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없는 정자, 뚱키와 뿡키

콜레주드프랑스와 파리4대학에서 과학을 공부해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하지만 살로몽 박사님은 과학을 연구하는 일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더 흥미가 많았어요. 그래서 중학교에서 과학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지요. 또 살로몽 선생님은 글쓰기에도 흥미와 재주가 많아서 생명과 땅을 주제로 한 책을 써서 아이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지식을 전하고 있어요. 『꼬리 없는 정자, 뚱키와 뿡키』는 신비로운 생명 탄생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흥미로운 동화와 유익한 지식이 함께 담겨 있어요.

아이들에게 생각의 물꼬, 마음의 물꼬를 트게 해주는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에 사람과 자연에 대한 따뜻함이 흐르게 되면, 세상은 좀더 살기 좋게 바뀔 거라 믿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잘했어, 꼬마 대장!》 《웃으면 행복이 와요》 《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들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한약학과 한의학 공부를 했어요. 우연한 기회에 벌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선생님은 한약사 일을 하는 대신에 벌치기 아저씨, 벌의 친구가 되었지요. 벌치기 아저씨는 지금 한택식물원에서 가족벌꿀체험교실과 친환경 양봉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또 친환경 벌꿀을 생산하고, 온새미로허니팜도 운영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