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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독법 老子讀法

노자독법 老子讀法

(노자의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

정대철 (지은이)
  |  
안티쿠스
2013-04-1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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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독법 老子讀法

책 정보

· 제목 : 노자독법 老子讀法 (노자의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92801294
· 쪽수 : 576쪽

책 소개

붓다의 육성에 가까운 경전을 <아함경>이라 한다면 노자의 그것은 <백서본>이다. 이 책은 백서 갑ㆍ을본을 통용본과 함께 직역에 가까운 축자역(逐字譯)을 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도덕경을 읽기에 앞서
일러두기

제1장 도는 임시적인 이름이자 규정이다
제2장 천지만물은 고유한 의미체이니 꾸미지 말라
제3장 다스리는 자는 먼저 행하라
제4장 도는 텅비었다
제5장 성인의 사랑은 불인할 뿐이다
제6장 도는 있는 것 같다
제7장 스스로 애쓰지 말라
제8장 오직 다투지 말라
제9장 공을 이루면 몸은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다
제10장 아련한 덕(현덕)
제11장 무엇의 용도를 위해 쓰이는 삶
제12장 자극을 버리고 배를 취한다
제13장 몸보다 귀한 것은 없다
제14장 도의 기원
제15장 도자는 가득 차고자 하지 않는다
제16장 복명은 영원하다
제17장 믿음이 부족하면 어찌 불신만이 있겠는가!
제18장 도가 무너지니 인의를 찾는다
제19장 고유성을 볼 수 있는 박을 안다
제20장 나는 남들과 다르다
제21장 공덕의 모습
제22장 굽어 있어 온전하다
제23장 희미한 말은 자연의 모습이다
제24장 쓸모없는 행동들
제25장 도는 자연을 자신의 법으로 한다
제26장 무거움과 고요함을 유지하라
제27장 갑작스레 찾아온 밝음
제28장 큰 마름질은 나눔이 없는 것
제29장 천하는 신기다
제30장 완벽한 자는 어쩔 수 없는 결과에서 그친다
제31장 병기라는 것은 상서롭지 못한 기물이다
제32장 그칠 줄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제33장 있을 곳을 잊어버리지 말고 천수하라
제34장 성인은 공을 이루어도 오롯이 있는 까닭에 대를 이루었다
제35장 집대상 한 자의 무한한 능력
제36장 보일 듯 말 듯한 밝음
제37장 규정지을 수 없는 박
제38장 최상의 덕은 자신의 것을 덕이라고 하지 않는다
제39장 고ㆍ과ㆍ불곡은 고와 귀의 근본
제40장 도의 생리 반과 약
제41장 도는 완벽하게 베풀고 또 이룬다
제42장 강량자는 천수를 못하리라
제43장 불언과 무위의 생활
제44장 지족의 삶
제45장 청정은 천하정
제46장 부지족은 만화의 근원
제47장 참다운 지혜
제48장 도의 시작은 나날이 더는 것
제49장 성인은 자신의 마음이 없다
제50장 완벽하게 다스리는 자는 죽임이 없다
제51장 도와 덕은 만물을 생육하는 근본
제52장 영원한 삶을 익히는 생활
제53장 도둑 같은 삶은 비도다
제54장 완벽하게 이룬 자를 보는 방법
제55장 갓난아이와 같이 두터운 덕을 품은 자
제56장 도자는 오롯이 알고 오롯이 말한다
제57장 무위 무사 무욕 그리고 호정의 정치
제58장 민민의 정치
제59장 인색하리만큼 검소한 생활의 정치
제60장 훈습의 정치
제61장 큰 자의 정치는 마땅히 아래라야 하는 것
제62장 만물에 도가 있으니 불선자라도 어찌 버릴 수 있겠는가
제63장 기미를 어렵게 하는 성인의 삶
제64장 성인은 자연의 이치를 따른다
제65장 어리석은 것 같은 정치
제66장 강해가 백곡의 왕인 까닭
제67장 노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
제68장 다투지 않는 덕
제69장 전쟁은 주가 되지 않고 객이 되는 것
제70장 나를 롤 모델로 하는 이는 귀하다
제71장 성인은 병을 병이라 함으로 병이 되지 않는다
제72장 큰 위엄에 다다른 정치
제73장 하늘의 도는 완벽하다
제74장 무력의 정치와 사살자를 대신한 죽임의 위험
제75장 백성이 주리고 또 다스려지기가 어려운 이유
제76장 유약은 생의 근본
제77장 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1)
제78장 천하는 강성한 것, 유약만이 이길 수 있다
제79장 큰 원한은 화해해도 상처가 남는다
제80장 이상사회는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
제81장 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2)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정대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덕경은 갓난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로 뜻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학자도 아니고 한학을 사사하지도 않았다. 도덕경은 구도서나 잠언서가 아닌 철저히 정치서라는 입장에 선다. 셀 수 없을 정도의 통독으로 전 81장을 암송한다. 그는 노자 도덕경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도도하게 흐르는 물줄기임을 확인한 그는 노자의 철학을 삶에 구현하려고 노력한다. 붓다의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과 대비되는 노자의 말은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로 이는 상대성이 아닌 인간의 고유성을 주창한 것이라는 주장을 핀다. 아울러 가장 오랜 노자경인 노자백서와의 비교해석을 통해 노자의 마음과 가장 가까운 풀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불(弗)의 해석으로 불(不)이 아닌 ‘오롯이’라는 해석을 가하고 있다. 196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81년 광주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전남대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 때 중퇴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소속된 교육행정직 공무원(6급)이며 그가 쓴 책으로는 『노자 도덕경의 역모』 『노자의 마음으로 도덕경을 읽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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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자는 두 가지 선언문에서 ‘하늘이 내려준 대로가 아닌 꾸민 것은 모두 나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 문장은 세상의 그 어떤 만물도 있는 데로 둘 뿐 ‘꾸미지 말라’는 말이다. 그럼 왜 꾸미지 말라 했을까? 그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고유성을 갖고 있는 의미체이기 때문이다. 태어남 그 자체(명)로서 어머니의 의미체(자식)이기 때문에 노자 성인은 꾸밀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다. 꾸미면 미추를 구분할 수 없어 꾸미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만물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유성의 선언이자 존엄과 고귀성의 일갈이다. 꾸미면 상대적인 선과 악, 미와 추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꾸미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다.


독자는 노자가 편리한 것 즉 이기를 백성들이 사용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노자는 편리를 가져오는 기물을 백성이 사용하는 것은 부정하였다. 왜냐하면 전체적이지 못한 자 즉 어머니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편리만을 일방적으로 추구함으로 잔머리만 발달해져 종국에는 화가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즉 편함이든 불편함이든 이기의 사용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계속적으로 파생한다. 그 욕망을 파생하는 씨앗은 지이다. 이것은 노자 도덕경의 핵심 뜻이다.


대기면성(大器免成)은 우리가 지금 흔히 대기만성(大器晩成)으로 쓰고 있지만 여기에 사용된 문장을 생각해보면, 다른 모든 예시문들이 정말 ‘정말 큰 것은 정작 그 꼴(것)이 없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원 글자는 ‘대기면성’이 올바르며, 뜻 또한 ‘정말 큰 그릇은 이루기를 면한다.’는 의미인 즉 ‘이루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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