손
세손의 진심
삼불필지
밀약
연암결사의 비밀 회동
조선 역사 일천년래 대사건
정조의 즉위
문장가 유한준
연암 골짜기로 숨다
규장각
청국 여행
열하일기
압록강을 건너며
책문으로 가는 길
아, 조선의 옛 땅이여!
요동벌에서 우는 까닭은?
똥덩이가 황금이다
타국 땅에서 만난 겸재 정선의 그림
범의 꾸중
흙탕물 아홉 구비를 건너다
황제가 열하로 간 이유
중국 선비들을 만나다
열하일기는 오랑캐의 글이다
조선에도 역사가 있다
홍대용의 이상한 죽음
유득공의 발해고
연암의 출사

[왕의 눈물 3권 정조와 연암결사-왕가의 비극]
일어서는 왕
밝혀진 계서
왕가의 비극
서양의 물결
삼라만상의 창조자 하느님
세례 받는 조선인
천주교에 몰리는 남인 학자들
신동 김정희
떠오르는 연암
장용영
폭풍 전야
문체반정
천도
청국 신부 주문모
계산초당
돌아온 한울님
이제는 더 기다릴 수 없다
조선이 가는 길
칼을 쥔 자가 쓴 역사를 정사라고 부른다
유배지의 봄
정순왕후를 만나는 박제가
역사는 살아 있다
꽃을 피우지 못한 난초
작가후기

저자소개

이재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3학년 때 쓴 장편소설 『아드반-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별을 사랑해야 한다』를 문장사에서 출간하고, 4학년 때 쓴『 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어볼까』를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11월에 첫 출간한『 소설 토정비결』(전4권)은 3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로, 토정 이지함 선생의 운명론적인 민족성과 예언적 인생관, 한국인만의 독특한 해학성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창작 활동을 펼쳐 많은 저작물을 발표했다. 성격분석 프로그램 바이오코드를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서로『 바이오코드 개론』,『 바이오코드 응용』,『 인연의 힘』,『 브레인워킹』 등이 있다.『상왕商王 여불위』(전6권), 『천년영웅 칭기즈칸』(전8권), 『당취黨聚』(전5권), 『하늘북소리』(전2권), 『청사홍사』, 『바우덕이』, 『갑부』(전2권),『 징비록』,『 정도전』,『 사도세자』,『 가짜화가 이중섭』,『 김정호 대동여지도』,『 황금부적』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1994년부터 우리말 어휘연구를 시작하여 우리말 시리즈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백과사전』을 비롯하여,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공저),『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공저) 등 150여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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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나라에는 저 먼 옛날에 하늘 아래 가장 강한 나라 단군조선이 있었다. 그때 중국은 아주 작은 부족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는다. 중국은 저 옛날부터 지금처럼 큰 나라였고, 조선은 저 태고 적부터 쭈구러진 개 꼬랑지같이 작은 나라라고 여길 뿐이다. 우리 역사를 그렇게 마음대로 축소하여 말하는 자야말로 이 나라를 망치는 역적이다.”
스승 이양천은 지원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눈으로 모두 전수하려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었다.
“내 오늘 이 말을 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너를 가르쳐왔다. 그러니 명심하여라. 역사 속에 미래가 있다. 조선인으로 태어나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그 해답은 네 스스로 찾아라. 이것으로 사기 강의를 마친다.”
-제1권 <뿌리 없는 나무> 중에서


세손은 울먹거렸다.
“내게는 미쳐서 죽음을 당했다는 아비와, 남편이나 아들보다는 친정 집안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어미와, 혈손마저 죽여 권세를 잡아 흔들려는 외할아비와, 출신 성분 때문에 평생 자학으로 살아온 할바마마와, 공부를 잘하면 오히려 눈을 부릅뜨는 스승들만 있으니….”
세손의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미친병에 걸렸다는 모함을 받고 죽은 사도세자와, 외척 세력을 형성한 어머니 혜빈 홍씨의 가문, 그리고 강설을 한다는 미명 아래 세손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는 김낙임 같은 벽파계의 강사들을 일컫으며 한탄했다.
“그래도 괜찮소. 계방 같은 이가 곁에 있으니, 그러니 아직은 살아갈만하다오.”
-제2권 <밀약> 중에서


마침내 규수는 연암결사와 정조가 도모하던 옛 비밀을 효명세자에게 자세히 말해주었다.
“그랬어? 할바마마께서 세상을 새로 일으키려 하셨단 말이지?”
“그렇다니까요. 정조대왕께서 그 일을 성공했더라면 금왕께서도 힘 있게 나라를 일끌어가실 수 있었을 거래요. 그러나 그때 개혁에 실패했기 때문에 지금 성상께서 즉위하자마나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으로 권한을 잃으시고 그 뒤로는 안동 김씨, 풍양 조씨에게 힘을 빼앗기신 거래요.”
효명세자는 규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네 말이 맞다. 옛 역사를 읽다 보니 왕의 힘이란 천차만별이었어. 나는 절대로 무기력한 왕이 되지 않겠어. 내가 할바마마의 유지를 일으키겠어.”
-제3권 <꽃을 피우지 못한 난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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