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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317816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2-08-13
책 소개
목차
서문: 무엇이 내 나이를 방랑케 하는가?
제1장: 중년들의 심리적 유행병
모래시계 현상, 중년의 수면 위로 등장하다 /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불러오는 것의 정체 / 중년들의 심리적 외상 / 모래시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 / 삶의 병목구간에 갇혔을 때
제2장: 당신의 삶을 헝클어뜨려라, 그래도 된다
변하지 않으면, 지는 거다 /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진짜 이유 / 또 하나의 수렁, 젊은 시절에 대한 향수와 회한 / 터널을 건넌다는 건, 누구에게나 외로운 일이다 / “와우!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저지르는 건지 알고는 있는 거죠?”
제3장: 나를 나에게 집중시킬 것을 허락하라
병명을 붙이기도 애매한 중년의 증상들 / 당신이 그저 인생의 피해자로 생각되나요? / “갑자기, 나를 위해 살라니요? 그것도 이 나이에!” / 그는 외로웠고, 권태로웠다 /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했지만, 결국 자신은 잃어버린 / “제가 누구였는지 저조차도 기억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알겠어요?” /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 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허락하라 / 나를 배려하고 되찾는 것은 중년의 신성한 의무이자 권리다 / 가장 중요한 허락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제4장: 가족, 그들을 언제까지 품고 있어야 할 것인가
첫 번째 장애물, 가족 / 구시대적인 가족 내 역할에 신물이 나다 / 가족에게 지쳐가는 세대 / 배우자, 공모자이거나 혹은 방해꾼이거나 / 배우자 혼자만의 자유를 허하라 / 결별, 때로는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도 / 노부모 부양, 자녀 양육에 버금가는 부담 / 부모 인생도, 자녀 인생도 망치는 잘못된 부모 노릇의 악순환 / 자녀를 핑계 삼아 자신을 합리화시키지 말라
제5장: 당신의 몸을, 당신의 뇌를 기쁘게 하라
자신의 몸과 외모에 신경 쓰는 중년이 더 긍정적이고 활력 있다 / 나이 들었다고 외모를 관리하지 않는 것은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는 증거다 / 불어나는 체중의 흐름 중단시키기 / 나를 보살필 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보살필 수 있다 / 나이 든다는 것은 나를 챙겨야 함을 깨닫는 것이다 /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 다시 만나기 / 나이 들어 새로운 배움이 주는 희열 / 뇌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 다시 주목받는 존재가 된다는 것
제6장: “누가 감히 나를 해고하겠다는 거야?”
“당신의 일은 여전히 행복을 주나요?” / 중년 이후, 일에 대한 세 가지 접근법 / 첫 번째, 지금까지 해온 일을 계속하기 / 두 번째, 능력과 기술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기 / “누가 감히 나를 해고하겠다는 거야?” / “뛰어내리세요. 그물이 나타날 겁니다.” / 왜 중년들은 유독 직장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가? / 아무도 박람회장에 오래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다 / 자신을, 활짝 열어놓을 시간이 필요 / 내 마음이 답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기를 반드시 갖기 / 세 번째, 은퇴에 대처하기
제7장: 당신은 대체 지금, 무엇을 할 돈이 없다는 것인가?
중년들의 돈 문제 패턴 / 당신은 대체 지금, 무엇을 할 돈이 없다는 것인가? / 경제적 의무감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는가? / 작은 집으로 이사를 생각해 보기 / 당신이 돈을 위해 일하는가,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는가? / 당신이 갖고 있는 돈으로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제8장: 마음속에, 빈자리 남겨놓기
불운한 상속자 / 당신의 여정에 필요한 것 2가지 / 마음속에, 빈자리 남겨놓기 / 새로운 인생에 대한 전망
에필로그: 이제는, 나이 방랑을 끝낼 때
책속에서
하지만 그곳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삶의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모래시계에 비유해 말하자면 그들은 모래시계의 딱 중간인 목 부분에 계속 갇혀 있는 것이다. 자신들에겐 그 어떤 선택권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답답해도 어쩔 수 없이 계속 그곳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모래시계의 아랫부분을 보라. 다시 새롭게 펼쳐지지 않는가. 그곳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채 그 답답한 목 부분에 그냥 갇혀버리고 말 텐가. 그렇게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은가. 목 부분을 통과해 아래쪽으로 가겠다는 선택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나를 배려하고 되찾는 것은 중년의 신성한 의무이자 권리다.
이를 위해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당신을 둘러싼 타인들과 조금 떨어져 <당신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문화는 이것을 이기적이라고 부르고 자아도취는 좋지 않은 평판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에게 집중할 필요성과 그렇게 할 권리가 당신에게 있음을 인식하는 것은 아마도 인생의 이 단계에서 당신이 얻게 될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 될 것이다.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자신을 배려한다는 의미와도 같다.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것 못지않게 <자신을 배려하고 돌보는 것> 또한 무척이나 중요하다.
자신의 몸과 외모에 신견 쓰는 중년이 더 긍정적이고 행복하다
“그 상실감의 무게가 옆구리 살로 떡하니 자리 잡더군요. 더 이상 맞는 옷이 없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제 몸이 불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어요. 제가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그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거죠. 사실은 거울도 안 보고 살았어요.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는데 왜 굳이 제 모습에 신경을 쓰겠어요.”
“물론 당장에 몰라볼 만큼 달라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에너지가 많은 사람인지 저도 몰랐어요. 표백한 고래와 같았던 모습이 달라지니까 더 이상 표백한 고래처럼 행동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몸이 변하니까 확실히 삶도 변하게 되더군요. 이제 다시는 제 자신을 놓아버리지 않을 겁니다.”