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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78397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11-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흐르다 : 삶과 죽음은 하나다
삶 속에 죽음이 있다
죽었지만 살아있는 존재
더 아름다운 삶으로의 여행
죽음을 기억하는 것만이 현재를 사는 일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은 또 다른 삶이다
맞이하는 죽음
2장 바라보다 :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다
어떤 죽음이 괜찮은 죽음일까
품격 있는 죽음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결국 존엄하게 살 권리이다
꽃이 피고 지듯이
무소유가 소유다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죽음에도 배움이 필요하다
선택의 권리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
3장 함께하다 : 눈부신 마지막 순간을 나누다
따뜻한 봄 길 따라
마지막까지 함께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돌봄
희망은 우리를 춤추게 한다
밝고 환한 빛으로 걸어 들어가라
기쁨이 있는 삶
죽음의 얼굴들
축복과 애도의 시간
4장 피어나다 : 또 다른 삶으로 향하다
그대가 원하는 곳으로
생명의 빛, 아이스 블루로 돌아가다
아름다운 마지막이란 무엇인가
불꽃같은 삶을 위하여
이 별에서의 이별
가슴 설레는 또 다른 삶
행복한 죽음
죽음 앞에서의 신념
죽음의 항해를 앞두고
별처럼 아름답게 스러지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죽어가는 분들을 돌본 지 올해로 꼭 20년째입니다. 수많은 죽음을 지켜보며 아팠고 힘들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죽음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모두 수행자로 살고 있다는 것, 현재의 삶이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모든 여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지은 만큼 받게 되는 ‘인과응보’의 법칙은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는 것. 이 세 가지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 _<프롤로그> 중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문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 이자 안심이다. 자신이 살던 정든 집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 집과 마을이 산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 죽은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이 함께 한다는 것…. 이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무화시켜야 한다. | _<죽었지만 살아있는 존재> 중에서
죽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재생의 삶으로 가기 위한 기회이다. 죽음으로부터 또 다른 희망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죽음과 대면해야 할 때 끌려가듯이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삶을 향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그랬으면 참 좋겠다. | _<맞이하는 죽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