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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조선 프린스

비운의 조선 프린스

(조선왕실 적장자 수난기)

이준호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2013-01-2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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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조선 프린스

책 정보

· 제목 : 비운의 조선 프린스 (조선왕실 적장자 수난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119558
· 쪽수 : 272쪽

책 소개

베일에 가려졌던 조선 왕자 생전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책이다. 조선 왕조 특유의 권력세습 형태인 '적서차별'과 '적장자계승'의 원칙이 어떻게 조선시대 왕자들의 삶을 무너뜨렸는지를 중심으로 그들의 비극적인 사연을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역사 속 거꾸로 흐르는 강을 찾아서

서론 고려·조선·명왕조의 태자 책봉제도
고려의 왕위계승자 선정방식┃조선 건국의 명분을 위해 희생된 고려사┃명나라의 황위계승 방식┃지키지 못한 적장자계승의 원칙┃중국황실의 암투를 잠재운 황태자 밀건법

제1장 아버지가 거부한 아들 불노와 지운
준비된 허수아비 왕┃야욕가 이방원이 꾸민 묘책┃억지로 앉은 세자 자리┃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불노의 비극┃난언죄로 생을 마친 지운┃세상의 비웃음거리로 산 나머지 자식들

제2장 지나친 억압과 감시로 무너진 양녕대군
양녕대군 폐위에 대한 다양한 견해┃부동의 적장자, 세자가 되다┃왕세자제도에 도사린 세 가지 함정┃권력유지를 위해 태종이 만들어놓은 덫┃세자를 엇나가게 만든 감시와 억압┃태종의 폐세자 언급┃복수의 칼을 빼든 양녕대군┃폐위의 멍에를 안다

제3장 성종과 뒤바뀐 운명, 월산대군과 제안대군
무너진 왕위승계 원칙이 가져다준 돌발상황┃인수대비의 지나친 교육열┃철저한 계산하에 후사로 임명된 잘산대군┃이준의 몰락과 월산대군의 유배 아닌 유배생활┃제안대군의 전화위복

제4장 결코 왕이 될 수 없는 적장자, 영창대군
준비된 비극의 주인공┃선조의 위신을 추락시킨 임진왜란┃명나라의 세자 책봉 승인 거부┃계비를 간택한 선조의 속마음┃수포로 돌아간 계획┃살해당한 왕의 형, 임해군┃폭풍 전야의 나날들┃모함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영창대군

제5장 부친의 견제로 불운을 맞이한 소현세자
포로가 된 자의 숙명┃광해군이 자초한 모반사건┃부당한 정치개혁의 후과, 정묘화약┃적국 청나라의 볼모가 된 소현세자┃용골대의 비상한 계책┃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화려한 귀환이 부른 비극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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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때에는 기자를 지망했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은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에 감명을 받아 고고학연구자로 지망을 변경했다. 1983년 서울 동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일본 도쿄대학교 고고학연구실로 유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풍납토성 발굴조사단, (사)역사문화연구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재)호남문화재연구원 등, 고고학 관련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정종은 당장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맏아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 불노가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불노는 정종의 서장자에서 하루아침에 박복해의 유복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궁 밖으로 내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불노는 불노대로 억울함을 이기지 못해 자신이 정종의 아들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태종 9년(1409) 10월 27일 공주로 유배당했다. ……태종 10년(1410) 1월 22일 또 한 차례 상황의 아들을 사칭한 죄로 붙들려 왔으나 처벌은 면했다. 결국 갈 곳이 없게 된 불노는 승려로 살다가 태종 16년(1416) 7월 8일 한 많은 생을 마치게 되었다.
·57-59쪽, 〈제1장―아버지가 거부한 아들, 불노와 지운〉 중에서


정종에게는 정종 자신이 극구 부인함에도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는데 그가 바로 지운이다. 정종이 죽고 승려로 살아가던 지운은 세종 1년(1419) 왕자 행세를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불노에 대한 태종의 미안한 마음과 묘한 동정심 때문에 은사를 입었지만 결국 6년 후 또다시 왕자 사칭죄로 잡혀 들어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를 감싸줄 정종도, 태종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지라 왕실의 치부를 드러내는 문제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
· 61, 62쪽, 〈제1장―아버지가 거부한 아들, 불노와 지운〉 중에서


봉지련 사건 이후 양녕대군에 대한 감시체계는 더욱 강화되었다. 동궁전의 담벼락을 더 높게 하고 엄하게 출입을 통제한다거나 그날의 서연 수업진도를 미리 정해놓고 제대로 따라했는지 태종에게 일일이 보고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태종이 업무를 보는 대전 옆에 세자궁을 짓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양녕대군의 입장에서는 감옥생활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숨조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억압체제가 양녕대군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 91쪽, 〈제2장―지나친 억압과 감시로 무너진 양녕대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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