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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게 시간 주기

시간에게 시간 주기

(내 삶의 터닝포인트를 찾아 떠난, 나를 만나는 휴식 여행)

안길수 (지은이)
  |  
M&K(엠앤케이)
2013-04-08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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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게 시간 주기

책 정보

· 제목 : 시간에게 시간 주기 (내 삶의 터닝포인트를 찾아 떠난, 나를 만나는 휴식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92947336
· 쪽수 : 264쪽

책 소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아 스페인 산티아고로 떠난 저자가 그곳에서 개인적으로 체득한 여러 단상들과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으로,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인생의 결단을 내리는 Step 10”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삶의 여행자

Step 1. 떠날 때는 이유가 있다
바쁜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다
버리고 비우기 위해 떠나는 출발
기쁨과 불안이 뒤섞인 3만 피트 상공

Step 2. 낯선 곳에서 나를 생각하다
여행자 그들은 항상 이방인
유럽 끝에서 나를 떠나 나를 찾다
터프함으로 가장한 수컷들의 속내
내리쬐는 태양 아래, 상념에 잠기다
고성(古城)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다

Step 3. 길을 잃고 나를 앓다
남자가 진짜 멋있을 때
길 잃은 길수, 그대로 멈춰라!
고독, 돈 주고라도 사고픈 ‘사치’
나약한 눈물, 그래도 나약하고 싶다

Step 4. 온전한 나로서 나를 만나다
멈춤 그리고 사소함의 미학
주머니 비우고 마음을 채우다
버럭 길수, 현대인에게 소통이란?

Step 5. 나의 상처와 아픔을 말하기
사랑의 상처가 주는 선물
소소한 일상이 주는 선물
길수, 너 잘 살고 있냐?

Step 6. 꿈을 잊고 산 나, 절규하다
황혼과 여명 사이, 위기 뒤의 새 출발
외로움을 달래는 여러 가지 방법들
인생은 늙고 아파지고 결국 죽는 일?
사람들이 산티아고를 찾는 이유

Step 7. 예측할 수 없는 인생길, 다시 꿈꾸다
자기비난, 자책은 이제 그만!
거대한 향로(香爐), 작고 작은 인간존재
나이가 무슨 상관, 무모한 도전이여 계속되리

Step 8. 인생은 순례! 결국 중요한 건 ‘나’
아플 때 필요한 건 뭐? 한 톨의 위로
‘꽃중년’이 대세라고? 이제 ‘꽃노인’ 시대
순례 끝나자 다시 시작되는 순례

Step 9. 결국 ‘삶이라는 고난’을 껴안고
‘그리움’도 결국 신의 선물이리니……
끝나지 않는 순례길, 인생과 무에 다르리
인간에게 우정이란, 친구란……?

Step 10. 나의 영혼에게 말 걸기
국제공항에 나타난 맨발의 순례자
삶은 ‘한여름 밤의 꿈’, 병원에서 새 출발을 결심하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실패는 도전조차 않는 것
사표 쓰고 벤처기업을 창업하다

에필로그. 당신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시간에게 시간을 넉넉하게 줍시다.

저자소개

안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기자로 11년간 취재 현장에서 새벽 찬이슬을 밟았다. 알량한 글재주만 믿고 종작없이 덤벙이다 돌아보니 어느새 불혹을 앞두고 있다. 친구들과 가는 여행이라면 어딘지 묻지 않고 짐부터 꾸리는 철부지. 지인들에게 ‘길수 어린이’로 불리는데 뜻도 모르고 히쭉 웃는 엉터리 글쟁이. 기자가 천직이라고 첫 에세이집 『아직 하지 못한 말』에서 호언하고는 몇 달 뒤 사표를 던진 능청맞은 뻥쟁이. 2011년 가을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에서 영적인 체험을 하고 새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귀국 후 2달 만에 정든 신문사를 떠났고 1년 동안 네팔 안나푸르나 등을 헤매며 내면의 나와 만났다. 주변의 만류에도 2012년 가을 벤처기업 ‘에니그마 소프트’를 설립해 세상을 놀라게 할 일을 준비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안 대표라는 호칭보다 안 작가로 불리는 게 행복하다. Twitter @Baejack1milli Facebook 안길수 (Gil Soo Ahn) email gilsooa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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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우리는 남의 기준으로 나를 괴롭히는 걸까. 고수 순례자 독일여자분들 덕에 만감이 교차한다. 나 자신도 그렇지만, 남의 눈치를 보는 심리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다. 자존감이 높고 개성이 강한 사람들도 남의 이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남과 비교한다고 해서 자신의 삶이 달라지거나 전혀 나아지지 않는데도 우리는 남과 나를 저울질 하는데 시간을 낭비한다. 옆집 남편, 친구의 아내, 동창생의 자녀 등과 말이다. 다수의 집단에서 따돌림 당하지 않으려는 심리에 자기도 모르게 남을 흉내 낸다. 한국에서 젊은 여성들이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뉴스를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남자들도 별 수 없다. 친구가 골프를 치니까 덩달아 골프백을 메고 필드를 어슬렁거리지 않았냐 말이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나 역시 여인들의 거대한 배낭을 보고 왜소해진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내 모습을 드러낼 때 가장 아름답고 자신감 넘치는 것인데 타인과 견주어서 따라한다고 비슷해지겠는가. 성지순례에 오른 것이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배낭 짊어지기 대회에 나온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옆집 남자가 젊고 아름다운 부인과 살면서 비싼 수입차를 타고 있다고 무작정 부러워할 게 아니다. 속사정을 들으면 정말 안됐다고 오히려 당신이 옆집 남자를 위로해야 할는지도 모른다. 짧은 경험이지만 그 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것인데 겉으로 그렇듯 해 보이는 것들 중 의외로 가짜가 많고 껍데기인 경우가 허다했다. 반짝이는 것들은 가짜일 수 있다.”
- Step2. 낯선 곳에서 나를 생각하다 ; ‘내리쬐는 태양 아래, 상념에 잠기다’ 중에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길을 잃고 헤매는 순간이 온다. 도저히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오리무중(五里霧中) 상황에 종종 놓인다. 그럴 때 사람들은 차분하게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곤 한다. 더 크게 성공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일수록 자신의 힘으로 길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기 마련이다. 해안선은 반대 방향인데 망망대해 쪽으로 열심히 노를 젓는 것과 같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전보다 더 열심히 살았는데 제 자리 걸음은 고사하고 오히려 뒤로 밀려나는 기분. 나 자신도 그랬다. 여기 산티아고에서 길을 잃고 제자리를 맴도는 것은 흡사 한국에서의 내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달리는 기차에선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급한 마음에 선택한 일들은 늘 후회하기 마련인데도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급할수록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중략) 나도 직장에서 10여 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과연 그 방향이 옳았는지 자문하게 됐다. 내게 안전하다고 믿었던 길에는 과연 끝까지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스스로 가야만 하고, 또한 원하는 길에 있다고 주저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 Step 3. 길을 잃고 나를 앓다 ; ‘길 잃은 길수, 그대로 멈춰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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