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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939370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의료과실
1장 명진의료원 신경외과 부과장 차상혁
2장 명진의료원 부원장 겸 신경외과장 오기태
3장 뇌사판정위원회
4장 명진의료원 산부인과장 한주희
5장 한동제약 영업부 이사 박병도
6장 법무법인 가람 대표변호사 장승수
7장 신경외과 ICU 수간호사 이하얀
8장 한남동성당 보좌신부 안드레아
9장 운명
10장 뇌사 판정
11장 죽음
12장 숙제
리뷰
책속에서

명진의료원 신경외과 에이스로서 뇌종양센터를 이끌고 있는 차상혁은 연간 200회 이상의 뇌수술을 집도한다. 특히 두개저 수술에 있어서는 세계적 권위자로 명성이 자자했다. 심각 한 후유증이 따를 수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선뜻 수술 동의서에 사인 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인간 전체를 통제하는 뇌를 조작하는 행위. 그에게 뇌수술은 특권이자 도취였다. 특히 누 구도 손댈 수 없는 고난도의 수술일수록, 그 쾌감은 더욱 강렬했다.
바로 지금, 환자 조영자의 운명이 차상혁의 손끝에 달려 있다. 그의 손에 의해 환자의 비 극과 구원의 서사가 교차한다. 물론 그는 오늘도 환자에게 구원의 결말을 안겨줄 것이다. 그런 의지를 드러내듯, 차상혁이 선곡한 오늘의 음악은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이다.
"상혁아, 대체 왜 그런 거냐? 그때 내가 이 결재 서류에 최종 사인을 했어… 네놈 말만 믿 었단 말이다." 오기태가 말했다. 울분이 섞여 있는 음성엔, 막심한 자책과 회환이 담겨 있었 다.
상혁은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 멍해 보였다. "우리가… 우리가 사람을 죽였어…."
"교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상혁이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